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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8 12:10
외국인이라서? 분명히 알고는 있지만, 국적이 다르니 그건 우리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걸수도..
그냥 제가 생각하기엔 한국사회는 연예인이든 운동선수든, 가장 사람들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공부'를 통해서 성공한게 아니면 다 싫어하는것같아 보입니다. 대리만족을 시켜주거나 할때만 좋아할뿐... 특히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 깔때 마음속에선 은근한 무시와 열등감과 타고난것에 대한 반감이 보여요.
12/07/08 12:11
저는 피겨를 잘몰라 질문의 의도도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솔직히 올림픽 금메달 이후 정상적인 피겨 경기보다는 갈라쇼나 cf 등의 수익활동에만 너무 집중하여서 그런 비판이 있는것 아닐까요? 물론 돈 잘벌고 이쁜 김연아에게 열폭한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12/07/08 12:13
김연아가 까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냥 남잘되는거 못보고, 자기 못나고 노력안하는건 생각안하면서 김연아 광고로 돈버는게 배알꼴려서 키워질 하는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광고시장은 철저하게 계산되어 움직이는 시장입니다. 시장가치에 따라 몸값이 매겨지는 곳인데 김연아가 광고에 아직 많이 출연한다는건 그만큼 시장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의미이구요. 다만 일부 배알꼴린 키워들이 악플하는겁니다. 그런 종자들 한번 면전에서 만나보고 싶긴합니다. 얼마나 잘나서 그런소리 하는지 -_- 그리고 선수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웃긴게 김연아 스스로의 가치는 결국 대회성과에 따라서 발생되는거죠. 만일 광고로 인해 실력이 떨어져서 대회입상도 못하는 수준이면 자연스럽게 광고에 나올 수도 없는건데 어떻게든 까 내리려는 키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12/07/08 12:13
그냥 열폭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인터넷 악플에 이유를 찾는건 그냥 시간 낭비일뿐입니다..
외국인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얼마를 버는지도 모르고 그들이 나오는 광고가 우리나라에 잡히지도 않지만 김연아는 광고가 너무 자주 잡히는데다 같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12/07/08 12:17
운동 선수가 선수활동을 하면서 광고 수익을 올리는냐 선수활동을 아예 안 하면서 광고수익을 올리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나이가 많아서 은퇴한것도 아닌데 올림픽 이후로 선수활동은 안하고 광고만 찍었으니 본분을 망각했다고 비판하는거죠.
12/07/08 13:09
피겨는 선수생활 계속할수록 운동능력이 상승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남자 선수는 2차 성징 이후 20세가 넘으면 근육도 붙고 점프에도 더 힘이 실리면서, 실제 전성기를 22세 이후로 봅니다. 여자 전성기는 18세~길어야 22세, 사실 상 2차 성징을 겪으면서 점프 능력은 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사실상 최전성기 때 정점을 찍은 사람한테, 박태환이고 박지성이고 다른 종목 선수들이 계속 출전하니 너도 나이가 어린 데 선수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건 몰상식이죠. 최소한 까고 싶으면 제대로 알아보고 까야죠.
12/07/08 12:26
이미지마케팅의 실패죠
예능에나와서 서민적인 친숙한이미지가아니라... 까가 생성될수밖에없습니다 개인적으론 무릎팍나와서 돈연아발언같은거 각본짜서 대처못한게 아쉽더군요
12/07/08 12:30
그냥 열폭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2)
한창 대회 나갈 때도 까였습니다. 다만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라고 백날 말해봐야 성적으로는 깔래야 깔 수가 없어서 지금처럼 극성이지 못했던 것 뿐이죠.
12/07/08 12:34
잘나고 예쁘고 돈 많고 능력있는데다가 남들이 좋아하니까요,
선수로서의 본분을 잊어서 어쩌구 하는데 사실 그게 무슨 깔 건덕지가 되나요? 그냥 핑계입니다. [m]
12/07/08 12:44
그냥 집에서 인터넷 하면서 기사나 보면서 자기 노력은 안하고 찌질하게 남욕이나 댓글다는 사람들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 직접보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12/07/08 12:45
그냥 열등감의 표출일 뿐입니다. 얼굴이라도 못생겼으면 훨씬 덜했을텐데... 아 생각해보니 얼굴이 못생겼으면 애초에 이정도로 CF를 찍지는 못했을것 같기도 하네요. [m]
12/07/08 12:51
300% 열등감 폭발이라고 봅니다. 한심해요.
