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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12:34
일단은 우승하고 성과 운운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아직까지는 지금까지의 결과물을 성과로 칭하기에는 한참 부족하죠.
다만 반대로 우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질해야 한다...? 클린스만 여론 안 좋은건 알겠는데, 그다지 납득이 가는 주장은 아닐 것 같습니다.
24/02/06 12:38
결과만 본다는 가정 하에서 슈틸리케도 아시안컵까지만 자르면 명장에 가까워서... 근데 지금와서 이런 이야기하면 진짜 부질 없고 의미 없잖아요? 클린스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면 아시안컵 그 이후를 상정하고 미리 이야기하는거겠죠. 애초에 한국이 아시안컵을 명확한 목표로 상정하고 움직인 적은 없었으니까요. 지상 과제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6강이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진 않고요. 클린스만 임기가 아시안컵까지라면 부정적인 여론이 좀 덜했을겁니다. 사실 그랬어도 비판 받을 거리가 한가득이지만.
24/02/06 12:43
적은 돈 받는거 아니면서 외국감독이 재택근무하는건... 그것도 해외 방송사 출현하면서 타클럽 전력분석이나 하고 있고...
아시안컵 우승해도 절대 못게 안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과 지향주의는 벗어나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24/02/06 12:54
감독은 결과가 전부인 자리고 우승하면 잘한거죠.
전술은 감독의 요소중 하나인거지 전부가 아닙니다. 우승하면 그냥 동기부여 잘해서 자율축구 시킨게 옳은거죠. 다만 저도 그렇게 해서 월드컵도 통하겠냐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짜피 우승했다 가정하면 못 짜릅니다. 64년만에 대륙컵 안기고도 짤린 변방국 감독 자리를 누가 와요. 또 클린스만처럼 갈곳 없는 사람이 오는거죠. 그리고 일단 지금은 까기에도 빨기에도 이른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벌써부터 저렇게 대놓고 불지르라고 판 벌리는 컨텐츠는 별로네요.
24/02/06 12:57
저는 손웅정씨에게 과도하게 마이크가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협회가 문제가 있다고 시작 전부터 우승 안 하는 게 낫다 어쩌고 하는 건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예의가 아니죠. 자기 아들이 주장이라고 무슨 말이든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저기서 일반 댓글들이 난리난 건 이상윤 해설이 이번 아시안컵 해설중에 작심하고 손웅정씨 그 발언한 거 치받았었거든요. 그래서 더 난리난 것 같아요.
24/02/06 13:01
그 발언은 우승하고 나서 우승했지만 이러이러한 문제 잊으면 안된다 이렇게 나와야지 대회전엔 해서는 안되는 소리였다고 봅니다. 대회전에 그런 소리하는건 그냥 세상에서 나만 똑똑한척 냉정한척 분위기 재뿌리는 소리밖에 안되죠.
애초에 메세지의 타당성 이전에 우승하면 안된다는 워딩부터가 최악이구요.
24/02/06 13:55
동의합니다. 최욱MC도 말하는 거지만 (가레스 상윤 빼고는 크크) 전국민이 송웅정씨 말의 의도는 잘 읽긴 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밍에 맞는 의미있는 발언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점에서 논리가 전혀 없는 가레스 상윤이지만 (크크) 그래도 공감이 가는건, 아들이 주장으로 눈물흘리면서 뛰고 있는데 할말은 아니었다 싶기도 합니다.
