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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0 10:43
소개팅이란 게 약속 장소에서 밥이나 먹으면서 얘기하는 게 다죠.
상식적인 선에서만 행동하시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 만날 확율은... 제 기준으로 10번에 1번정도 인 것같더군요. 그마저도 항상 잘 되는 것도 아니고... 크크 그냥 기대하지 말고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07/20 10:47
저처럼 첫소개팅때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모순점에 대해 논하거나
두번째 미대생 소개팅때 알타미라 동굴벽화 얘기만 안하시면 됩니다.
12/07/20 10:55
밥먹고 차마시면서 얘기하면 됩니다.
군대, 축구나 야구, 게임 얘기만은 하지 마세요 ex) 1. 제가 군대에서... 2. 메시 알아요? 3. 제가 요새 하고 있는 게임이...
12/07/20 10:55
아직 연락 안하셨다면
먼저 문자로 가벼운 인사를 전하신 후에 저녁때나 언제든 통화가능한 시간을 물어보고 통화로 약속 시간을 정하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카톡등록되셨으면 카톡으로 주고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는 그 분이 사는 곳과 은하관제님이 사는 곳 중간 어디쯤 번화가나 먼가 얘기를 나누기 좋은 곳을 택하시면 되고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바로 술먹으러 가자! 가 되는 나이가 있고.. 좀 더 예의를 지키는 차원에서 조용한 곳에서 둘만의 대화가 필요한 나이도 있고.. 얘기는 일단 간단한 말들을 질문으로 던지시고 말을 놓아도 되는지 물어본 후에 승락하면 말도 놓으시고요 주로 상대방과 아이컨택하면서 호응을 잘 해주시면 여자사람이 말하는 흥이 나서 좋아할 것입니다. 머 다음 애프터는 만나는 자리에서 하셔도 되시고 헤어지고 난 후에 오늘 너 덕분에 즐거웠어~ 이런 식으로 대화하신 후에 분위기가 부드러울때 슬쩍 요새 닭나라가 예매율 독점하던데 닭나라 보러 가자 정도로 하시면 거절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머 좀 팔리지만 친구중에 상담 전문가 또는 연애 전문가 또는 선수가 있을거예요.. 없다면 친구중에 커플인 사람 붙잡고 치맥사주면서 끊임없는 조언을 들으세요. 친구사이인데 머 어떻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보은하시면 됩니다! 더 막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원하시면 쪽지로 써드릴께요.. 여기에 길게 쓰려니 먼가 소개팅 많이 해 본 사람 같고 막 이상함 .... 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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