오히려 지금보다 더많은 광고를 찍어야한다고 보는데.. 연예인들 하는거에비해 돈버는거보면 김연아선수는 지금의 세제곱정도는 돈 더벌어도 된다고 봅니다. 국위선양까지했는데 말이죠..
12/07/08 13:00
예쁜 외모때문이기도 하죠.
여자들은 다른 여자들이 국위선양을 했건,능력이 좋건,사회적 지위가 높건,돈이많건,, 그런것들보다는 외모하나때문에 열등감과 질투심을 많이 느끼더라구요.
12/07/08 13:05
운동선수 망각을 잊고 cf 찍는다고 하는데,
미쉘콴(98 나가노 은, 02 솔트레이크 동) 06년 초 대회 이후 출전 안함 사샤 코헨(06년 토리노 은) 올림픽 이후 출전 안함 이 두명 다 그 이후에 tv 출현을 하든 cf를 찍든 무슨 대외활동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자국 비판 여론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 두 명은 은퇴 여부에 대해서도 일언반구 한 적도 없구요. 미쉘 콴은 얼마전에서야 겨우 은퇴를 암시하는 이야기를 밝혔고, 사샤 코헨은 자국 내셔널에 나오기까지 3년을 넘게 쉬었습니다. 더 최근을 보자면 10 벤쿠버 동메달 딴 조애니 로셰트도 그 이후에 컴페티션에 더이상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대외 활동하고 cf찍고 뭘해도 자국 내에서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2년을 쉰 상태에서 며칠 전에 선수 생활을 지속 여부에 대한 암시글을 남겼구요. 그 나라 연맹에서도 선수보고 재촉하지도 않구요. 그냥 반도의 국민성이 이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옆의 열도는 남 사생활 캐내서 비열하게 뒷담화하기가 종특이라면 한반도 종특은 사촌이 땅만 사도 배가 아픈 열폭 종자들이죠.
12/07/08 13:28
별로 비화된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런 논리로 선수 비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고 싶어 한반도 종특이라 칭한거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말은 절대 아닙니다. 보시면서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릴게요. 92년 동계올림픽 때 일본의 이토미도리는 은메달을 따고 울면서 자국 인터뷰를 했습니다. 금메달 못 따서 죄송하다구요. 그리고 98 나가노 올림픽 때 일본에 재대로 된 선수가 없자 자국 여론이 일어나고 연맹에서 선수를 불러 테스트하기까지 했어요. 이미 30살이 다되서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 난 사람한테 말이죠. 이후에 일본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커졌었고, 서서히 국민 인식이 바뀌어갔죠. 안도미키 아사다 마오로 대변되는 그 이후 세대는 자국 내 안티가 있을 진 몰라도 적어도 여론이 그들이 잘하든 못하든 cf를 찍든 뭘하든 비판하진 않습니다. <a h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70516445434573&outlink=1 target=_blank>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70516445434573&outlink=1 </a> 어제 일자로 나온 기사일겁니다. 문도리코의 논문 표절건을 김연아의 행보에 갖다 붙이면서,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출연하지 말아야 하는 광고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모든 언행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마무리 짓는 아주 명문이네요. 까려고 마음 먹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12/07/08 13:10
저는 광고때문에 깝니다...;;
맘에 안드는 광고들이 있었어서... 그래서 요즘 전 박태환을 까고 있습니다. 으아아아아앙 손발이 오그라드는 광고들 ..ㅠㅠ
12/07/08 13:12
운동선수가 운동을 해서 돈벌든 아님 안하고 돈벌든 다 자기능력 아닌가요?
자기능력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인지......일반사람들도 능력있는 사람들은 자기직업말고도 다른 일로 돈벌고 하잖아요, 자신의 이미지로 돈을 벌어도 그 이미지를 만들기까지 노력한 것은 생각 안하고 그저 까기만 바쁜사람들은 그저 열폭이란 소리밖에 할 수 없어요.
12/07/08 13:26
보통의 운동선수들은 스포츠관련 브랜드 스폰서쉽이나, 운동선수로서의 이미지를 자원으로 삼아 광고수익을 올리는데 반해,
김연아선수의 경우는 좀 다르긴 합니다. 지금은 셀러브리티로서 활용되고 있다고 보면 되는 상황인데... 연예인으로서의 객관적 등급(외모..등등?)을 매기자면 높은 편이 아닙니다. 연예인으로는 데뷔가능성도 장담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운동선수로 시작해서, 운동선수 인척?하며 그 떨어지는 등급을 메꾸고 있다..그래서 배알뒤틀린다 정도가 까들의 논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수 김연아의 인기조차도 경기내적요소자체보다, '피겨 불모지 한국' '세계최고' '한국을 빛내줘서 사랑해줌' 등의 외적 요인이 큰것도 한몫합니다. 실력은 그대로인 상태라도 이렇게 압도적인 성적이 없었다면 인기가 크게 반감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좋아하기로 마음먹은' 부류도 꽤나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이런 부류가 있다면, 자신이 준 인기에 근거해서 많은 돈을 벌면서 겸손하지도 않는다며 맘에 안들어하는건 당연한 일일겁니다. 인기가 있다는 것으로 인기 있는 상태..가 지금의 김연아 선수입니다. 현역생활을 이어나간다면 이런 논리는 아예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하겠죠.
