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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02:54
https://youtu.be/X_xETlN1fzk?si=SwJgLMNYuRlc6Yzm
문도그란 채널인데 이미 이 모든 사태를 알고 있었던 느낌. 재밌는 건 댓글 반응..
24/02/07 02:54
저 사람이 커리어동안 보여준 사고방식이면 지난대회 8강팀인데 4강이면 할 만큼 했지 뭔 사임 이럴 확률이 높죠. 그거 아니어도 보통 위약금 받으려고 자진사임은 안하고 버티는게 국룰이기도 하고...
그냥 정몽규 일점사해야합니다. 정몽규 연임하면 클린스만 짤려봐야 제2의 클린스만이 올뿐이고 정몽규 몰아내면 같이 쫒겨날 사람임.
24/02/07 02:57
돈받았으니까 분석은 하고 가야(분석 안하면 오히려 그게 해고사유라 봐요)
근데 솔직히 오늘처럼 하면 사실 최종예선부터 비상이라.. 유임을 하든 경질을 하든 오늘같은 참사는 정말 안나왔으면 합니다.
24/02/07 02:59
당장 3월에 나름 중요한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이 기다리고 있죠
바꾸려면 빨리 바꿔야 되고 3월까지 계속 맡기면 경질 명분이 떨어져서 최종예선 탈락 위기가 될때까지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축협 수뇌부들이 노리는게 이런것일수도 있겠죠
24/02/07 03:14
신태용은 망쳤다고 하기에는 흐흐;; 독일 잡은거만으로도 그래도 절반은 성공했다봅니다.(인도네시아에서 고전하고 있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16강은 갔으니..)
24/02/07 03:16
국내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감독이 국내 축구계는 못오고 2년간 백수 신세였으니 충분히 망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대로 자리잡은것부터가 이미 크게 꺾여서 한 선택이죠.
24/02/07 03:26
그부분은 확실히 좋지 않은 부분이긴 하네요. 다만 클럽에서는 승승장구 하고 있다기에는 최강희라는 존재가 있었다는게;;
사실 꺾인건 홍명보 감독이 좀 많이 꺾였는데 울산에서 설영우를 발굴한거보면 그게 더 대단한거 같긴합니다
24/02/07 03:42
신태용 감독은 K리그에서도 감독 커리어는 좋죠. 리그 컵 아챔 전부 우승 시켰는데요. 신태용은 진짜 협회에서 걍 급하게 불끄라고 쓰다가 버린건데 커리어 제대로 꼬여서 안타까운 케이스죠. 홍명보 감독도 마찬가지고..
24/02/07 08:45
근데 신태용이 비주류 파벌 출신(영남대)이라 무난한 상황이면 국대 기회는 받지 못 했을겁니다. 본인 스스로 도전해서 증명하려 했는데, 멕시코전 오심으로 골 무효처리 안 됐으면 16강 갈 수도 있었는데 그 점을 아쉬워 하더군요. 그 이후에 그래도 오퍼 받긴 했는데 상위 리그 클럽 오퍼가 끊긴 점은 저도 좀 아쉽습니다. 윤정환 조차 일본은 거쳤는데, J리그 감독은 할 줄 알았거든요.
24/02/07 09:18
그쵸 아무래도 당시 축협 간부진 생각하면 무난하게 갔으면 기회 못받았죠. 다만, 본인들이 슈틸리케로 말아먹고 그 자리를 급하니까 신태용을 땡겨쓰다가 버린게 열받는거죠. 아마도 본인이 클럽팀 감독은 크게 미련이 없어보이더군요. 국대 쪽엔 아직 미련이 있는거 같구요.
24/02/07 09:24
사실 신태용에게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워낙 선수시절에 똘끼 있던 양반 아니랄까봐 직설적으로 얘기한게 부정적 여론을 부추겼던 것도 있었죠. 월드컵 썰 보면 전술이랑 판짜기는 잘 했는데 역시나 합을 맞출 시간이 문제였다는 얘기도 했고요. 그래도 그 똘끼를 인니 가서 농심불고기 CF 찍은거 보면 인니에서 행복축구 하다가 국대 오퍼 오면 얼마든지 올건데, 축협 파벌이 엎어질 상황이 되어야 올 것 같습니다. 조직에서 조차 쉴드를 치긴 커녕 끌어내리려는 모습 때문에 인터뷰로 더 세게 말한 경향도 있었으니까요.