별개로 아시안컵에서 가레스상윤 x 소준일 캐스터 조합은 꼭 챙겨보는 중인데, 해설이 뭐 중요합니까 재미만 있으면 되지!!! 크크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매불쇼도 내용은 둘째치고 확실히 재미는 있네요 크크
24/02/06 14:30
개인은 뭐 이런저런말 할 자유가 있지 않을까요
주장 아버지라고 거기에 권위를 실을 필요가 없는 쪽이라고 보는데 뭐 누군가는 보도를 하고 보도되면 뭐 이야기거리가 되긴 하니.. 굳이 보도할 필요가 없었고 보도하더라도 개인의 말일 뿐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2/06 14:52
좀 특이한 포지션이긴하죠, 기자들에겐 좋은 먹잇감?? 이라 열심히 물어뜯다보면 뭐라도 한소리 할거같아서 아마 손흥민 은퇴후에도 계속 가끔 마이크가지않을까요 크크
24/02/06 16:17
비슷하게.. 저는 손웅정씨가 말씀하시는 패턴이 조금 위험한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XX 해야되요 (하면 안되요) --> 왜냐하면 ~~~ 해야해서/할때라서/이니까 라는 형식의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진짜 중요하고 하고 싶으신 말씀인 뒷부분이 아니라 앞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그 앞부분이 다른 사람이 공격하기에 좋을 만한 거친 표현들이 많다는 점에서 더 우려스럽습니다)
24/02/06 13:04
개인적으로 무전술 무전략 클린스만은
우승해도 경질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성과라는게, 아시아 레벨에서나 돋보이는거지 월드컵 본선에서도 저럴거 같아서.. 절대로 월드컵 본선까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해서는 안됩니다.
24/02/06 13:10
우승하면 경질할 명분이 아예 없거든요
선수단에서 불만이라도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은 손흥민 체제에선 절대 불만 나올 일도 없다고 보구요
24/02/06 14:14
저는 경질해야만한다 까지는 아니고 경질했으면 좋겠다는 스탠스인데
되려 이런 말도 안되는 전술을 가지고 우승까지할 정도의 운을 가진 감독이라면 월드컵에서는 어떨까? 싶은 궁금증이 들기는 합니다 크크
24/02/06 14:58
저는 절실한 아시안컵 우승까지 한 감독에게
그걸 전술전략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축구보는눈에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과정없는 결과없고 전술없는 승리 없을꺼라고 생각해요. 어쩌다 1경기가 아니라 토너먼트 몇경기를 무전술로 운빨로 뚫었다? 이건 그냥 운장밈이지 진지하게 그걸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02/06 17:16
그런데 우승만능론은 사실 좀 경계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당장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도 임기 내내 전술로 비판 받아왔음에도 '리그 우승 했잖아?'로 무마되었는데... 결국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4/02/06 18:24
뭐 미국에서도 골드컵 우승하고 월드컵 16강 가서도 결국에는 전술이 부재한 낙관적 모티베이터 얘기 듣던 사람이라서요
우리나라가 유럽, 미국 좋아하는데 그동안 걸어온 사람들이 얘기해준 것이지 축구보는 눈 없다고 치부할 일은 아닌 거 같네요 애초에 클린스만부터가 단기 대회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24/02/06 19:35
현재 대표 선수들만 불만이 안나오는거지 많은 전현직 축구 관계자들이 전술이 없다고 말들 하는데
그럼 그분들도 전부 축구 볼줄 모르는 사람인가요??
24/02/07 06:24
이거에 긁혀서 다른글에도 댓글 다시던데
전제로 제가 '우승했을때'도 라고 썼습니다. 그전에 님이 댓글다신게 '무전술무전략 으로 우승했을때도 경질을 말한경우' 구요. 님 축구 보는눈이 높고 낮고를 말한게 아니구요.... 어쨋거나 결과 못냈고 클린스만 비판받아 마땅한지경이네요
24/02/06 13:07
전술이니 훈련이니 뭐니 결국은 다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고, 중간목표에 불과한 것이죠.
물론 당장의 결과와 vs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이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월드컵 무대만 봐도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직선적인 축구가 우승은 몰라도 과연 성과를 아예 못내는가 하면... 그것도 미지수같아서.. 지금부터 잘 짜여진 세밀한 축구해야만 월드컵 때 토너먼트 진출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24/02/06 13:08
저 클린스만 무전술 비판적인 시각이었는데, 요새 클며들었는지 그래 뭐...클럽팀도 아니고 국대 조직력 다른 팀은 뭐 얼마나 좋다고...똘똘한 전술코치 1명 두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이 아저씨 인상이랑 웃는거랑 인터뷰가 너무 호감..
