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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11:51
저는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가 충청도인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롯기nc처럼 아예 지방이면 모르겠는데 충청도면 인재들이 다 수도경기권으로 가버리잖아요.
24/05/28 12:17
충청 선수팜도 문제긴 한데 유능한 코치진과 프런트 직원들도 팜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롯기nc는 아예 지방이니까 얘기가 좀 다르구요.
24/05/28 12:11
한화가 하위권에 처박히기 시작할 때 신생구단들에게 1픽 유망주들을 뺏겼고
충청권 팜이 척박한 건 사실인데 막상 전국픽인 문동주 김서현 성장세를 보면 트레이닝 파트가 더 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24/05/28 14:00
팜이 문제긴 한데. 근본적인 문제는 육성이죠. 지역 연고로 뽑을 수 있는 선수는 한명. 한명의 가치가 매우 크지만 전부는 아니죠.
2차 지명은 전면 드래프트이고. 10명 뽑으니 이 선수들만 잘 만들어내도 이정도의 처참한 수준은 아닐 겁니다. 팜이 약한 것 문제인데 그게 15년 세월 동안 꼴찌만 하는 이유가 될 수 없죠. 한화 주전 포수 최재훈 신고선수 출신. 최재훈 밀어내기는 커녕, 백업 수준으로 해줄 선수가 안보이죠. 박상언이 좀 친다는데 글쎄요.. 1루는 어떻습니까? 김태균 이후 한화 1루 누구죠? 2년전 히트(?)상품이라는 김인환 WAR이 1.0이 안되었습니다. 그나마 망했죠. 대신 온게 채은성.. 채은성도 신고선수 출신이죠. 올해 채은성 망하면서 1루에 들어오는게 안치홍. 중견수 보세요. 그냥 참고 봐줄 선수도 못 만들어내서 정근우, 문현빈, 정은원 2루수가 줄줄히 중견수 봤었죠.. 외야수 장진혁 장운호 이시원(이동훈)에 이어서 유로결 임종찬 최인호 그나마 최인호가 좀 친다고하고, 장진혁이 아름다운 일주일 보내는데.. 이 정도는 타팀에도 다 있죠. 뭘 어떻게 육성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화의 육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선수들 도 좀.. 그냥 한화내에서만 좀해서 1군 자리 차지하면 만족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범수가 1.9억, 박상원이 2억인가 그런데.. 그 정도 값어치를 하는가 보면 아닌데.. 그런데 도 이 둘 보다 나은 선수가 있나 보면 그것도 아님.. 김범수 경쟁(?)선수가 이충호 이승관 박주홍 이런 애들인데 에휴..
24/05/28 11:37
폭주하던 김성근은 자르는게 맞았고
한용덕은 선수단 관리 못해서 제 발등 찍은거고 수베로 경질 - 최원호 선임 과정은 99% 프런트 삽질
24/05/28 12:39
기사 뉘앙스는 단순히 명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플옵을 거의 못가고 하위권에 머문 것 위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롯데까지는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24/05/28 12:28
2009년 부터면
롯데 로이스터-양승호-김시진-이종운-조원우-양상문-허문회-서튼-김태형 9명 SSG 김성근-이만수-김용희-힐만-염경엽-김원형-이숭용 7명 심지어 감독 오래가는 두산도 김경문-김진욱-송일수-김태형-이승엽 5명이죠 6명이면 의외로 준수한 편입니다 크크
24/05/28 12:40
한대화 : 371전 147승 6무 218패 승률 0.403
김응용 : 256전 91승 3무 162패 승률 0.360 김성근 : 331전 152승 3무 176패 승률 0.463 한용덕 : 312전 142승 0무 170패 승률 0.455 수베로 : 319전 106승 15무 198패 승률 0.348 최원호 : 278전 107승 9무 162패 승률 0.398 성적만으로 따지면 수베로 < 김응용 < 최원호 < 한대화 < 한용덕 < 김성근 순이네요. 수베로가 승률이 진짜 안좋았군요. 역대 정식감독중에서도 승률이 5할이 넘는 감독이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영덕감독(726전 415승 17무 294패 승률 0.585)이 유일하네요
24/05/28 12:41
생각보다 안 갈렸죠.감독 하나만 문제가 아닙니다.전체적으로 문제같아요.
