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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10:05
프로야구 흥행 원인의 1등은 사실 극장의 몰락이라고 해야 맞긴 한데...
결국 여가 시간에 극장 가냐 / 스포츠 보냐 등의 기로에서 극장이 멸망하고 스포츠가 그 자리를 전부 흡수한거라..
24/06/13 10:40
코로나 시국 이후에 영화가 죽어버리고 반대급부로 스포츠와 뮤지컬, 연극 사업이 꾸준히 우상향 해왔죠. 실제로 2023년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내놓은 자료 보면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 다 떡상했죠. (2023년 기준 의외로 농구의 신규 유입이 모든 스포츠 중에 가장 높았어요.)
http://data.prosports.or.kr/resources/upload/board/m01/20240423/cc67fac2-5427-4e4c-b9ee-9c34ec3c4048.pdf 근데 작년이랑 너무 차이가 나는 부분은 좀 신기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관중동원이 되는 기아, 삼성의 호성적을 중심으로 한화도 원정 석을 채워주는 거 같긴 합니다. 다만 성적 박으면 관중수가 폭락하는 롯데도 지금 평관 1만을 찍고 있는게 신기해요. 평일에 사직구장 예매가 빡셋던 건 로이스터-양승호 시절 이후론 오랜만에 겪는 중이라 덜덜
24/06/13 12:54
그동안 선선했던 날씨영향도 있는것 같고,, 티켓 비용대비 보낼수 있는 시간과 재미를 생각하면 괜찮은 수준 같아요
영화는 비졌는데, 재미를 보장못하고 축구는 시간이 짧고 중간에 딴짓하기 어렵고 그냥 밥먹고 커피마시고 하기엔 물가가 너무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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