24/02/06 13:24
그게 바로 독일 대표팀에서 요아힘 뢰브를 수석코치로 뒀던 시절의 클린스만인것같네요 크크 클린스만을 쓰려면 완전 전술형 수석코치가 세트로 있어야 할것같다는...
24/02/06 15:27
미국 국대에서 전술적 파트를 담당했던 헤어초크가 수석코치로 있는 이상 차두리의 영향력은 거의 미미할 거 같습니다.
성인팀 감독 경험도 없는 차두리도 전술적 레벨이 그리 뛰어나지 않을 거고요.
24/02/06 13:08
사실 이런 식으로 우승해서 성과가 나온다고 이 방식을 고수하는건 절대 금물이라고 생각해서...
충실한 과정을 거쳐서 준비된 팀을 만드는 것과, 아무튼 성과 냈잖아? 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결과가 잘나오면 그건 인정해줘야 하는게 맞지만, 과정이 충실했냐고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준비된 팀이 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죠.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니까요.
24/02/06 13:10
<아시안컵 역대 우승국>
1회 1956 대한민국 2회 1960 대한민국 ... 16회 2015 호주 (한국 준우승) 17회 2019 카타르 18회 2023 [????] 이번에 우승하면 63년만에 우승인데 진짜 우승하면 무지성 클리스만 찬양/숭배말곤 방법이 없습니다. 히딩크 바로 아래로 가야죠. 크크
24/02/06 15:25
우리나라 이야기입니다 4 16 16 해보니 1승보다는 60년 못한 아챔이 더 절실한거죠
02년 포텐 터지고는 역대 최약체 14 빼고는 항상 1승은 해왔죠 14 시절은 진심 86 90 94 98 어느 시기를 비교해도 약체라서 홍감독 판교 땅사건 아니더라도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24/02/06 13:45
애초에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아시안컵을 계속 우승 못해서 그런 특수한 시각이 생기는거죠. 마치 몇년전에 챔스 우승보다 리그 우승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하던 리버풀 팬들처럼... 원래 한국 체급이면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야기 나오기도 전에 정기적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했어야 하는게 맞는거고.
24/02/06 14:1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278380
https://www.chosun.com/sports/2022/04/02/4YHI5UMAIJBQXLTRHLNNE44MZU/ 배당률만 봐도 대한민국 19 아시안컵 우승은 일본 다음으로 4배, 저번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은 가나 다음으로 9~12배 말씀대로 해외 도박사들은 아시안컵 우승보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더 어렵게 보긴 하네요
24/02/06 13:37
우승은 다른 이야기죠. 어찌되었건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아시안컵을 평가절하한건 한 20년전정도까지 이야기이고 (이때야 진짜 2군 내보내고 했지만), 요즘은 전력을 다하는데 우승을 못한거죠.
24/02/06 13:39
아시아축구에서 최강 먹어봤자 세계축구에서 인정받느냐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대회의 규모가 정말 차이도 많이 나고 관심도 차이도 많구요.
24/02/06 13:35
업적의 가치가 그렇다는거죠.
아시아팀 수준이 계속 발전해서 16강 정도는 쉽게 가는 날이 온다면 바뀌겠지만 아직은 아니죠. 위에도 썼지만 전대회 우승국 카타르는 월드컵 3패 탈락 입니다. 우리가 60몇년을 우승 못한 것도 그만큼 월드컵을 중시하고 아시안컵은 딱히 신경 안써서 그런것도 있죠. 매번 월드컵 끝나면 감독 바뀌고 새감독 적응 시기에 아시안컵 열리는데 정말 중요한 대회면 그렇게 하겠어요?
24/02/06 14:24
카타르는 지난 아시안컵 대회 우승국이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은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했던 지난 월드컵 제외하고는 전혀없는데다가 3패 탈락까지 해버렸죠.
