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박지성 선수가 qpr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아 카가와도 왔으니 토사구팽으로 버려지는구나 싶어서 갑자기 맨유가 싫어졌었는데
박지성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했고 맨유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연봉으로 만류하려 헀다는 기사와 더불어 맨유 홈페이지에서도 떠나는
박지성 선수에 대해 예의를 충분히 차리는것을 보면서 마음이 어느 정도 풀어졌습니다. 그래서 딱히 좋고 싫은 감정은 없고 그냥 맨유가
다음 시즌에는 우승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면 네이버에 서식하는 정신 나간 박까+일빠들이 설쳐대는 꼴을
도저히 보고 싶지 않아서 우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게 사실이네요.
저처럼 박지성 선수가 맨유 입단하고 맨유의 팬이 된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분들은 다음 시즌 맨유가 어떻게 되길 바라시나요?

p.s 맨유 홈페이지에서 떠나는 박지성 선수를 나름 잘 배려해줬는데 원래 선수 떠나면 그렇게 하는건가요, 아니면 박지성 선수는 특별한
편에 속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