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27 00:13:04
Name Eva010
Subject CMA통장과 재테크 질문입니다.
다음달에 적금이 만기됩니다.

전 처음에 매달 몇 만원씩 적금을 넣을려고 은행에 갔는데...

그거보다 이자율 높은게 회전정기예금이라고 해서 한꺼번에 돈을 입금해놓고 1년간 묵혀놓는게 매달 넣는 적금보다 이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걸 선택했는데 이건 한번 돈을 넣으면 거기다 추가로 해서 돈을 넣을 수가 없더군요.

다음달에 적금도 만기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해볼려고 합니다.

CMA는 자유롭게 입출금도 가능하고 이자율도 높다고 해서 CMA통장을 개설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사람들은 저처럼 회전정기예금도 하고 또 거기다가 매달 정기성 적금도 넣고 CMA통장도 개설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하더군요. 펀드를 하시는분도 있는데 이전에 귀찮아서 펀드대신 어머니께 돈관리를 맞겼다가 아주 푸짐하게 말아드신후로는 펀드는 관심이 없습니다 -_-;

아직까지 돈관리는 적금든거 빼고 따로 관리한게 없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출퇴근도 10분거리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고 지방에 와서 사는지라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여자친구도 없고 그래서 자동저축이 되서 돈이 많이 SAVE되는데 이제부턴 저도 재테크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사노무 담당이라 남들 돈관리는 정말 철저히 하는데 정작 제 돈관리는 너무 소홀히 했던거 같습니다.
아끼는데만 목적을 두었지 이걸로 수익을 늘릴 생각은 안한거 같습니다.

CMA가 정확히 먼지는 잘 모르는데 다들 동양증권에서 하는걸 추천하던데 그냥 통장 만들고 매달 얼마씩 돈을 저금하면되나요?

은행은 3개월마다 이자가 붙지만 여긴 한달마다 이자가 붙는다는데 맞나요?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뺄때 수수료가 비싸다고 하더군요.


또 보통 CMA통장 만들고 적금을 은행별로 2~3개씩 드시는분들 있나요 -_-?

한 은행에 200만원 넣는거보다 분리해서 100만원씩 매달 저축하는게 좋은가요?

자산관리 상담사 이런 사람들에게 상담을 받으면 연말정산에 세금감면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인가 이런거 자꾸 가입하라면서 부추기던데;;

이건 또 뭔가요 ;;;;

이것도 국민연금처럼 60세 넘어서 수령가능하고 그런건지...

회사일때문에 은행이나 보험회사쪽에만 가면 자꾸 이런것만 추천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된장찌개
12/06/27 00:20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살아 남은 종금사. 금호종합금융의 CMA <--- 후입선출, 예금자보호
KDB 산업은행의 KDB DIRECT / HI ACCOUNT
이 2개 추천합니다.

참고로 메리츠 CMA도 종금사 면허가 만료되기 전까지 예금자보호되는 CMA가 있어요.
면허가 몇 년 좀 남아있더라구요. 예금자보호가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들 나타나겠지만....
12/06/27 00: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목돈(종잣돈) 마련이 목적이면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는 은행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2/06/27 00:25
수정 아이콘
은행은.... 뭔가... 너무 오래 걸리는 느낌이에요... 1년동안 돈을 가만히 나두니까...
뭔가 이 돈가지고 딴걸 1년동안 했어도 이자보단 많이 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된장찌개
12/06/27 00: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아요. 얼마전 일본인들이 집금고에 돈을 많이 넣어두는 이유에 대해 다룬 기사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12/06/27 00:33
수정 아이콘
네~ 1000만원을 1년 넣어두어봤자 이자율이 3.95%인가? 잘 기억안나는데 수수료띠고 하니까 50만원이 안 되더군요.
살다보면 사고 싶은것도 있는데 1년동안 묵혀놓아야되는데 고작 50만원도 안되는 돈 하나 받을려고 이런걸 들어놓아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고....
David K. Cheng
12/06/27 01:26
수정 아이콘
채권형 펀드 해보세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원금 까먹을 확률이 매우 적고 기대 수익률이 은행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임의식으로 만들면 원하는 때 아무때나 넣을수 있고 90일 이상이면 환매수수료도 없습니다. 정기예금은 1년 채워야 이자나오지만 이건 1년 안 채워도 되죠.
WalkingDead
12/06/27 11:0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그 자금을 어디다 쓰실건가부터 확실히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일에 결혼할 자금을 모으신다면 그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식을 투자하는건 인생을 두고 도박을 하는거나 진배없으니까요. 반대로 정말 이건 버리는 셈치고 투자를 해보려는데 은행을 이용한다는건, 어불성설이겠구요. 투자를 할 금융기관 및 상품을 결정하는 문제는 차후에 결정하시는거고, 먼저 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부여하시는것이 좋구요.
일반적으로 단기자금(1-3년)은 은행의 예적금, 중기자금(3-5년)은 증권사의 펀드, 장기자금(7-10년이후)은 보험사의 저축성보험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적금이라고 하더라도 특판상품을 잘 고르다보면 2금융권이상의 금리를 주는 1금융권도 많이 찾으실수 있습니다.
채권형 펀드의 평균수익률보다 높은곳도 간간히 보이구요. 현재도 모 금융기관이 그런 상품을 팔고 있으니 은행을 이용하신다면 특판상품을 잘 살펴보세요~
CMA역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CMA의 장점은 투자기간을 확정할 필요가 없고, 자유롭게 목돈마련을 할수 있으며, 예금에 준하는 금리를 준다는 것이죠. 일종의 수시입출금 통장이지만, 통장의 예치금을 우량한 어음 및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입니다. 더불어 종금사의 CMA의 경우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장점이 있죠.
현업에 종사하는 지라, 일종의 영업이 되버렸네요; 정확한 상품이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12/06/27 13:59
수정 아이콘
적금이건 예금이건 CMA건 모두 1년 정도 맡겨봐야 얻을 수 있는 실제 이득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얼마되지 않는 이득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쓸데 없는 행위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QNA게시판을 조금만 검색하셔도 유사한 질문과 답변이 수없이 많으니 조금 검색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제가 답변한 내용도 꽤 많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