그 전엔 비밀번호 찍는동안 신생팀한테 유망주 뺏겨서 망했다라는 핑계도 됐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도 못합니다.
24/05/28 12:49
백날 감독만 바꾸어봤자죠 이미 야구는 감독에서 프런트 중심으로 그 헤게모니가 옮겨갔는데 프런트는 철밥통 그대로니
그리고 솔까 코치진도 너무 구려요 대다수가 한화 출신 성골들인데 솔까 능력있으면 한화 안 있죠 그렇게 구린 프런트가 선수 선발하니 뽑은 선수풀도 별로인데 지도하는 코치진도 별로니 완전 망한거죠 외부 인사들이나 선수들 이야기 들어보면 특유의 이상한 문화도 있는 것 같고 그냥 재창단이 답입니다 아미면 엘지 롤 모델 삼아서 나아가야겠죠
24/05/29 13:54
엘지가 차명석 단장부임 이후에 전체 승률 1위팀일 정도로 바뀌었죠 . 지난 5년간 승률이 5할8푼입니다. 스카웃과 육성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
24/05/28 20:18
이미 올 시즌 선발진들 굴러가는게 SSG에게 앞으로 닥칠 암흑기를 미리 보여준거라 봅니다.. 오늘 경기도 시작하자 어지러워서 다 못볼거같네요..
24/05/28 14:25
꼴지보다 좀 더 나아지면 된다 + 육성만 잘 해다오에서 성적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내야만 감독직을 지킬 수 있던 상황에 있던 사람이 감독이 성적을 못 채웠을 때 나오게 된 결과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렇다고 선임 과정이 전 감독이 물러나고 비어있던 자리에 앉게 되는 방식처럼 정상적이었냐 한다면 그렇지도 않았고 김성근 전 감독 때처럼 팬들이 원한 선임이었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었기도 했고요
24/05/28 14:32
해당 분야에 식견 있는 사람 말을 중요시하는데 따로 기억 안 해도 회원님이 '한화는 근본적으로 문제 있어서..'라는 식의 댓글 공감되고 인상 있어서 지금도 저절로 기억납니다.
24/05/28 15:20
야구도 정치처럼 제도적으로 탄핵이 가능하다면 1년에 3감독도 가능할 듯.
평균적으로 야구판에서 2년이면 보통이라고 봐야합니다. 우승끼면 다음 해까지는 봐주다가 그 다음 해 초반에 부진하면 바로 자르는거죠. 구단주의 횡포? 가장 자르기 싫은게 구단주일걸요?
24/05/28 16:08
그냥 운없다 이런 분석 말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1. 꼴찌하면서 드래프트 이득을 거의 못 보았다. (본격적인 이득은 작년 김서현부터) 그리고 지금에서야 좀 나아졌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골짜기 세대라서 전체 드래프트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2. FA 영입 때 너무 즉흥적으로 선수 영입을 했다. 김응용 시절: 이용규 정근우까지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시절: 김성근 말 듣고 영입한 심수창 송은범 배영수는 큰 도움도 안되었고 보상선수 유출이 있었고요. 한용덕-수베로 시절: 김성근한테 데이고 지갑을 꽉 틀어막았죠. 이 때 양의지라던지 박건우 영입했다면 훨씬 나았겠죠? 최원호 시절: 평가는 아직 불가능하나 안치홍 채은성 등 향후 포지션 정리에 문제 생길 소지는 있는 듯 해요.
24/05/28 17:41
nc 기아는 잘하는데 롯데 한화가 못하는 건 사실 지방 문제라고 보기 힘들죠 프런트 풀뿌리부터 잘못 된거라 프런트를 엎어야....
24/05/28 22:30
제 기억이 맞다면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부쯤까지 드래프트 픽 자체도 3~4개씩 안햇던걸로 기억합니다. 뽑을 선수들이 잘하냐 마냐를 떠나서 그냥 복권 긁을 생각조차 안할정도로 의지가 없던 시절이 10년정도인데 이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닌듯 합니다. 이런 팀의 기조가 10년 안에 제대로 바뀌고 선순환 되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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