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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0 12:28
1옵션 날뛰고도 우승못하는거보다 지금이 백배 나을것 같습니다. 매니아는 테이텀으로 난리더군요.
@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이 멤버로 내년까지 간드아~
24/06/10 12:36
지금 모든선수가 그렇게 반응하고있지요. 어제인가 댈러스 키드감독이 보스턴 최고가 브라운같다라고 하는거 보고 선수들 대응하는 인터뷰 방식이 딱 그랬습니다..
24/06/10 13:36
테이텀이 자기에게 수비가 몰린 틈에 득점을 제외한 팀에 부족한 모든걸 다 해주고 있고, 득점은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가 많이 하는거죠.
사실상 보스턴의 리딩 플레이어는 테이텀입니다. 왜 저걸 깎아내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키드 발언때문에 이슈가 되긴 하는데, 그럼 일단 테이텀 더블팀이나 풀고 나서 그런 말을 해야죠. 크크..
24/06/10 14:26
퍼포먼스를 끌어올릴 필요는 분명 있습니다만 더블팀 몰고 다니면서 큰 무리하지 않으면서 22개 쐈으면 주어진 역할은 다 한거죠. 졌으면 모르겠는데 여유있게 이겼으니 이렇게 까지 욕먹을 이유가 있나 싶긴 합니다. 물론 파엠은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지만 어쨌든 에이스는 테이텀이죠.
24/06/10 14:39
아무래도 우리가 그동안 익숙하게 봐왔던 '파이널에서 에이스의 활약상'과 테이텀의 지금 모습이 거리감이 있는 건 맞고,
그럼에도 팀이 2승을 기록했으니 테이텀에게 짓궂은 말들이 집중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 테이텀은 어차피 그런 말들 그렇게 신경쓰지도 않을 것 같고요. 결국 팀의 핵심 선수로서 우승이 중요하고 파엠은 부수적인 거니까...
24/06/10 14:45
사실 어빙이 지금처럼 잠잠하면 절대 못 이기죠. 미네소타 이긴 것도 어빙이 잘해줘서 이긴 것이 분명 있었고요. 댈러스는 일단 어빙 살릴 방법은 머리 싸매고 만들어봐야.. 2:0에서 반등한 사례는 제법 많은데, 3:0에서 이긴 사례는 정말 없죠. 댈러스는 무조건 다음 경기, 다다음 경기까지는 잡아야 우승 생각할 수 있습니다.
24/06/10 16:27
시즌 초 트레이드에서 밀워키가 즈루 할러데이를 왜 보낸 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파이널에서 여실히 증명하고 있네요. 즈루가 있었다면 1라운드에서 인디애나한테 업셋 당하는 일은 없었을 듯.
24/06/10 17:47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NBA는 우승이 정말 정말 어렵고,
(역대 손꼽힐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들도 우승 못하고 은퇴하는 경우가 수두룩) 농구는 한 팀당 코트 위에서 5명만이 뛰기 때문에 개개인의 역량이 우승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가지고 그러다보니 우승을 시켰다. 는 증표를 파엠으로 대체해서 보다보니 파엠의 가치가 높아진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윌트 체임벌린(개인 퍼포먼스) vs 빌 러셀(우승 다수) 같이 비교를 해야할 경우에 빌 러셀이 더 좋은 선수라고 보는데, NBA를 오래 보다보니 확실히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은 스탯으로 다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때론 예외적으로 이궈달라같이 팀내 주 1옵션보다 파이널 때 더 기여한 선수가 생겨 파엠을 가져가는 경우도 생기지만 이런 경우에는 다른 파엠 1개를 보유한 선수와 산술적으로 수상이 같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쳐주지는 않죠.
24/06/10 19:44
사실 별로 안중요해요. 이궈달라가 14-15 골든스테이트 우승때 받으면서 그나마 좀 관심이 커진거지... 07년 샌안토니오 우승 때 토니 파커가 파엠받았다고 딱히 파커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거나 던컨에 대한 평가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24/06/10 19:45
보스턴이 올 스위치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일단 1대1에서 매치업을 박살내는게 가장 쉬운 길로 보이는데 보스턴 라인업에 수비 빵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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