커멘트로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만, CMA를 정말. 제대로. 잘. 활용하시면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시는 것보다 훨씬 이득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회사의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활용 방법에 차이가 큽니다.

연금저축 상품의 경우에는 짧게 설명드리면 55세 이후에 연금형태로 지급받게 되시고,
매년 소득공제의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연금 수령시에 연금소득세를 3.3% 납부하시게 됩니다.

펀드나 보험을 가입하실 때는 은행에서 하시지 마시고 증권사나 보험사에서 직접 하시는 편이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실은 양심적이고 전문적인 사람을 찾으셔서 설계 받으시는 일입니다. (사실 이부분이 정말 애매하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재무설계의 시작과 끝은 소비의 억제입니다.
아끼는 습관을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그것으로 가장 큰 무기를 가진 셈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금융 상식을 천천히 습득하면서, 돈과 미래를 맡길 수 있을 만한 FC를 찾는데 주력해보세요. (절대로 가족이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722 요즘 최신영화중에 재미있었던거 있나요? [5] 유리자하드1552 12/06/27 1552
138721 OPIC 팁좀 알려주세요~ [3] 우리고장해남1586 12/06/27 1586
138720 173/76 어떻게 살을 빼야 할까요? [7] sisipipi1687 12/06/27 1687
138719 어제 스타리그8강 2차전 왜 세이브를 한건가요? [2] Since19991732 12/06/27 1732
138718 헬스를 하는데요..몇가지 궁금한점 [5] 웃으며안녕1695 12/06/27 1695
138716 책 추천해주세요~ [6] 삭제됨1447 12/06/27 1447
138715 [lol]모데카이저 상대법? [11] BloodElf3924 12/06/27 3924
138714 서울 근교에 물놀이할만한 곳이 주위에 있는 팬션 있을까요? [3] 성세현1672 12/06/27 1672
138713 클래식 초보가 바흐음악 추천부탁드립니다. [1] Maigne1270 12/06/27 1270
138712 [디아3] 템 감정 및 질문입니다. [1] Nybbas1227 12/06/27 1227
138711 여자가수중 슬픈발라드甲은 누군가요? [29] khw7112501 12/06/27 2501
138709 유산소운동을 하고 있는데 감량효과가 미비합니다 [10] Gary Becker2196 12/06/27 2196
138708 스타1도 세이브가 가능한가요 [4] 케이스트4911 12/06/27 4911
138707 [디아3] 마력원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6] 메딕의사랑1874 12/06/27 1874
138706 마지막 결승 오프는 자리먹을라면 많이힘들까요? [4] 갓의날개1533 12/06/27 1533
138705 영어 문법 질문 좀 드릴꼐요 ㅠ.ㅠ (토플) [37] 아레치1549 12/06/27 1549
138704 유게 2038번 bgm 과 비슷한노래 제목... [3] Eis1410 12/06/27 1410
138701 대학교 강의 중에 이런 강의가 있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1] 비야레알1696 12/06/27 1696
138700 스타2 프로리그.. [7] 김치찌개1768 12/06/27 1768
138699 CMA통장과 재테크 질문입니다. [9] Eva0101772 12/06/27 1772
138698 최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어떤게 있나요? [5] 다레니안1857 12/06/27 1857
138697 마른남자 173/50헬스질문입니다 [5] 자판1950 12/06/26 1950
138696 유게의 유승준의 열정무대를 보고... [11] Go_TheMarine2453 12/06/26 24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