단순 결과만으로 비교하는 건 어렵고 대회의 전체적인 위상을 고려할 때, 개인적으로 아시안컵 우승은 32개국 시스템 하의 월드컵에서 16강 진출과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시안컵 위상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24/02/06 14:37
우승이라는 단어가 중요하지만
고작 아시아에서 우승했다는건데요 우리가 아시안컵과의 인연이 없었을뿐입니다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처럼 생각하는게 아시안컵 우승인데요 16강 계속 가서 16강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16강이 더 빡센게 맞는데요 클린스만호가 보여주는 이 전력으로 월드컵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24/02/06 13:50
전 좀 생각이 다른게, 한국과 유럽만 보시면 님말씀이 맞을 수도 있지만... 중국/동남아 출장 잦은 입장에서는.. 아시안컵 우승 >>>>> 월드컵 16강입니다. 분명 (뭐 국격때문에 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위상이 있어요... ..
24/02/06 16:28
밑에 분들 댓글대로 대회의 가치가 차이가 큽니다. 못하냐 크냐 이런거 보다는...
저는 '아시아 최강' 이라는 칭호를 되찾았으면 하네요. 거기에 아시안컵 우승이 필수일꺼같아서요
24/02/06 13:16
클린스만이 체력훈련이든 으쌰으쌰든 일단 감독으로서의 무언가를 하고 있고 그게 효과를 내서 성과까지 나는거라면 경질의 이유는 아무것도 없죠.
슈틸리케의 경우는 아시안컵 준우승은 성과가 맞지만 이후 경기력 꼬라박으며 최종예선 결과도 거의 탈락위기까지 간거라 경질 된거고 나중에 코치였던 신태용 입에서 아시안컵에서 사실은 본인이 거의 감독 역할 한거다 식의 발언까지 나왔으니 그 성과 마저도 의심 스럽죠. 그리고 아시아에선 통하는데 월드컵에선 안통한다?? 그걸 누가 아나요? 벤투호도 맨날 듣던 얘기가 그거죠. 빌드업이고 나발이고 본선가면 안통하니 닥치고 텐백 역습이나 해라.. 어쨋든 벤투도 최종예선에서 좋은 결과 내서 살아남고 월드컵 16강으로 안티들 아닥 시켰듯이 계속해서 결과로 증명할 수 밖에 없어요. 아시안컵 우승해도 이후 예선이든 평가전이든 꼬락박으면 슈틸리케 테크 탈거구요.
24/02/06 13:17
이번 아시안컵 우승하면 클린스만에게 최소 몇 개의 코인이 더 주어져야 마땅한거지, 우승해도 무지성으로 경질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가네요.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그런 자리에 누가 감독으로 옵니까. 그리고 준결승, 결승에 어떤 경기를 펼칠지 보지도 않고.
+ 유튜브에서 입중계하는 유튜버들도 아니고, 그래도 해설가라는 직함을 달고 있으면 최소한의 품격은 갖춰야 한다고 보는데, 저 양반들은 그런건 내다 버렸네요.
