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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21:19
물런 추신수가 상위 리그 뛰며 증명 했고 결론적으로 제일 하는건 맞지만
만약 전부 똑같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mlb에 갔다면 이대호가 제일 잘 치지 않았을까 싶고 그 다음 이승엽, 추신수로 예측 해봅니다
24/02/13 21:51
야만없이죠. 마이너부터 뚫고 올라와야 하는데 그걸 못 뚫는 유망주들이 무척 많은걸 생각하면 추신수 선수가 대단한거고. 이대호 선수나 이승엽 선수가 위대한 선수는 맞지만 마이너를 뚫었을 가능성은 글쎄요.
24/02/13 22:01
이 댓글에도 갸웃한게 고교시절 평가도 추신수가 다른 82년생 황금세대 선수들을 압도했었습니다.
추신수가 청대때 투수로 뛰어서 고교시절 타자로서의 위상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당시 고교 스카우터 평가를 종합해보면 고교 넘버원 투수는 이정호, 넘버원 타자는 추신수였죠. 이대호는 투타 양면에서 그 정도 평가는 못 받았구요. 애초에 당시 드래프트 롯데 1차지명도 추신수였고. 무엇보다 이대호도 (백인천 크리가 있긴 했지만) KBO에서조차 늦게 터졌기 때문에 마이너 가서도 바로 잘 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봅니다. 04~05 이대호는 주전이긴 했지만 체중때문에 교타력에 꽤 문제가 많았던 타자였고 진짜 포텐이 터진건 강병철 만나서부터였죠......
24/02/13 23:25
추신수랑 이대호는 그냥 추>>>>>>대 입니다
그냥 동년배의 인생 내내 대가 추를 앞서지 못했죠. 근데, 추가 크보 말년을 기대 이하로 보내면서 거기서... 암튼 고교 때는 추가 압도적 원탑이었고, 이대호가 프로 와서도 적응을 늦게 한 거 생각하면...
24/02/13 21:29
엘지에서 코치들 세이버 교육 빡세게 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래 코치하면서 높이 못 올라간건 나름의 이유가 있던것 같네요. 별개로 장나라 글 위에 이종범 글이 있으니 기분이 묘한 ;;
24/02/13 22:06
크보 추신수가 기대보다 좀 못하긴 했죠. 아무래도 추신수라는 이름값! 커리어!가 있는데......
근데 뭐 생각해보면 마지막 시즌 딱 WAR 0 찍었으니 그냥 이름 떼고 기량 보면 크보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외국인 타자 정도 아니었나 싶고요. 저도 3-4-5정도는 해줄줄 알았는데 컨택이 생각보다 잘 안 되긴 하더군요. 나머지는 딱 예상대로였는데 타율이 2할 6푼대 나올줄은 몰랐음.
24/02/13 21:36
09 WBC 결승에서 이와쿠마한테 7회까지 제대로 힘도 못 쓰던 타선이 유일하게 점수를 냈던 게(이후 8회에 1점 더 내긴 했습니다만...) 5회 추신수 홈런이었던 걸 잊었나 보네요.
24/02/13 21:51
분야를 불문하고 어느정도 이상의 업적? 경지를 이룬 사람들은 자기분야의 고수(?)들을 평가할 때 일반인들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그런갑따 하고 봐야....
24/02/13 22:04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약간 3-4번 에이스 타자로서의 중압감이나 무게감 정도로 보는게 아닌가하네요.
전반적인 클래스야 당연히 추신수가 압승이고 해온 것도 그렇지만, 국가대표 경기 제외하면 추신수가 에이스 타자였던 적이 딱히 없긴하달까. 뭔가 고교야구같은 느낌으로 보자면 나쁜 볼이와도 해당 경기 승리를 위해선 에이스타자는 억지로라도 쳐줘야 하는 순간이 있을텐데 그런 느낌이 약간 없달까. 추신수 타격도 몸쪽 공에 꽤나 약한 부분도 있었고.. 물론 구렇다해도 충분히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타자였지만요
24/02/13 22:04
삼성팬으로서 제 마음속 최고 타자는 이승엽이지만
추강대엽 논의에 있어서, 저는 추대엽이라고 생각하고 강은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논의에 대한 근거로 "그냥 더 잘하는 리그 뛰었으니까" 단순히 이걸로 설명 끝내려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날세워서 틀렸다, 감독하면 안된다 할 정도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4/02/13 22:05
명줄 걸리고 자기가 라인업 짰을때랑 분명 다를건데,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죠. 적당히 후배들 짬순으로 대우해주고 웃자고 한 이야기일겁니다.
24/02/13 22:09
이걸 세이버나 메이저리그를 무시했다고 보는 건 무리인거 같구요
영상 다들 안보실테니까.....뉘앙스를 대충 보면 이승엽은 안될 때 밀어치면서 만들어내는게 너무 좋다 이대호는 노림수가 좋다 강정호는 이대호과인데 조금 낮은 것 같다 였거든요 (막상 이대호는 자기 유튜브에서 평생 변화구를 노려본적이 없다고 했고 강정호는 변화구 페이크 스윙하고 같은 볼 유도한다고 함. 미친사람들인가봐요) 그리고 빵형이 당황해서 아니 메이저전성기 못본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다 나 그거 해설 많이해서 클리블랜드 신시네티 다 많이 봤다고 종범신이 부연했습니다. 이건 누가 야구를 잘했냐 좋은 타자냐 순위보다는 어떤 타격 어프로치를 좋아하냐의 관점인거 같고 종범신은 기다리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고 안좋은 볼을 계속 주더라도 만들어치는 타격을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물론 그 선호도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역시 보는 사람 자유이구요
24/02/13 22:19
저는 일부 댓글이 아쉬운 게, 누군가 어느정도 근거를 대고 그에 따라 자신이 생각하는 순위를 이야기했으면
그 근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생각이 같다, 다르다, 별로다 이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냥 순위가 "틀렸으니" 엉터리다, 감독하지 마라 이렇게 가버리는 흐름이 아쉽네요... 영상을 봤으면 달리지 않았을 댓글들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24/02/13 22:32
확실히 같은 선수로써 느끼는 포스는 다를 테니깐요.
