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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15:59
쓰다가 너무 공격적인 댓글같아 내용 지웠지만, 진짜 저 내용은 아직도 메이저리그 선발들이 7이닝씩 먹던 시절 생각하고 썼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절로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24/04/07 16:49
나: 오오 이 exposure가 이 outcome과 연관이있어보여!
리뷰어: 야 너는 공부도안하냐 이건 exposure가 문제가아니고 블라블라블라블라
24/04/07 16:03
한화 - 키움 3연전 본사람은 알겁니다.
지금 키움 타선이 진짜 미친거 같습니다. 지금 방금도 내야안타에 이은 - 동점 2점 홈런..
24/04/07 22:06
맞죠
키움이 미쳐가지고 류현진 조진건데 류현진 거품 얘기 나오는거 우스웠죠 아직 몸 안풀린건 맞는데 키움이 잘한겁니다 지금 1234번 타선 너무 무서워요
24/04/07 16:07
근데 2022년 디그롬도 타선 2바퀴 돌면 털리는 거 지적 많이 받았었습니다
여러모로 2021년 상반기의 저세상 퍼포먼스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억만장자 코헨 구단주가 FA가 된 디그롬 패싱해 버리는 결말이 나와버렸죠 반면 류현진은 아예 리그가 mlb -> kbo로 바뀌었고 두 리그의 선발 운용 방식이 차이가 꽤 있다고 보는지라, kbo에서 류현진이 어떨지는 올 한해를 통으로 지켜봐야 결론이 나올 거 같습니다
24/04/07 16:19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뭐 2023년을 넘겨짚을 근거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사실 하위선발 위주로 찾아보면야 나올 데이터는 충분한거 같은데, 제 정성이 거기까지는 못미치네요 크크 여튼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직 무엇 하나 결론짓기 너무나도 이르죠.
24/04/07 16:55
글과 상관없지만 이제 10경기했는데 롯데 계속까고있는 댓글다는 저를 반성할까 했는데...
방금 또 역전당하는거보고 그 마음 싹 사라지네요 크크크
24/04/07 18:03
적은 투구로 맞춰잡으면서 이닝이팅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mlb는 장타자들이 많다 보니 일단 뱃에 공이 맞으면 장타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 정규시즌 1위가 거의 90% 확률로 한국시리즈까지 먹는 KBO와 달리, MLB는 정규시즌에 아무리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도 결국 디비전시리즈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 하는 건 똑같은지라 업셋도 너무 자주 일어나고... 그러다보니 장타 위험이 높은 피네스피처보다 이닝 좀 못 먹어도 강력한 구위로 확실히 삼진을 잘 잡아낼 수 있는 파워피처가 선호받고 선발 운용도 그에 맞춰지게 되었죠 이번에 다저스와 5년 1억3650만달러 대박계약을 맺은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가장 많이 던진 시즌이 고작 120이닝일만큼 이닝이팅과는 담을 쌓은 선수인데 구위 엄청나고 삼진 잘잡으니 그 연장계약에 인색한 프리드먼이 재빨리 장기계약으로 묶어버렸죠 작년 토론토에서의 류현진의 문제점은, 이닝을 못 먹은 것보다는 구위가 약해지고 삼진능력이 떨어진 거였죠.. 기록 찾아보니 52이닝 동안 9홈런 허용한 거 보면 장타도 은근 많이 맞았고요.. 게다가 나이도 많아서 갑자기 기량이 훅 떨어질 확률이 높다보니 MLB에서 좋은 제안이 들어오지 않은 거고, 결국 소화이닝의 양이 아니라 질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MLB보다 투수의 구속, 타자의 장타력 모두 떨어지는 KBO에서는 류현진의 떨어진 구위로도 충분히 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일단 첫 3경기 성적은 좋지 않았고, 앞으로 좋아질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24/04/07 17:20
뭐 이렇게 글까지 써가면서 반론을 하느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평범한 커뮤 유저의 입장에서는 저렇게 데이터까지 끌고와서 이런저런 의견 펼치면 '그런가?' 싶은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정당한 반론글 써주면 좋습니다. 뭐 아직은 섣부르게 판단할 시점은 아닌거 같네요.
24/04/07 18:12
걍 키움이 미친걸로 결론 나는 중이죠 크크크크
그와 별개로 저 70이닝은 틀려보이는걸 너무 있어보이게 적어서 반발이 큰게 아닌가 싶네요
24/04/07 18:18
해당글은 아니고 다른 류현진 관련글 다른분 댓글에 비슷한 대댓글 달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화이닝 운운 이전에 애당초 시즌전에 몸 제대로 만들 시간이 너무 없었던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상황 돌아가는게 그랬던 탓에 캠프합류도 엄청 늦게 했던지라 몸이 다 안만들어져 있으니 이닝 소화력도 그만큼 저하되어 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게다가 류가 돌아온다! 라고 언론들이 호들갑떨면서 취재경쟁 했던지라 그 늦게 합류한 캠프에서도 뭐 제대로 훈련이 기능했을지도 좀 의문스럽기도 하고).
24/04/07 19:42
선발이 100개 넘기는 걸 기본으로 생각하는 건 이제 NPB 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그 NPB도 예전처럼 120개를 한계로 잡는 느낌은 아니구요.
24/04/07 19:18
사실 아래 글처럼 극단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루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반등포인트가 그렇게 많을까 싶긴 합니다. 조금 더 지켜보고 안된다 싶으면 차라리 몸 만들 시간을 가지는게 장기적으로 나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07 22:02
믈브라서 쓰다 내리고 돌릴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능한야구 트렌드인 거겠죠?
크보는 뎁쓰도 얇은데 괜히 10구단이니 여전히 선발 야구가 주효할거구요?
24/04/07 23:09
크보는 그 얕은 뎁스중 제일 얕은게 선발 자원이죠. 용병 2 빼고나면 각 팀에서 규정이닝 먹어줄 선발이 2명도 안되는 팀들이 더 많으니. (2023년 규정이닝 충족투수 단 16명. 용병 포함해도 팀당 2명이 안됨. 100이닝으로 좀 넓혀봐도 40명입니다. 평균적으로 5선발은 100이닝 조차 못먹는다는거죠.)
지금 메이저리그 트렌드는 KBO에서 꾸준히 일상인 (...) 트렌드였습니다.
24/04/08 00:45
근데 이런류의 반박은 뭐랄까..
10가지 이야기를 했을때 1가지 틀린걸 지적하서 9개도 다 틀렸다 식의 반박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24/04/08 09:43
으음... 뭐가 더 필요한건지 모르겠네요
이전 본문의 주장이 "류현진은 메이저에서 80구 이상 던진 적 없다 > 그러니 류현진은 80구 이상 못던진다" 수준인지라 더 디테일한게 나올 수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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