24/02/06 13:23
감독은 훈육자가 아닙니다 결과를 내면 재택근무를 하던것도 전부 전술분석으로 포장되는거죠
결과 내려고 데려온거지 유소년 육성하라고 데려온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국대 감독에게 전술 실험하라고 시키는건 모험을 걸만한 수준일때죠 아시안컵은 우리가 1티어인데 도박할 이유도 없고 전술은 어차피 유럽 프로감독이 아닌 이상 있는 전력들 유기적으로 일시 소집 시 잘 써먹는게 국대 감독의 1순위로 봅니다
24/02/06 13:27
제가 축알못이긴 한데, 우승한다고 꼭 재평가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승해도 경질해야 한다는 건 완전 다른 얘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분이라는걸 생각 안하기가 어려운 게 우리나라 국대감독이라는 자리가 뛰어난 감독들 줄서서 기다리는 자리가 아닌 다음에야 우승해도 경질되는 자리라는 꼬리표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24/02/06 13:35
성과를 낸다면 그 성과를 클린스만 감독과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수 있냐는게 문제죠. 게임처럼 능력치가 찍혀나오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수 없다면 성과가 나올 시 경질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4/02/06 13:35
어느 스포츠에서건 감독 경질은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사람은요. 이게 경질하고 끝!이 아니라 계속 능력있는 사람을 모셔와야 하는데 우승한 감독도 경질하면 그 능력있는 사람이 올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우리나라 국대 축구감독이 수준급 감독한테 매력있는 자리도 아니구요
24/02/06 13:39
우승한다면 이런 역대급 운장은 어디서도 못 구하죠 크크크 월드컵 까지 일단 가보는거죠. 월드텁 16강이 애이름도 아니고 강팀들도 조별에서 잘 떨어집니다 크크크크
24/02/06 13:40
프로팀 감독도 아니고 대표팀 감독이 전술 제대로 짜봐야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2002처럼 계속 불러다놓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좋은 선수들 능력치 잘 어우러지게만 해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막상 경기 내용은... 좀 의아하긴 하지만
24/02/06 13:40
만약 이왕 유임할 거라면, k리그도 잘 챙겨보시고.. 재택근무 논란 일으키지 마시고... 이렇게 기본적인 것 논란 껀덕지 없이 월드컵 본선까지는 쭉 가면 좋겠습니다. 아시안컵 버프로 쭉 갔다가 월드컵 최종예선 앞두고 어중간한 타이밍에 경질되면 그 이후 부임한 감독한테 못할 짓이기 때문입니다. 도중에 부임해서 팀 만들어볼 새도 없던 홍명보 감독이 인맥축구다 뭐다 국민 욕받이 되며 전사한 사례도 있지 않습니까. 신태용 감독도 독일전 승리로 말이 덜 나와서 그렇지 홍명보 감독과 똑같은 테크를 만들 뻔했죠.
24/02/06 13:44
벤버지님 안티에 가깝다가, 월드컵 성과로 벤버지님으로 .. 된입장에서.. .. .. 최소한 아시안컵 우승이면 월컵까지 (본인이 하려고 한다면은) 줘야죠..
전 전술적역량은 국대레벨에서는 좀 약간 허상이라고 보는 편이라(예외: 히딩크처럼 합숙훈련식으로 만들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 국대레벨에서는 클린스만의 동기부여 및 이름값이 .. 분명 장점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도 실력이라는 말을 저는 강하게 믿구요.. 클린스만의 단점에 있어서는 코치진을 잘 보강하면 되지 않을까..... 감독은, 특히 국대감독은, 절대 결과로 말하는 자리라고 봐요. 벤버지님께서 한국도 빌드업축구 된다는 걸 보여줬다고는 하는데,,, 그정도 의의가 만약 우리가 조별예선 탈락했으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일단 우승하자!
24/02/06 13:51
월드컵에서 성적은 내기 전까지는 계속 비판적으로 볼 입장이지만
클린스만이 범죄를 저지르러 온 악인도 아니고 그냥 자기만의 업무 처리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 뿐이에요. 결국 클린스만 경질은 본질이 아니라고 보이죠. 이런 사람을 판단하고 거를 수 있는 선임위원회 시스템, 그것을 [자신의 권력으로 모두 무력화시킨] 회장님이 문제지. 그게 해결되지 않으면 클린스만을 경질한다고 다음 감독도 딱히 기대가 되지 않는.
24/02/06 14:12
평가전이야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지만, 평가전하는 이유자체가 월드컵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기위해서 인데요.
아시안컵은 무조건 결과죠.
24/02/06 14:13
개인적으로는.. 우승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 아시안컵 출전시간이 510분입니다. 과거 였으면 몰라고 요즘 같은 시대에 선수 갈아서 성과내는 감독은 우리 축구 발전에도 건전하지 못해요
24/02/06 14:16
아무리 선수빨이라 해도 몇십 년 동안 못 하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었다면 살려둬야죠. 무전술이든 뭐든 클린스만의 방식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인거고. 근데 우승 못 할거 같아요.
