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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14:50
구대성은 일단 한화에서 은퇴를 하지 않았고 그당시 프런트랑 사이가 안좋았다는게 정설처럼 얘기되고 있고
이강철은 중간에 fa로 딴팀 갔던것도 있고 이강철 은퇴때 기아는 한창 해태색 빼기하던 참이었어서 팬으로서 아쉬울수는 있어도 이해불가의 영역까지는 아니죠
24/06/13 15:31
우승을 못 하고 타격왕을 안 좋게 차지하다보니 이미지가 약해서 그렇지 저 순위 선정 당시 박용택은 KBO 통산 최다출장, 최다안타 타이틀 보유자였죠.
24/06/13 14:48
KBO 올타임 레전드 15위 안에
타이거즈는 3명이고 이글스는 5명이니까요.. 야구는 '세이버 매트릭스'를 비롯해서 팀 성적과 별개로 '개인의 능력'을 분리하는게 가능한 스포츠라서 KBO 올타임 레전드 15위 안에 5명이나 이글스 선수가 있으니.. 이글스가 가장 많은게 이상할건 없죠. 타이거즈 영결이 크보 올타임 최고 투수/타자들이라 기본 커트라인이 엄청 높아진 것도 있지만 위에 적었듯 올타임 레전드 15위의 1/3을 이글스 선수가 받았을 정도로.. 한화가 크보 레전드는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그렇게 우승 많이한 타이거즈에 줄만한 레전드가 몇 없냐고 하면.. 해태가 IMF 크리 맞으면서 선수들이 죄다 다른팀으로 팔려 나가다가 기아가 인수하는 바람에 타이거즈에서 영결 줄만한 선수 자체가 줄어들어버림.. KBO는 기본적으로 '원클럽맨.. 또는 그에 준하는 원클럽 이미지' 가 없는 선수는 영결 후보에도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24/06/13 15:03
그건 아니고 팀에 원클럽맨이 많이 없어요 커트라인이 높아서 선동열 이종범만 준게 아니라 영결받을만한 선수 중에 끝까지 있었던 선수가 선동열 이종범 뿐이었던거
다른 팀도 마찬가지로 롯데경우엔 윤학길이 좀 애매한데 이게 최동원 영결전에 은퇴하면서 순번이 꼬였고 그 밑으로는 다른 팀과 비교해도 영결 줄만한 원클럽맨이 없었던거지 컷이 따로 높은게 아니에요
24/06/13 15:29
사실 이강철 말고는 선수팔기의 영향도 아니죠. 임창용을 줄 것도 아니고 홍현우를 줄 것도 아니고....
영구결번 문화가 생기기 전에 김성한이 폭행문제 일으킨 거랑 장성호가 이적한 거 정도죠
24/06/13 16:16
김성한은 다른팀이었어도 영결 장담하기 힘든 조금 애매한 성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선동열 영결 전에 은퇴해서 순번이 꼬인것도 있고 어쨌든 이쪽도 컷문제는 아닌
그리고 별개로 이후 폭행문제로 이제는 앞으로도 힘들어졌고요
24/06/13 16:35
애매한 성적이라는데 동의하지 않는게, 원년 선수다보니 누적은 부족하지만 80년대에 이만수 빼면 리그 통털어도 김성한보다 확실히 위라고 할만한 타자가 없습니다.
김성한은 인기나 상징성도 큰 선수인데 원년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영결 문화가 정착되기 전에 은퇴한게 크다고 봐야죠...
24/06/13 22:33
해태 우승, MVP회수, 홈런, 타점왕 타이틀... 10승-10홈런의 특이점까지.
김성한 선수가 업적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저도 동의할 수 없네요.
24/06/13 15:06
크보 영결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요소가 원클럽맨인데 imf때 해태가 힘들어져서 영결급 해태전드들이 다른 팀으로 다 팔려나간게 크죠.
개인적으로 김현수 커리어 마칠 때까지 LG가 우승 한두번 더 하면 김현수도 해줘도 된다파인데 아마 올해랑 내년까지 우승하더라도 안 되지 싶은게 크보 영결이라 크크크
24/06/14 02:35
은근히 막강한 선수는 전성기가 짧은 사례가 많고(홍현우 이대진등 조계현 조차도) 그 외에는 특출난 선수보단 그냥 다 잘해서(김정수 차동철 송유석 이건열등) 계속 해먹었던 면도 큽니다. 대놓고 슈퍼스타라 할 선수가 의외로 적긴 해요 후후
24/06/13 17:13
김동주 순위가 너무 낮네요. 김태균이랑 비슷하다고 보는데. 오비두산에서 희귀한 레전드급 원팀 선수인데요. 사생활 문제가 많이 반영된 건지요?
24/06/13 22:19
어차피 이런 투표에 홈구장 안 따지고 3-4-5니까 비슷하다기엔 김동주는 타율 30위 근처고 김태균은 5위권이죠.
누적 기록까지 생각하면 더 차이나구요. 경기 내적으로 비슷한 존재감을 보이는 타자일 순 있어도 남긴건 차이가 나죠.
24/06/13 19:36
앞으로 들어갈 선수가 투수는 양현종, 류현진, 김광현, 오승환 정도일 것 같긴 합니다.
타자는 최정, 김현수, 황재균정도는 들어갈 텐데 빡빡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타자는 이진영, 정성훈이 안들어간 게 아쉽고 이용규도 못들어갈 것 같습니다. 투스는 글쎄요. 일단 임창용은 나중에 빠질것 같고 이강철, 윤학길, 김수경 정도가 영결 보더라인 수문장 인것 같습니다.
24/06/13 19:44
10명정도 추가될 선수를 좀 추려본다면요.
확정적-이대호, 류현진, 김광현, 양의지, 양현종, 박병호, 오승환, 최정, 손아섭 남은 한자리를 가지고 싸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24/06/13 23:46
솔직히 넘버2는 약간 거품이 있긴한데, 어쨌거나 저걸 제낄려면 역시 롯데우승을 에이스로 2번정도 해주는 선수정도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른곳에서 3번 해도 최동원을 못넘을듯...
24/06/14 11:13
역시 롯데는 야구를 못해서 별로 없구나...생각하다가..
아...장효조선수...아 김시진선수... 이렇게 생각하면 최동원선수는 삼성 선수인건가... 하는 복잡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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