24/02/07 03:24
슈틸리케는 최종예선 시점에서 잘랐으니까 신태용한테 진짜 시간이 없었던 건데, 지금 타이밍은 그래도 후속 감독한테 '그나마' 시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24/02/07 03:24
어쨋든 4강 갔으니 명분이 충분하진 않죠
여기서 경질하면 다음 감독 오더라도 몇경기 못하면 경질 이야기 나오고 (언제나 그랬듯이) 할거라서 경질을 해야 한다면 정말 결과가 안나왔을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선임이 잘못된거죠
24/02/07 03:41
계약을 다음 월드컵까지 하기로 했고 아시안컵 4강 갔는데 경질하면 그동안 삽질했던 과정들의 반복일 뿐이죠
대강 컨트롤 되는 국내감독 + 커리어 떨어지는 외국인 감독 앉혀놓고 경기력 안좋으면 욕받이로 쓰고 버리는... 14년 18년 똑같았고 홍명보,신태용 입장에서 보면 1년 남짓한 기간에 월드컵 수준의 대회에서 한국대표팀 데리고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이게 난이도가 세계적인 어려운 난이도죠 정상적인 준비과정은 벤투였고(심지어 이때도 몇경기 못하면 경질여론이;;) 그 과정을 기준으로 대표팀 운영해야죠 그래서 클리스만 선임 자체가 아쉬운거고요
24/02/07 03:48
정론이네요..경질한다보면 솔직히 현실적 가능성은 황선홍 콜업이나 홍명보 2기(...)가 가능성이 가장 높다보는데 이러면 클린스만 왜짤랐냐 소리 무조건 나올거고+여론난리가 훨씬 심함 확정 아니면 이전 경력이 아프리카-아시아 팀인 누군가를 데려올거라 봐서;;;; 현실적으로는 오늘같은 경기를 월드컵 예선에서 반복하지를 않길 바래야겠죠
24/02/07 05:03
벤투는 8강이었지만 8강전까지 무실점이었죠
그리고 상대팀이었던 카타르가 우승하면서 '질수도 있었다'라는 평가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대회 당시 카타르는 한국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딱 한국 경기만 수비적으로 나섰죠
24/02/07 03:24
클며드신 분들 박식한 식견으로 오늘 경기력과 월드컵까지 전망에 대해 좀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래가 안보이는데 저 같은 사람은 히딩크 오대영 욕하던 축알못 FC코리아 취급하시던데
24/02/07 03:52
간단히 정리해보면
1.대회내내 수비 박살난건 반드시 고쳐야되고 특히 오늘같은 사태는 없..긴 어려울거같고 최대한 줄여야됨 2.경질할거면 빠르게하고 차기감독 체제로 하고, 여의치 않으면 제대로 일을하는 신뢰가는 모습을 보여줘야됨
24/02/07 03:24
솔직히 이번 대회 흥행에서 워낙 성공한데다 전체 아시아 팀들 레벨도 높이져서 4강 성적이 결코 나쁘지 않죠.
거기다 수비 조직력은 금방 빌드 되는게 아니니... 성적만 두고 보면 짜를 이유나 관들 이유가 없죠. 근데 눈이 있으면, 다보이는 것도 있고, 경기 내 데이타도 있는데...과연...
24/02/07 04:23
역대 아시안컵 우승 못하긴 했어도 대회 내내 이런 무전술 미친 경기력인 대회는 없었어요.
요르단보다 두세단계 위인 우루과이 상대로도 빌드업 잘 하던 팀이었는데 진짜...
24/02/07 04:30
어디 프랑스랑 한것도 아니고
아시아 팀에게 유효슛 0개로 진건데 4강이고 머고 감독 갈아야되요 지금 국대 멤버로 아시아팀에게 전반 내내 뚜드려 맞고 꾸역승 하는거 자체가 있어서는 안될일이죠 예선부터 4강까지 수비 - 미들진 전개할때 항상 수적열세 였어요. 공격진이 공받을때 몸돌려서 편하게 받은적은 드물고 항상 밀려나거나 둘러쌓여서 등지고 받고요 이건 선수 실력을 떠나 그냥 전술적으로 아예 먹힌거죠. 이래저래 클린스만 그대로 유지해야한다는 분들 계시는데..선뜻 이해가 안갑니다. 이 인간에게 한국 국대는 그냥 fm이에요. 미국에서 돌아다니다가 딸깍딸깍 선수 선발하고 전술은 귀찮으니 그냥 놔두고 선수 교체 몇번 딸각. 어라 졌네 다음판 잘하면 되지. 끝 아시안컵이 리그였다고 한다면 1승4무1패입니다. 승점7점 입니다. 한국 국대 멤버로 아시아 리그전 6경기 승점7점이면 이런 저런 이유 필요없습니다
24/02/07 06:42
요르단 관계자와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는건거까지 까기 위해 저런 질문을 하는건 좀 별로인거같네요
클린스만을 위약금을 주고 경질을 하든 본인이 사임을 하든간에 내보내는것보다 그 다음 감독은 또 어떻게 라는거 생각하면 그게 더 머리 아픈일이 아닐까 싶네요 월드컵을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클린스만 체재가 어려울꺼같고 결과를 못냈으니 저도 클린스만에 문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거 꼭 그냥 정치권에서 하는 아묻따 사퇴하세요 꼴이 되버리는거같아서 정몽규가 그자리 있는이상 경질하고 새감독찾는일이 더 지옥같은일인가 싶기도 해서..
