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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15:30
르세라핌 팬이긴 한데...Easy 는 너무 힙합이에요. 트랩 알앤비 정도 되겠거니 했는데 이렇게까지 트랩 사운드 들고 나올 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힙합에 몰빵한 걸그룹 곡은 붐뱁 조지던 블랙핑크 핑크 베놈 정도? 그나마도 곡 전체로 보면 보컬 구간이 없다시피 한 Easy 가 훨씬 힙합에 몰빵했다 보고요.
소화할 수 있는 장르가 넓어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반대로 곡 자체의 퀄리티와 별개로 이게 흥하려나 싶은...세계로 눈을 돌려봐도 트랩이 문제가 아니라 힙합 자체가 한 풀 꺾인 상황이라 더더욱 그렇고요. 왜 이런 결정을 했는 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예능 역대급으로 빡세게 돌리는 걸 보면 하이브도 '이번에는 곡 자체만으로는 힘들 수도 있으니 화력을 총동원해야 겠다' 라고 판단한 게 아닐까 싶은데...
24/02/26 15:46
그러고 보니 배디도 있었죠...스펙트럼을 넓히려는 고민은 탑급 걸그룹들의 공통사항인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이브도 배디 잘 풀렸고...뭐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죠
24/02/26 15:42
곡퀄은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 트렌드에 맞지 않는 장르는 맞는거 같아요 어떻게될지 모르겠는데 이런곡을 들고와서 대중을 설득시키는게 그룹 능력이겠죠. 개인적으로 곡과안무는 최고로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컴백이네요
24/02/26 15:36
아이유도 이제 본인 색깔이 짙어지고 세월을 담으면서 대중성에서는 좀 멀어진 느낌입니다. 1위를 오래 하긴 했는데 예전 아이유였으면 타이틀곡으로 1위 교체하면서 더 오래 갔을 거거든요. 그래도 아이유 자체가 대중성 그 자체니까 또 1~2년 뒤에 나오면 1위를 하겠지만 그때도 지금 스타일이라면 1위를 더 빨리 내주지 않을까 싶네요.
24/02/26 15:39
지금 밤양갱은 예전 어린이집, 유치원을 휩쓸었던 '사랑을 했다' 정도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들 밤양갱 노래 들으면 바로바로 따라부르고 하루종일 밤양갱 찾아요
24/02/26 15:46
저희집 애도 밤양갱~ 밤양갱~ 이러고 있습니다 크크
별개로 아이유 이번 앨범은 위에분 말씀대로 너무 아이유스러운거 같습니다. 들어도 걍 아이유 노래네 이런 느낌이에요.
24/02/26 15:49
사실은 장기하가 예전에 아이유 주려고 작곡해놨다가, 마침 헤어지는 바람이 주지 못하고 묵히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어둠의 아이유" 비비에게 주고, 그게 아이유 신곡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는 소설을 chat GPT에게 부탁해보겠습니다?
24/02/26 18:02
아 원래 밤양갱 나 좋아했다고 유행이라서 먹는거 아니라고오
어쩐지 밤양갱 사먹기가 부끄러워졌어요...나만 알고 싶은 거 뺏긴 기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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