12/07/08 13:35
바로 직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뭔 운동 선수 인척하는것인거죠??
그리고 굳이 안나가도 되는 다음 소치올림픽에도 나온다는데..;;; 연예인 등급은 따질필요도 없죠. 그냥, 까들의 논리는 한심한 열폭에서 더도 덜도 아니라고 봅니다.
12/07/08 13:28
투표해준 지역구의원이 당선되고 나니 인사한번 안다니더라..라는 상황이라 생각하는게 지금의 까들이라고 여기면 제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12/07/08 13:36
그냥 열폭이죠.
김연아 선수에 대한 비난 중에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는 것 피겨스케이팅의 특징을 모르고 내뱉는 소리들 다 추려내고 나면 결국 광고 많이 찍어서 싫다 하나밖에 안 남습니다. 결국 돈 많이 벌어서 배아프다로 귀결되는 깔대기.
12/07/08 14:01
개인적으로 김연아가 싫어던 순간이 있었는데.
올림픽이후 진로에 대해서 확답을 하지 않고 CF만 찍을때 저는 그냥 싫더군요. 지금은 다시 좋지만요.
12/07/08 14:56
열폭인 경우도 있고..
자기들이 김연아를 만들어줬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왜 은퇴여부는 밝히지도 않고 CF나 찍는가' 라고들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저게 잘못이 아니라는 건 금방 알 수 있죠. 선수의 본분은 스포츠라고 하는데 그 스포츠선수도 김연아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CF 촬영도 김연아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이게 뭐가 잘못이라는 건지 크크크 누군가가 내 인생 남에게 피해 안주면서, 오히려 베풀기까지 하면서 열심히 사는데 그 행보가 순전히 자기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까는 사람들이 있으면 참 꼴보기 싫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김연아는 애초에 그 황폐한 피겨 텃밭을 자기 힘으로 가꾼 선수인데, 뭐 하나 보태준 적도 없으면서 '니가 운동을 해야지 광고를 하면 어떡하냐' 라든지 '돈이 그렇게 좋냐' 라든지 하는 소리는 왜 나오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열렬히 후원해준 사람이 저런 얘기를 해도 자세한 이야기를 알기 전엔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말하기 힘든 판에 김연아가 스포츠선수로써 발전하는 데에 뭐 하나 해준 적도 없는 사람들이 저러는 꼴을 보면 참 할일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이 보태준 것은 김연아의 스포츠선수로서의 역량이 아니라 김연아의 인기죠. 그리고 그 관점에서 보면 CF를 많이 찍는 거야말로 그들이 김연아에게 준 관심과 인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인 셈이기도 하구요.