뭐 어느 분야든 간에, 같은 선수들이 더 쩐다고 느끼는 선수들이 있죠. 모이면 와~ 걔 진짜 쩐다. 그럼에도 그 선수보다 명확히 우위로 평가받는 선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느끼기에는 좀 다른
24/02/13 22:38
레전드로써 같은 레전드 리스펙 정도라고 생각해요.
임이최마같은 스타 본좌라인에서 임을 가장 앞으로 두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리그대비 스탯으로 보면 줄세우기가 정해지지만 난 이런 경우를 더 크게본다 할수 있으니..
24/02/13 22:48
아주 일리있다고 봐요. 앞으로 야구계감독,단장, KBO간부 등으로 잘나가실 분들이 누굴지 보면서 줄선거라고 봐요.
무엇보다 추신수는 선수은퇴후 박찬호 사례를 많이 참조할것으로 보이니, 이종범과 접점이 가장적을듯하고요. 뭐 강정호는 어찌됐든 제한적으로나마도 국내야구계와 연관된 업무를 할테니까요.
24/02/13 23:28
야구가 국내에서 인기 스포츠라 이런 얘기가 냐와도 긍정해주는 팬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Mlb kbo 차이가 nba mlb차이 만큼은 아니라도 차이가 꽤나 나는 상위리그인데, 추신수가 거기서 찍먹 수준 한것도 아니고.,일본에서도 성공한 타자가 이대호 뿐이고 나머지야 뭐...
24/02/13 23:54
네명 모아놓고 순위 매기라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순위 말했더니 그건 아니다라고 한다면... 그냥 물어보지 말고 정해놓은 순위 말해주고 동의하냐 아니냐만 물어 보는 게 낫겠어요. 자기만의 기준이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매긴 순위려니 해야죠. 뭐 그 기준에 대해서 왈가왈부 정도야 할 수 있겠네요.
슬램덩크 랜덤 팀 만들어 놓고 순위 매겨보는 것처럼 재밌는 놀이로 소비해야지 진지하게 다가가지는 말아야죠. 간혹 슬램덩크 그 놀이도 가끔 과도하게 진지한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24/02/14 00:01
이종범보다 훨씬 훌륭하고 뛰어났던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세이버매트리션 등장 초기에는 헛소리 엄청나게 많이 했던거 생각하면 이종범 헛소리 하는건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면 될문제죠. 우리팀 감독이 저런 소리를 한다면 몰라도 남의 팀 감독도 아니고 코치 정도라면 더더욱 신경쓸 필요없죠.
24/02/14 07:54
일단 영상을 퍼온 저는 추대엽 아니면 추엽대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김하성과 이정후도 들어갈 여지는 있다 정도 입니다. 강은 빼야된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24/02/14 00:45
야알못인데.. 그냥
이승엽, 강정호, 추신수, 이대호, 이종범 이렇게 다섯명놓고 전성기 기준으로 내가 감독인 팀에 딱 한명을 대려올수 있다고 투표했을때 누가 1등할까요?
24/02/14 00:56
이건 야알못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이종범이 레전드라고 해도 메이저에서 증명한 추신수보다 이승엽이 더 위라는것은 그른 견해라고 봅니다.
24/02/14 01:37
타격을 잘하는 선수순으로 나누어보자는 질문에 추신수 이제 kbo2,3년차인데 빼야하는거 아니냐는 참 이해가 안되서 재밌네요
아들이 큰 돈 받고 메이저리거가 됐는데 메이저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추신수를 제일 올려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24/02/14 02:12
선수로서 레전드급 커리어를 쌓은 것과 빅리그 선수들에 대해 잘 아는 건 서로 별개죠. 안정환이 보여줬잖아요. 안정환 피셜로는 솔샤르가 패스마스터 미드필더였다는데 그 말에 동의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이종범도 안정환처럼 잘 몰라서 이상한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24/02/14 10:33
그건 스콜스랑 헷갈린거라는게 정배인데 중간에 본인도 알아챘지만 민망해서/혹은 예능적으로 더 살리려고 끝까지 밀어부친거라... 크크크
24/02/14 07:30
https://pgr21.net/humor/304654
옛날에 스타게이머들이 뽑은 종족순위만 봐도 플레이어들은 커리어보다 독특한 취향이 있긴 하죠.
24/02/14 14:33
이승엽 통산 타율이 0.302입니다. 좀더 정교한 타자라는 인식이 있는 이대호가 0.309죠. 출루율은 두 선수가 거의 똑같은데 장타율이 5푼이상 이승엽이 높아요. 이승엽 전성기땐 홈런을 덜 노리면 타격왕을 할 선수라는 평가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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