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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8 09:50
필요 없는 옵션은 정말 안 사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순정내비 사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고요. 순정을 달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있으면 어플로 내비 대체 충분히 되고요. 후방카메라야 시중에 깔린 게 후방카메라니 달면 되는 것이고요.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풀옵이라 '불편'하면 모를까, 풀옵이라 '엄청' 좋은 거라면 모를까.. 차종은 다르지만 냉방시트, 선루프 포함된 중간옵션으로 했습니다. 400만원이라면 어지간한 직장인 1.5개월 월급인데 만만치 않은 금액이에요. 재고하시는 게 좋을 거라 봅니다.
12/07/08 10:31
개인 나름이죠.
저희집 같은 경우 예전부터 거의 깡통만 샀습니다. 스마트키, 램프, 좀더 큰 휠, 고급 MP3이 도대체 왜 필요한지 체감을 못하고 있거든요. 그냥 안전사양만 보고 에어콘만 다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을 갑니다. 네비는 순정 네비는 항상 안좋다는 소리 들리니까 원래 쓰던거 썼고, 요새는 스마트폰으로 내비 쓰다보니 필요성 못느끼구요. 심지어 저희 아버지는 안개등도 필요 없다는 주의라 ( 안개낀날은 감속하고 조심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다 ) 안개등도 선택 안하셨었는데, 요새는 안개등 없는 트림이 없어서 그냥 쓰고 있죠. 하지만 이건 저희집 특징이고 개인이 원하는 라인 딱 선택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현기차가 차라리 나아요. GM은 풀옵가야만 에어백 달 수 있으니...
12/07/08 11:47
옵션사양중 메이커 제품과 애프터마켓제품을 보면 메이커제품의 가격거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깡통옵션사셔서 필요에 따라 하나씩 장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썬룹만 빼구요.
12/07/08 12:39
달면 좋은 옵션으로는 하이패스 룸미러, 열선 핸들, 스마트키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 사면 되지 하지만 깔끔함과
편리함에 다는게 좋더군요. 열선 핸들은 겨울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스마트키는 가방에서 키를 안빼도 되니 편리합니다. 파노라마 썬루프 는 뽀대 때문에 달지만 달고나서 열일이 없어서 문제지요.. 만약 다실꺼면 이건 무조건 순정으로 달으세요. 그리고 쏘나타 Luxury 옵션부터 스마트키와 오토 듀얼 에어컨 들어갑니다. 제가 작년에 쏘나타 사려고 견적 뽑아봐서 압니다. 아반떼도 풀옵 전 모델부터 스마트키가 달리는데 중형차인 쏘나타가 풀옵에만 스마트키가 달리는건 말이 안되죠.
12/07/08 13:24
소나타 풀옵에 네비 달 바에야 그랜져 깡통을 사죠. 급이 다른데요. 마티즈 풀옵 타고 다닌다고 친구가 으쓱대도 준중형 깡통 타는 친구가 웃겠죠. 옵션중 없으면 정말 불편하다 이런 건 후방 센서와 자동 접이 사이드미러입니다. 나머지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다 적응되요. 그리고 나중에 되팔 때도 옵션들은 쳐 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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