24/02/07 07:03
정몽규도 나가야죠.
저딴 감독을 본인이 밀어붙여서 데리고 왔는데요. 거기다 감독이나 코치나 아무런 제재없이 외부활동 하는 짓거리도 협회가 묵인하니깐 저럴거고요 클리스만한테 우리나라 국대는 그냥 한번씩 엔돌핀 돌게하는 부업이죠. 정몽규에게도 우리나라 국대는 그냥 한번씩 목에 힘주게 하는 감투일 뿐이고요 연봉 30억이면 막말로 똥꼬를 찢어서 빨아줄 사람도 한트럭인데 보고있으면 울화통 터집니다.
24/02/07 07:12
정몽규 본인발로 나갈께 하지 않는이상 답이 없어보이는게 참...
승부조작사면건에서 이미 돌이킬수없는강을 건넜다고 보는데 그때도 어떻게 하지 못했던거 생각해보면...
24/02/07 07:49
우승하면 그래도 남긴게 있으니 더 보자라고 했는데 결국 못 했고 한국 국대에 남긴게 1도 없으니 보내주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근데 어차피 뒤에 데려올 감독도 별로 기대가 안 됨.....
24/02/07 08:37
요르단이랑 두번 붙어서 진 거라 더 심각한거죠. 그나마 서로 미지의 상태에서 붙었던 첫번째에 비해 서로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한 상태인 두번째에서 훨씬 현격하게 일방적으로 밀렸다는 건데 이거 그냥 완전히 분석당하고 대책은 제대로 세우지도 못했다는 거라...
가끔가다 하는 A매치 같은 데서야 어쩌다 좋은 경기력 보일 수는 있겠지만 서로에 대해 샅샅이 분석하고 붙게 될 월드컵 같은 이벤트에서는 더 승산이 없다는 말이 되는데 사실 우리가 국대에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그 월드컵 성적이잖아요
24/02/07 08:40
이왕 감독 선임 했으니 아시안컵 까진 자기 할거 하게 존중 해주고 결과 내면 인정 해야 한다고 의도치 않게 숼드 쳐왔으나 결과 X같이 나왔으니 책임져야죠.
이런 그지같은 국대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김민재 없음+선수들지침 영향도 있었던거 같은데 요르단 상대로 이거는 후..
24/02/07 08:47
요르단 상대로 거지같은 경기 한 이상 더 이상 같이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는 슬슬 국내 감독에게 지휘봉을 들려줘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인 감독이라 해봐야 변변찮은 인사 건지기도 힘들 것 같고, 요즘 국내 지도자들 역량이 결코 평가절하할 수준이 아니라고 봐서;;;
24/02/07 08:50
Epl최고 골잡이 두명이 있는 팀이
아시아팀상대로 제대로 된 슛찬스 못 만들어 내는 것이 말이되나요 거기다 요르단압박에 정신 못 차리고 무슨 백패스에.의미없는 패스질하다 역습이나 당하니 어이없더군요 국대에 그렇게 헌신한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이렇게 끝나서는 안되죠
24/02/07 08:55
일단 아시안컵까지는 기다리고 결과 나오는거 보고 말하자고 했었는데(그러다 우승해버리면 어쩔수 없이 유임 해야하는거고..), 여기까지 참아줬으니 짤라야죠. 정몽규 회장도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시기 바랍니다.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이런식으로 끝나는 것에 대해 화가 많이 나네요.
24/02/07 09:29
사임하면 그냥 가는거고 짤리면 위약금 받는데 사임할 이유가 없긴하겠죠 씁쓸하지만.
근데 우리 월드컵을 생각하면 빨리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월드컵까지 A팀 방치하다가 대참사 날것같아요..
24/02/07 10:28
클린스만 유임 딜레마는 아시안컵 우승하면 클린스만 짜를수 있냐 였던거라
이제 경질 명분은 채웠는데 몽규 픽이라 거기서 결단을 해야된다는게.. 솔직히 이 상태면 월드컵 예선 대참사도 걱정해야 됩니다. 다음 예선이 태국이라고 들었는데 말레이시아랑 비비고 요르단한테 털리는 상태로 태국 만만치 않아요.
24/02/07 11:04
축협이 현대가 돈으로 굴러가는줄 알았는데 총 1천억 규모 조직에서 꼴랑 40억 기여하더군요.
그러면서 절차 무시하고 지 맘대로 클린스만 주머니에 돈 꼽은 축협 회장도 같이 자리 날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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