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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8 14:16
왕도가 있겠습니까만^^
아무래도 익숙한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쉬우실 겁니다. 인터넷에 "광고에 사용된 클래식"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CF나 방송 시그널, 배경음악, 영화음악 등으로 사용된 클래식 음악들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 음악들부터 들어보시면 어떠실까 하네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12/06/28 14:23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2)
정말로 이건 누가 들어도 알법한 곡들 간단히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5번(흔히 운명이라고 하지요) 같은 유명한 곡들을 먼저 선정해서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2/06/28 14:26
라디오 KBS 1FM ... <- 클래식 FM방송
맨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KBS 1FM을 틀어놓아서 강압적(?)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들을거 없으면 습관적으로 KBS 1FM를 틀어놓는다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3)
12/06/28 15:12
환영합니다
이 취미가 시간이 많이 들어요 긴 곡이 많아서 흐흐 전 베토벤피아노소나타 1-32까지 쭉 듣고 지휘자를 바꿔서 또 듣고 다음에는 베토벤교향곡듣고 이런식으로 들었습니다 [m]
12/06/28 15:40
체계적으로 듣고 싶으면(대학 서양음악사 교양수준)
남산도서관 싸이트 -> 전자도서관 -> 클래식음악서비스 에 가면 낙소스 뮤직라이브러리에 무료접속이 가능한대, 그냥 아무거나 골라들어도 괜찮지만, 학습공간에 가시면 시대별 대표곡들이 있습니다. 뭐 교양 수업용이고 교재도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상관없구, 교재야 동네도서관에서 빌려봐도 괜찮겠죠.
12/06/28 15:48
제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 절 클래식에 빠지게 해준 방법인데
1.매일 한곡이상의 클래식음악을 듣는다. 라디오건 테이프건 무작위로 듣는다. 2.들은후 작곡가,연주자,연주악단,합창단등을 적으며 곡을 듣고난후의 감상을 최소 반페이지의 3분지2정도는 쓴다. 3.청취한 곡중 마음에 드는것은 일주일이내에 다시 듣는다. 4.2번이상 들은 곡은 다른 연주자,악단의 것으로 들어본다. 5. 가곡,소나타등 가벼운 곡(대표적으로 모짜르트,슈베르트나 볼프 후고등의 작품)과 무거운곡(브람스,바하)을 번갈아 듣는다 이중 2가지이상만 꾸준히 하면 참 괜찮더군요
12/06/28 16:52
유명한거 부터 들으세요
그리고 그 유명한 곡의 작곡자의 작품따라 가거나 연주자의 작품따라가거나 지휘자의 작품따라가면서 하나둘씩 듣다가 나중에 장르, 작곡자, 연주자, 지휘자별로 찾아들으시면됩니다. 흔히들 친숙한게 모짜르트 25번 볼레로 베토벤9번 4악장 베르디 레퀴엠 헨델 메시아 BWV 147 파가니니 카프리스 16번 아랑훼즈 사계 겨울 뭐 이런거 들으시면 아 이거구나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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