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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12:47
많이들 간과하는 점이 아르테타가 선수 때 아스날에서 오래 뛰지는 않았지만 주장도 맡으면서 은퇴할 정도로 클럽 내 입지가 굉장히 탄탄했다는 점이죠. 외부인사였다면 아무리 보드진 쪽에서 힘을 실어줬어도 클럽 장악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당장 아르테타 전임자도 그랬고요.
24/05/28 12:49
사견이지만 보엘리는 육성형 감독을 데려오고 싶은건 아닐거 같긴 합니다.
이름값 높은 감독 데려오면 보드진이 컨트롤 어려우니까 그냥 적당히 이름값 낮고 말 잘 듣을 감독 선임하고 싶은 느낌
24/05/28 13:07
보엘리는 아모림을 원하고 에그발리는 데제르비를 원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디렉터 3명이 엔초를 원해서 이렇게 가는걸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엘리는 투헬때도 유임을 원했지만 에그발리가 해고를 원해서 나갔다고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24/05/28 13:14
보엘리가 아모림 진짜 좋아하나.. 이동할 가능성 별로 없어 보이는데 썰이 오래 가긴 하네요.
2부에서 한시즌 잘한 감독이야 흔한편인데 왜 디렉터 3명이 원픽으로 미는지도 의문이고 좀 혼란스럽네요.
24/05/28 14:23
요즘 클럽들이 특히 미국 구단주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경력과 명성이 크지 않고 쉽게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감독들을 선호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네요. 잘되면야 좋긴 하겠지만... 포텐셜들은 있어보이는 선수단인데 다음 시즌도 너무 큰 기대는 말아야겠습니다.
24/05/28 18:32
제가 볼 땐 딱히 육성형 감독 선호 경향이라기보단 위약금싼 감독 데려다놓고 존버하다가 혹시나 알론소나 아르테타같은 감독이 시장에 튀어나오면 채갈 생각같이 보이네요
24/05/29 09:52
첼시를 보면서 드는 몇가지 잡생각..
1.보엘리는 축구를 야구처럼 하려한다? 정작 mlb전문가들은 누구세요? 라고 한다고...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이긴 하지만 원래 구단 운영에 이름이 나오는 사람은 아니었던... 레드삭스의 fsg랑은 상황이 많이 다른듯합니다. 2.육성형 감독이라기보단 펩의 아이들(?)선호가 아닌가.. 아르테타처럼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텐하흐나 데체르비나 펩 전술의 추종자들이 많은듯합니다. 이번 감독도 그런류로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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