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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16:20
팀에 마침 투수로 부상 이후 방황하다 타자 전향한 이형종도 있고 (장재영도 타자 전향 생각하면서 이형종 찾아가 조언 구했다고 하죠)
이전에도 팀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던 선수들이 있었던 터라 지금부턴 환경보단 말 그대로 본인 재능과 노력에 달린 것 같습니다.
24/05/24 16:27
사실 야잘잘은 진리라....
은퇴한 봉중근 선수는 원래 세계청소년대회 MVP를 타자로 받고, MLB 스카우터도 타자로 스카웃 해갔죠. 저는 지금도 봉중근 선수가 타자를 했으면 최소 KBO 명전 급 선수가 됐을거라고 믿고있습니다. 봉중근 선수를 스카웃한 스카우터분도 자기가 mlb 명전급 타자 재능을 데려다 놨는데, 아틀란타가 그 선수를 투수로 써버렸다고 한탄했다죠 ㅠ
24/05/24 16:33
재능이라는게 참 얼마나 대단한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의미없는지 여러가지가 교차하는군요. 적당한 투수로 자리잡았으면 저렇게 2군 경기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일 자체가 없었을테니...
24/05/24 16:39
안타 하나 더 쳐서 6타수 4안타입니다. 당겨친 좌측 홈런 하나에 좌중우 안타 하나씩…
이제 퓨처스 몇 경기 뛴거니 설레발은 금물이지만 투수 장재영 보다는 타자 장재영이 잘 할것 같습니다 흐흐
24/05/24 17:08
이승엽도 투수로 지명됐는데 부상 재활하다가 타자 전향했었죠.
다른 팀 선수지만 타자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재능은 충붆한거 같습니다.
24/05/24 17:45
지명당시에 아무리 타격 좋다지만 저 구속으로 투수 안하는건 재능낭비다 애기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그 제구력으로 투수를 지금까지 붙잡고있었던게 더 재능낭비였나봐요. 팀에 투수로 방황하다 타자전향 성공한 선배인 이형종도 있으니 제대로 경험 배우길 바랍니다.
24/05/24 17:59
키움은 그냥 김하성을 복사해버리네요.
4년동안 투수비슷한거 한건 그냥 잊어도 될듯한.. 대졸타자 뽑았다고 생각하면 딱이기도하고 아버지는 타구단서 다소 헤프닝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자식농사는 잘했네요
24/05/24 18:00
얼마전 송재우 해설위원 강연 들어본적이 있는데 키움에서 유독 mlb 진출 선수들이 잦은 이유가 모기업의 형편 때문에 언제 구단이 엎어질지 모르니 선수들이 어떻게든 열심히 한다고. 이런 분위기 때문에 유독 튀는 신인들이 많지않나 그렇게 생각하시더군요.
24/05/24 18:31
이걸 어떻게 참고 있었을까요?
타자로 자리 잡으면 가끔 불펜 알바도 하고 그런 식으로 본인의 재능을 넓게 펼치는 게 더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그냥 이도류를 해야 할 선수가 아닌지..
24/05/24 19:18
투수와 타자 양쪽 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과 이도류 실행은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 배 이상 힘들겠죠. 오타니가 엄청난 일을 해왔던거고..
24/05/24 20:00
지금 팔꿈치 인대가 아작난 상태라 이도류하기 전에 토미존 수술부터 받아야할겁니다. 지금 타격은 가능하지만 투수 제대로 하려면 수술을 하거나 재활을 오래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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