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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8 12:59
이제 프레이밍 aka 미트질의 중요성은 제로가 되버리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포구를 할 수 있냐와 2루 송구 능력의 중요성이 커진거겠죠.
어제 중계 중에도 미트질에 대한 얘기가 나온듯 한데 이태양 선수는 투수의 기를 올려주기 위해서라도 미트질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심판을 속이기 위한 미트질은 없어지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그것마저도 쓸데 없다고 생각해서 미트질할 노력을 다른데 투자하는게 맞겠죠.
24/03/08 13:38
그래도 블로킹의 중요성이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포수가 떨공을 막아준다는 보장이 없으면 타자쪽에서 수읽기가 훨씬 쉬워지죠. 물론 이건 기본이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그 기본이 안되는 포수들도 수두룩해서...
24/03/09 09:00
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건 4~5번이지만 볼을 빠트리는건 수십번을 할 수 있습니다.
포구나 블로킹을 제대로 못할때 매번 단타 하나를 무상 헌납 한다고 보면 이쪽이 안되면 더 위험합니다.
24/03/08 13:02
안 그래도 칼제구로 유명한 류현진인데, 구속 떨어졌다 해도 기가 막히게 제구하면서 좋은 성적 찍어줄 것 같네요.
윤영철은 과연 또 어떨지, 작년에 심판들의 신입 길들이기 느낌이 좀 있었는데 말이죠.
24/03/08 13:02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오심 짤방 생각나네요 투수가 네이썬이던가? 첫짤처럼 덮는 공이였는데 심판이 삼진 선언을 했고
투수 포수 타자 모두 놀라는 그 짤방 크크크 그런데 실제 존 통과한 궤적을 찍어보니 볼이 맞긴 한데 그렇게 까지 심한 오심은 아니었다 포수 프레이밍 때문에 더 부각되어 보였다 라는 결론으로 기억합니다. 크크
24/03/08 13:23
원래 어설프게 받는 포수에겐 플러스가 맞는데 그렇다고 원래 제대로 프레이밍 해주던 포수가 프레이밍을 안 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대충 받으면 투수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가는게 사실이니까요. 다만 그 효용성이 떨어진 것 뿐이죠.
24/03/08 13:25
저 정도는 기존에 AI심판쓰면 발생할 상황에 대해 우려했던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긴 하죠.
여튼 생각했던거보다 ABS가 쾌적해서 올해 야구는 기대되긴 하네요. 구기종목 볼때 짜증의 30% 정도는 심판판정이 차지하고 있어가지고. 스트존은 기계가 하고, 인플레이시의 판정은 비디오판독하고
24/03/08 13:28
타격과 안정적인 포구 도루저지 이 3개정도에 집중해야겠죠.
도루저지는 사실 투수와도 연관있는것이니 이제 확실히 자기어필 되는것은 타격뿐인것같아요.
24/03/08 13:44
첫번째 영상은 스트라이크인데.. 포수가 공을 받을 때 미트를 너무 뒤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지난 뒤 받아서 저렇게 볼처럼 낮게 보이는걸까요?? 희안하네요!!
24/03/08 13:56
슬라이더 계통의 변화구가 존을 통과하면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높낮이는 존의 앞과 뒤에서 2차례 측정하는데 2곳에서 모두 존 안에 있으면 스트라이크 판정입니다.
24/03/08 14:13
저 포수가 어떤 선수인지도 모르고 비난하거나 폄하 할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
지금 저 영상처럼 포수가 볼을 저렇게 받는건 실력이 부족한건가요 아니면 어떤 포수던 말씀해주신 슬라이더 계통의 변화구는 다 저렇게 받는건가요??
24/03/08 15:57
포구 능력 문제 일 수도 있고, 투수의 제구가 안 되서 예상 못 한 코스로 왔을 수도 있고, 유인구였는데 존으로 들어간 것 일 수도 있습니다.
24/03/08 17:32
물론 캐칭 능력이 좋다면 예상 못 한 코스거나 볼로 빠지는 유인구여도 윗 분 말씀처럼 미트를 덮지 않고 받을 수 있긴 하니
크게 보면 캐칭 능력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합니다.
24/03/08 15:00
롯데 포수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죠.
갠적으론 그래서 오버페이해서 사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버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까지 겹치니....
24/03/08 16:32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포구 못했던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사실 유강남에게 프레이밍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사람답게(!) 공 받아줄 포수가 필요했던겁니다. 그리고 타격은 중간정도만 해주면 된다는 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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