24/02/06 14:20
클린스만호에게 아시안컵까지의 기간은 중간평가기간이죠. 아시안컵 경기는 중간고사이고. 클린스만의 지도 아래 국대팀 축구가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기입니다. 랭킹 130위 말레이지아와 3:3 무승부, 87위 요르단과 지고 있다 겨우 2:2 무승부, 호주, 사우디 전 모두 정규시간 90분까지 지고 있던 부분. 결과는 선수들의 분발로 뒤집었으나, 매 경기 원활한 경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위의 나라들은 모두 한국보다 랭킹이 떨어지는 나라들입니다.
역대 최고 스쿼드를 갖춘 대표팀이라면, 점수를 떠나서 현재보다는 보다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었어야 합니다. 이게 안되고 있음을 이번 대회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의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랭킹이 높은 국가를 이기면서 16강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팀으로서의 조직력, 유기적 전술, 선수 선발에서 미흡함이 보이고, 이는 월드컵 레벨에서는 한 두 선수의 개인기로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축협은 우승과 무관하게, 진짜 최종시험인 월드컵에 대비할 수 있는 감독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24/02/06 18:13
모티베이션 전략이 무슨 2~3년 공들일 것도 아니고 경기마다 으쌰으쌰 하자는 건데
우리보다 하수들이랑 경기할 때도 무슨 2002년 언더독에 빙의해서 쫄깃하게 올라가면서 전력이 강한 상대들과 맞서는 월드컵에서는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가 안되는 건 사실이죠
24/02/06 14:25
K리그 팬 중에 이상윤 해설 싫어하는 사람 별루 없어요 해설 톤 호불호는 어쩔 수 없대도 선수랑 리그에 대한 애정 하나는 징말 확실한 분이라...
24/02/06 14:36
그랬군요, 어째 저는 두 해설 다 안좋은평 받던거만봐서;; 그래도 전 박문성쪽은 호에 가까웠는데 이분도 유튜브가 주가 되면서 좀 느낌이 달라진거같고... 장지현 한준희도 가끔 비평듣는거 보면 해설들에 평이 갈리나봐요, 가레스상윤 애정많고 호탕하고 웃긴부분은 좋아합니다. 약간 뭐랄까 스타에 엄옹보는느낌...크크
24/02/06 17:02
맞아요 너무 재밌고 애정이 가득하시죠 크크
하지만 내용은 주로 캐스터가 챙기는 크크크 소준일 캐스터랑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24/02/06 14:39
성과는 내고있죠. 과정 (경기력)은 전문가들 대부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고요. 아시안컵에서도 이정도 경기력이면 월드컵 본선에서 어떻겠냐 라는게 의문점이니까요. 말레이시아전에서 1-2 -> 2-2 동점만드는 골을 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것부터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입중계하던 해설들도 이걸 좋아해야하냐 라는 말을 하나요. 강팀이 언더독한테 잡히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지만 경기력조차 안좋은 상황이니깐 다들 우려하는거고요. 요르단전도 겨우 비긴거고요.
이번 월드컵이 48강으로 확대되면서 월드컵 지역예선이야 더 편해져서 슈틸레케마냥 탈락 위기는 없겠지만, 해줘 축구가 언제까지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아시안컵 8강 안착한 순간부터 당분간 경질 명분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아시안컵 우승도 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임 전에는 반대했는데 지금은 이왕왔으니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만족한다고 하고 특히 골키퍼쪽은 레전드가 붙어있으니 전술도 인맥 좀 써주세요...
24/02/06 15:10
우승하면 어떻게 자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죠
대륙컵 우승했는데 경질해버리면 클린스만보다 더 좋은 감독들이 과연 한국 국대에 부임하려고 할까요?
24/02/06 15:26
과정과 결과가 모두 중요한데,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비김 <-- 이것도 결과의 일부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계속 끌고 가는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24/02/06 15:30
어떻게든 정신력과 투지로 올라가는 거 보면 클린스만이 공언한대로 모티베이션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전술적 경기력은 여전히 답답한 거 보면 헤어초크와 스트링가라가 숨은 재앙 같죠. 교체는 잘한다던데 쾨프케처럼 주변 인맥에서 전술 능력 뛰어난 코치로 교체해주면 우려하는 민심도 잡고 좋을 거 같습니다.
