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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11:04
전쟁 이후 맨유 감독 승률 1위가 텐하흐 (100경기 동안 60승12무 28패로 승률 60%) 라는거 보고...
참... 이걸 잘라야하나 믿어야하나...
24/03/05 11:11
타석이나 이닝이 정해져있는 야구는 기회에 따른 효율/비율 스탯이 의미가 크지만, 축구의 공격수는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보니 기회 대비 골이 낮다고 해도 의미가 더 작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24/03/05 11:28
턴제 스포츠와 시간제 스포츠의 차이 때문에 스탯데이터와 실제 간의 괴리가 종목마다 차이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간이 농구인 것 같고..
24/03/05 13:41
그것도 맞는데.. 손흥민이 저 통계를 유지하면서 맨시티나 아스날, 리버풀같은 양질의 패스를 공급받는 팀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그러면 매시즌 20~30골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ㅠㅜ.
24/03/05 16:30
커리어를 돌이켜보면 손흥민이 토트넘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팀에 간다고 해도 결국 케인처럼 한클래스 높은 선수가 팀 내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결국 비슷한 롤로 대동소이한 생산성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예 한차원 더 올라서서 살라 같이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24/03/05 17:22
음 그럴수도 있는데 팬심 및 국뽕 보태서 리버풀 갔으면 살라 처럼 되었을 가능성도 없다고는 안봐서… 여튼 팬심입니다. 어쨌든 주요 공격수중 메시 다음으로 통계적 골결정력은 2위니…
24/03/05 17:36
물론 이적 전에도 세리에 탑급 윙어긴 했죠.
근데 골 어시 비율이 대략 1.5대 1이었는데 갑자기 골만 2배가 된 경우죠. 워낙 독특한 경우라 그렇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애초에 살라 이적 시점에서는 토트넘이 더 강팀이었어요.
24/03/05 16:24
딱 그 말이 손흥민의 최대 장점이자 한계를 동시에 표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 않았나 싶은데 유럽대항전도 없고 아시안컵도 겹쳐서 살짝 아쉽네요.
24/03/05 16:07
골 결정력이 안 좋다고 소문난 티모 베르너의 작년까지 통산 기록이 (3부리그 1경기 1골 제외) 391경기 148골/시즌 최고 34골,
손흥민의 작년까지 통산 기록이 538경기 194골/시즌 최고 24골 입니다. 두 선수 xG값 비교해보면 재밌는 기록 나올 것 같네요.
24/03/05 16:31
제가 심심해서 월도해서 찾아보니... 368경기 149골 나오긴하는데... ( 경기당 0.4골 )
VAT 도입이 이슈가 크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리그수준차도 있는데, 그러기에는 분데스 작년 올해도 예전 수준이 안되서.. ) 여튼 VAR 도입전 + 독일까지 커리어 - 228경기 110골 - 경기당 0.48 골 , 첼시이적 이후 현재까지 커리어 - 140경기 39골 - 경기당 0.28 골 프리미어리그 통산 - 62경기 11골 - 경기당 0.18골... .. 근데 베르너 엄청 욕먹긴한데 걍 윙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한데.. 기량 자체가 떨어지거나 변화한건지, 아니면 VAR 문제가 큰건지 xG가 변화한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24/03/05 17:33
베르너야말로 전형적으로 경기를 봐야 아 얘는 안되는구나 싶을정도죠.
일단 유효슈팅도 적고 슈팅 자체를 할 줄 몰라요. 얘는 손흥민하고 완전 반대라 봐서 좋은 찬스를 나쁜 슈팅으로 말아먹는 선수죠.
24/03/05 17:51
저도 첼시 이적후부터만 봐서 얘는 안되는애.. 라는 생각이 있긴한데,, VAR도입의 큰 피해자라는 분석을 어디서 본적이 있어서… 토트넘에서 음 걍 윙어라고 생각하면 걍 참고 봐줄만한 수준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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