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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20:21
이 건은 제작자와 감독의 불화 내용이 알려져서 영화 홍보에 좋을 게 하나도 없으니
어떻게든 최종 결정된 순간, 지금 소문은 오보였다는 이야기를 할 거라 보고 있었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얼른 개봉해서 관객들의 평가가 들어보고 싶네요.
24/06/09 21:01
설국열차때는 제작사 입김이 심했다고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말했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본인이 의도한 100%로 영화가 나왔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6/09 21:24
워너 수뇌부가 개입하는게 영화에 나쁜 영향을 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때는 워너 수뇌부가 가편집본을 보고 감탄해서 제작비를 증액해 주기도 했고, 수뇌부가 개입할 정도면 원래 망할 영화였을 수도 있죠. 그런 선상에서 미키17의 감독 편집본이 별로일 가능성도 꽤 있어요.
24/06/09 22:42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디씨유니버스 때는 워너 수뇌부의 입김이 어느정도였던가요?
어디서는 워너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망했다는 말도 있고, 또 어디서는 잭스나를 무지성으로 지지해줘서 망했다는 썰도 들어본것 같고
24/06/09 23:38
촬영 완료가 2022년 12월. 편집 완료가 2023년 11월이군요. 개봉이 1년 넘게 미뤄지긴 했네요.
전에 나왔던 기사를 보니 왜 2024년 3월 칸에 출품을 안했는지 의아해 하는 의견이 있었네요. 봉준호 감독이면 무조건 경쟁작 후보에 들어갈테고 수상 여부를 떠나서 화제 몰이는 충분히 되고 이후 2-3개월 안에 개봉하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태일텐데 안타깝긴 합니다. 1년 넘게 묵힐 이유가 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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