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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7 15:47
사용목적중에 강연 인증샷 같은게 있는데 이런 경우엔 외장플래쉬도 있는게 좋습니다. 강연장은 대개 어두운 경우가 많아서 보통 카메라로 찍으면 흔들리거나 노이즈 잔뜩 낀 저질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외장플래쉬로 빛을 넣어줘야 고품질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는 외장 플래쉬를 달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고급형인 DSLR이나 미러리스가 좋습니다.. 플래쉬를 쓰지 않더라도 노이즈 처리가 DSLR이나 미러리스가 훌륭하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해서도 DSLR 이나 미러리스로 가는게 맞을듯 합니다. 미러리스란 SLR 카메라에 들어있는 거울(미러)를 제거한 카메라를 말합니다.. 거울의 역할은 렌즈로 들어온 빛을 반사시켜 뷰파인더(눈을 대는 곳..)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필름 시절에 이게 없으면 찍으려는 영상의 확인이 불가능하니 필수 장치였지만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미러가 없어도 ccd로 들어온 빛을 직접 LCD로 보여주면 되니까 이걸 빼고 크기와 중량을 줄인 카메라가 나왔으니 그게 미러리스입니다.. DSLR의 장점은 렌즈를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거고 미러리스는 렌즈의 수는 적지만 작고 가볍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러리스용 번들 표준렌즈 + 망원렌즈 정도면 말씀하신 용도는 다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렌즈가 부족하다는건 단점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일단 DSLR로 갈지 미러리스로 갈지 결정을 해야 그 다음엔 어떤 제품을 어떤 구성으로 살지가 결정을 하셔야 제품 추천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엔드란 말은 안들은거로 해도 됩니다.. 원래 하이엔드란 DSLR이 보급되기전에 똑딱이 카메라중 가장 성능이 좋은 기종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하이엔드 카메라가 DSLR중 가장 싼거보다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아예 그런 라인업 자체가 없습니다. 간혹 고배율줌 카메라를 하이엔드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그건 또 다른 얘깁니다.. 고배율 줌 카메라는 말 그대로 줌이 많이 돼서 망원으로 많이 땡겨지는 카메라를 뜻하는데, 이경우는 똑딱이랑 비슷한 성능에 줌 기능만 극한으로 발달한 카메라이기 때문에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경우 아니면 굳이 이쪽에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2/07/17 16:12
미러리스 쪽은 워낙 춘추전국시대라 콕 집어 말씀드리기 애매하고 그만큼 뭘 사도 무방하지만
DSLR이라면 그 가격대에서 가장 무난한게 캐논60D+18-55가 되겠네요.
12/07/17 23:05
sx40 hs 추천드립니다.
카메라 지식이 없으신분이 DSLR이나 미러리스를 쓰는것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하이엔드쪽을 쓰시는게 좋을듯해요. 카메라의 크기는 DSLR급이지만, 성능도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물론 DSLR이나 미러리스에 비해서요 . 40만원정도면 악세사리까지 구매 가능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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