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17 18:09
럭키짱 87권 전권을 다 봤지만 진지하게 이야기 해서 남에게 권해줄만한 만화책은 아닙니다.
그나마 볼만한건 1~3부고 4~5부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12/07/17 18:19
김성모 만화 들어만 봤지 실제로 본적은 없었는데요.
요즘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길래 호기심에 봤더니 뭔가 "X신같지만 흡입력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추천은 못하겠는데 그냥 혼자보는데 시간은 잘 지나갔습니다 -_-;;
12/07/17 18:33
전체적으로는 병맛코드가 있긴 합니다만, 결코 병맛스러움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특유의 자세가 있습니다.
대털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뉘는데, 대털 이전 작품들은 좀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전개가 좀 느슨하면서 큰 재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뜬금없기까지.. (고교타짜는 그 중에서도 뜬금없기류 甲) 대표작이라 불리는 럭키짱만 해도 4부 이후로는 무한루프에 손발을 마비시키는 애국코드까지.. 눈물나게 재미없고요. 대털 이후, 성인물로 가닥을 잡고 나서는 이전의 뽕빨스러움이 결합되어 상당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 많습니다. 만일, 대털정도의 퀄리티를 계속 유지했다면, 그저그런 흔한 고퀼 성인극화물 작가가 되었겠지만, 김성모 특유의 꿈과 로망과 결합한 성인극화가 정말 유니크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 로망이라는 것이 양산형 무협지와 닮아있다고 해야하나.. 강한 순으로 줄세우기, 비겁한 약자가 강자를 해치고 주인공이 복수하기 등등..;) 대털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래도, 대털 이후에 나오는 성인,조폭쪽 작품들은 깨알같은 흡입력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강건마가 주인공인건 비추, 교강용이나 황산이 주인공인건 괜찮음..
12/07/17 18:59
김화백 만화의 대사가 괜히 인터넷 유머코드에 자주 등장하는게 아니죠 병맛으론 한국 넘버원이라고 하고싶네요
작품성은 별로 없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깨알같습니다 병X같지만 재밌고, 웃깁니다
12/07/17 19:49
저 위에 어느 분도 적으셨는데...
다른 좋은 것들도 많은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걸 보고 있긴 참 그렇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완전 강추합니다. 병원 문병 올 때 쥬스 한 상자 사온 사람은 기억도 안나지만, 김성모 만화 빌려다준 친구는 십 년 넘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눈물나게 고마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