12/07/08 15:30
딱딱한 빙판위에서 쇠붙이 달린 신발을 신고 계속해서 점프합니다. 몸에 이상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특히 피겨의 경우 전성기 연령이 낮기 때문에, 부상이 있다하더라도 부상완치 후 훈련복귀... 같은 건 대부분 상상도 안합니다. 부상을 완치한다고 생각한다면 은퇴를 생각하는 거죠. 김연아 선수가 어떠한 훈련도 없이(웨이트나 러닝 정도의 훈련도 없이) 시간을 보냈다면 모를까, 몸상태를 생각해보고 다음 올림픽 출전을 생각해 볼 때, 은퇴를 하든 올림픽에 나가든 당장은 휴식이 좋은 상태이고, 그럼 뭘 하든 휴식을 해야하니 먼저 휴식부터 하면서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고, 휴식을 끝내야하는 시점에서 은퇴인지 올림픽 출전인지를 선택한다... 는 것이 그렇게 잘못되어 보일까요? 저는 피겨를 안좋아합니다. 그냥 별로 본 적도 없어요. 그래도 김연아 선수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한다기보다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올림픽이랍시고 태극마크 달고서 국가대표로 나왔는데, 한국에서 뽑힌 느낌이라기보다 김연아선수가 국적을 선택해야하니 한국을 택한 느낌일 정도로 한국에서 김연아선수에게 해 준 것이 없어 보였고, 그러면서도 금메달만 아니라면 그 순간 모든 칼날이 휘몰아 칠 것 마냥 엄청난 관심을 쏟아부었기 때문이죠. 피겨선수로는 어린나이가 아니긴하지만, 20대에 갓 접어든 어린 나이에 천만명단위의 사람들의 관심을 부담으로 받으면서, '올림픽'이라는 자신의 인생 최고의 스테이지에, 정말 최고의 연기를 보였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전 김연아선수가 본인의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기에, 올림픽 출전을 반겼는데, 피겨선수생활을 했던 지인은 김연아선수의 소식을 듣자마자 '왜 그런 사서고생을...'이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 반응을 보자마자부터 응원도 응원이지만 다시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올림픽이면 전성기는 지났고, 금메달은 더더욱 어려울텐데, 또 멋모르는 사람들이 '운동은 안하고 CF나 찍고 예능이나 나오니 성적이 안나왔다' 따위의 막말을 하겠구나. 김연아선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빠가 까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까들 덕분에 저는 팬이 된 것 같아요. (그래도 피겨경기는 지루해서 못 보겠지만...)
12/07/08 16:03
게임 왜 하냐 물으면 "왜가 어딨어! 잼있으니깐 하는거지!" 라고 하듯이
왜 까냐 물으면 "왜가 어딨어! 잼있으니깐 까는거지!" 가 아닐까요? 키워들이 그 짓 하는데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12/07/08 16:29
그동안 김연아 열풍이 분 만큼, 반작용은 충분히 있을 수 있지요. 열폭이라고 단순히 치부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피겨를 잘은 모르나, 일반대중에 모습을 비추는 CF스타 김연아를 생각한다면, 피겨를 잘 알고 모르고는 큰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그들의 시선에 어떻게 비춰지는지가 중요한거겠죠. 보통 스포츠스타는 본업인 운동을 하면서 부수입으로 CF를 찍죠.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인 선수로 박지성과 박태환이 있겠구요. 김연아는 그들과는 다른 행보였으니 그만큼 안티도 많을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흔히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와 같은 행보가 일상적이라 까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 하는데, 그 말이 좀 웃긴게 CF를 보는 일반 대중들은 그런거 모릅니다. 드라마 보다보니 김연아가 카스맥주 흔드는 CF를 보는거지, 피겨스케이팅 대회 챙겨보는 사람 집으로만 그 CF가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하는말로, 개신교와 슈퍼주니어와 김연아의 공통점으로, 당사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팬클럽이 괜히 나서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공감하고, 그것이 큰 역할을 한다 봅니다. 이 글 댓글에도 보이죠. 반도의 국민성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스포츠스타에게 맹목적인 찬양을 강요하는 행동.
12/07/08 18:04
반도에 국민성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제가 스포츠스타에게 맹목적인 찬양을 강요하는 행동을 했나요? 그건 님이 그냥 아니꼽게 보시니 그렇게 느끼시는거죠.
적어도 지금 이 글에 달린 리플들 중에 김연아를 찬양하고 숭배하라는 사람은 없어요, 님의 생각과 반대되는 생각가지신 분들도 위에 많구요. 김연아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둔 적도 없는 데 글 몇자로 졸지에 김연아 광빠 팬클럽의 일원이 되었네요. 다음이나 네이트 베플에 손발이 없어질 것 같은 연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감정팔이&찬양을 요구하는 듯한 글들 보면서 저도 거부감을 느껴요. 빠가 까를 양성하니까요 그 점은 공감합니다.
12/07/08 16:35
피겨 자체를 원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던 종목이라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땄을때도 본적도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했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인터넷이나 현실 대화에서나 김연아 선수를 무조건 까는 사람들이나 광적인 실드를 치는 사람들이나 둘다 싫은건 마찬가지더군요. 특히 까는 사람들이야 열폭의 심정도 있고 심성이 원래 뒤틀려서 그렇다 쳐도 광적인 실드를 치는 사람들 중에서는 마치 자신이 지금의 김연아를 키운 것 마냥 구구절절히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어떤 비판여론도 수용 못하는 건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12/07/08 18:47
김연아 선수 잘못했다고 하면(광고 얘기가 아닙니다) 하면 열폭, 다른 선수가 좋다고 하면 매국노라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팬덤이 싫습니다. 빠가 까를 만들지요. 내 슈매를 돌려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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