24/02/06 16:17
우승해도 경질해야 한다는 사람 이해가 안 가네요…
운이든 뭐든 우승했는데도 경질이면 이 다음에 어떤 감독이 오려고 할까요?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선 오히려 땡큐겠네요. 위약금 짭짤하게 챙기고 아시안컵 우승 감독으로 몸값도 올라가고 돈 많은 중동팀에서 바로 데려갈 것 같네요. 그리고 클린스만이 축구 스타 출신이라 인맥이 장난 아닌 것으로 아는데 성과 냈는데도 짤리면 과연 한국 축구에 대해 좋게 말하고 다닐까요? 엄청 욕하고 다니겠죠. 그럼 좋은 감독들은 더더욱 한국에 오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24/02/06 16:26
우승하면 그냥가야죠
무슨 우승했는데도 경질입니까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대단한 전술가형 감독을 썼었다고 전, 벤투이전에 감독이 자기만의 철학을가지고 전술옷에입혀서 제대로 그런걸 실현해내 느끼게해준 감독이 단한번도없었습니다. 국대감독은 성적잘내면됩니다. 옛날에 프랑스 도메네크도 전술없다고 개같이까였는데 결승가니까 입싹닫혔죠? 전술이야 있으면좋지만 어떻게 우승한감독을 짜릅니까? 나름 클린스만도 월컵3등감독인데 아무리 전술이 폐급이라지만 그만의 장점인 동기부여형 감독이라는 것도있는데 우승했는데 자르란건 진짜못할짓이죠
24/02/06 16:27
다들 얘기 안하시는게 있는데.. 클린스만은 둘째치고
몽규가 문제죠 예산 대비 사재를 내는것도 아닌데 자기 맘대로 꽂은 책임자니까요
24/02/06 16:39
우승 하든 안하든 경질 시나리오는 없을거같은데요
월드컵 탈락위기정도는 되야 경질각이 보일텐데 이번엔 8장이나되고 이번대회 아시아수준에서 한국체급이 엄청난걸 보고있는데 홈앤어웨이 리그제에서 한국체급으로 월드컵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은 더더욱 없어보여서 월드컵까지 클린스만으로 쭉 갈거같네요
24/02/06 16:58
우승했는데 경질 이야기 하는분들은 무슨 fm하나요 크크크
저도 fm으로 전술짜면 자신있습니다 그리고 클린스만 대신에 국대 감독으로 올만한 전략가 감독 5명 뽑아보세요. 5명 채우기도 힘들지 않나요?
24/02/06 17:01
결과 나온다고 그대로 넘어가기에는 경기 내용이 너무 안좋지 않나요?
슈틸리케를 그렇게 밀어붙였던 결과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부정적이고요 심지어 아시안컵 경기 내용만 생각해보면 슈틸리케가 더 나아요.
24/02/06 17:12
슈틸리케도 경기내용이 그닥좋진않았죠 아시안컵결승가면서 늪축구니 뭐니 포장했지만 실상은 그냥 철퇴 노잼축구 그자체였습니다. 재미자체는 클린스만이낫습니다. 그리고 큰차이는 그 당시에 내부적으로 슈틸리케는 불만섞은소리가 나왔고 지금은 대표팀구성원들이 만족한다고 하는사람이 많다는거죠
24/02/06 18:02
지지라기 보다 성과를 내면 인정해야 한다는거겠죠.
그리고 반대로 월드컵에서 무조건 성적 나쁠거라고는 어떻게 장담 합니까 벤투호 무조건 3패 한다고 박박 우기던 분들 한 트럭 봤고 심지어 축구 전문가 유투버 해설 한다는 양반들도 호언장담을 하고 다 무너졌습니다.
24/02/06 18:15
뭔가 지지한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고, [어쩔수없다]가 좀 더 맞겠죠.
말레이시아랑 3:3 으로 비긴 경기를 보고도 얼마뒤에 4강까지 간다라고 예상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이미 예상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니 정말로 이번에 우승까지 해버리면 그냥 [어쩔수없이] 월드컵까지 맡겨보는수밖에요 크크
24/02/06 19:18
저는 눈앞에 아시안컵도 아직 결승도 아닌데
아직 월드컵 얘기를 할때가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지금 어떤 감독이 있었어도 동일한 얘기했을꺼같아요. 아시안컵 우승하면 지지하고 우승 못하면 그땐 좀 고민해봐야될 문제겠죠
24/02/06 18:07
감독으로서 역량은 이견의 여지가 없이 '못했다'죠.
감독 역량 폐급이어도 선수빨 타면 성적 낼 수도 있다는건 이미 여러 사례(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도메네크 라든가...)가 증명하고 있고요. 사람이 호인인건지 선수시절 후광덕인지 선수단 내 분위기는 좋으니 도메네크처럼 선수단 분위기 박살내는 문제는 없을것 같다는게 유일한 장점이라고 봐야...
24/02/06 18:40
폐급이라기엔
범인 색출 및 검거 교체 능력이 엄청납니다 최초의 코난형 감독 특별한 고집이 없어서 그런 교체가 가능한가 싶기도 하네요
24/02/06 19:47
뭐 아시안컵은 그렇다쳐도 다음 황금세대까지는 최소 20년은 걸릴텐데 전성기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을 클린스만으로 치르고 싶진 않네요
24/02/06 21:21
반대로 손까는 손흥민이 이번에도 무관이었으면 좋겠는데 마지막 월드컵은 클린스만과 함께 했으면 하겠네요 크크 역이대우 확실한 관계
24/02/06 20:32
우승하면 무조건 연임해야죠. 60여년만의 우승인데..
지금에야 벤버지 그러지만, 유투버들, 해축팬들, 언론에게 월드컵 바로전까지 얼마나 까였는지 생각해보면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포츠에서 결과를 이길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24/02/06 21:23
유로는 유로라서 대단한 거고요
코파 아메리카조차 코파 안토넬라(;;) 소리 들었고 지난 트윗에서 아시안컵 비하한 공계정 보고 한국팬들조차 네이션스 컵은 왜 껴서 나대냐고 화냈는데요 뭐 걍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을 드럽게 못했을 뿐입니다
24/02/06 22:34
아시안컵 낮게 보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우승을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은 월드컵이고 아시안컵은 아시안컵이죠. 아시안컵은 월드컵 예선처럼 홈&어웨이도 아니고 우승을 여러팀이 하는 것도 아니고 난이도가 더 어려운 점이 분명 있습니다.
24/02/06 23:41
근데...우승하고 자르는게...상식적인 발상이예요?
가만보면 우리 일상 생활에 대입해보면 말도 안되는 것들인데 마치 축구 감독은 크게 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실적을 냈으면 상을 주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상식적으로 무전술이라 하더라도 선수들이 우승하게끔 매니징한건 감독과 코칭 스테프들이예요. 우승은 선수들로만 한게 아닌데요. 그리고...한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안 컵 참가 국가들을 얼마나 수준 낮게 보는 건지...참...;;;
24/02/07 00:00
여러분 우리는 클린스만 이전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던 감독이 무려 [[슈틸리케]] 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때는 갓틸리케 소리를 들었고 그런 그 또한 경질당했습니다. 우선 우승합시다. 어차피 짤릴감독은 때가 되면 짤립니다. 크크
24/02/07 00:05
지금 대표팀 주도권이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한테 있기 때문에 클린스만이 최적화된 감독일 수 있죠.
역대 가장 화려한 해외파들 속에서 국내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가 없고 선수들이 인정하지도 않죠. 지금처럼 선수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선수 커리어가 있으면서 실제 경기는 선수들에게 맡겨놓는 외국인 감독이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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