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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15:27
엘지 mvp 홈런왕 : 없음
선발투수 골글 : 95이상훈이 마지막 리그 파괴하는 s급 선수 보기가 참 어렵네요.. 하다못해 외국인선수들도 다 고만고만함
24/02/05 16:01
어차피 타자 중엔 mvp급이 없으니, 잠실 이점까지 생각하면 외국인선발이 터져서 mvp 노리는게 가장 현실성이 높긴 하죠.. 원기옥 꽤 모았으니 한번쯤은 터질때가 된거 같은데;
24/02/05 18:36
이 친구 커리어가 특이한게 코로나 이전에는 체인지업은 좋은데 써드 피치가 관건이다 이랬는데 코로나 여파로 방출 되고 난 다음에 갑자기 커터가 떡상하고 아마 시절부터 좋은 평가 받던 체인지업이 떡락을 해버렸거든요.
이 지점에서 타르 이슈로 꼬라박았던 플럿코를 120이닝 한정이나마 특급 선발로 활약하게 만들었던 KBO 리그 공인구와 일단 좌완이면 독립리그 출신도 한달은 버틸 수 있는 리그의 특성빨 잘 받으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이 친구보다 기대치 높았던 LG 외국인 투수는 최근 10년 사이 리즈랑 허프 정도밖에 없었는데 이 기대치 채워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크
24/02/05 22:32
사실 플럿코에 대한 불만이 터졌던게 이미 120이닝짜리 진짜 에이스를 팬들이 맛 봤던게 컸죠...
124이닝 동안 war를 5점대를 찍었던 허프...심지어 포시에서도 잘해준 허프 흑흑
24/02/05 15:35
삼성 12회 / 5명
KIA 6회 / 3명 한화 5회 / 3명 히어로즈 5회 / 1명 SSG 4회 / 2명 두산 3회 / 3명 롯데 2회 / 1명 KT 2회 / 2명 NC 1회 / 1명 현대 3회 / 3명 쌍방울 1회 / 1명
24/02/05 15:53
LG 같은 경우엔 전통적으로 거포가 드물었고, 거포를 생각하고 영입한 선수들도 잠실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 한건지 이적한 후에야 그 자질이 나왔죠.
40홈런 타자는 아예 없고 LG 소속으로 풀 타임 보내면서 30홈런 친 타자도 로베르토 라모스와 이병규 뿐이니... 두산 같은 경우엔 그래도 한 시대에 한 명은 구장과 상관없이 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가 등장했고... 그 차이가 꽤 커보입니다.
24/02/05 16:09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거포는 다른 유형의 타자에 비해 육성에 시간이 걸리고 잠실구장 페널티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여유를 갖고 키워줘야 하는데 엘지는 그 부분을 못해준 거 같습니다
박병호는 컨디션 좋으면 4번, 안좋으면 아예 빼버리는 식의 극단적인 기용으로 아직 멘탈이 여물지 못했던 박병호에게 제대로 환경을 조성해주지 못했고 작년에 그럭저럭 가능성 보여준 이재원도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죠 작년 사례를 보듯 홈런왕급 타자 없이도 우승을 할수는 있지만, 진짜 우즈급 초대박 외국인로또가 터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엘지에서 홈런왕은 못볼거 같습니다
24/02/05 18:42
김원형처럼 우승한 다음해 바로 짤린 케이스도 나와버려서.. 과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덜덜
게다가 김현수 박해민 FA 계약만료 때까지는 자리도 마땅치 않죠 ㅠㅠ 저분들 빼고 거포유망주(김범석?) 출장기회 확보해주는건 개인적으로는 대환영이긴 한데 염감독 입장에선 쉽지 않을 듯요;
24/02/05 22:30
사실 김원형 같은 케이스는 관심도 많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스타일의 구단주여야 가능한거고...
LG는 암흑기 벗어난 이후로는 왠만하면 개입은 안 하고 돈만 쓰는 스타일의 구단주죠. 진짜 오랜만에 개입한게 염경엽 감독 시킨거라 저도 한탄 많이 했었는데 야알못은 나였고.........................크크크크크크
24/02/05 16:41
이재원이 부상없이 스텝업 했으면 올해 기대해볼만 했는데
애초에 1루가 안돼서 2군 본즈 해봤자 자리없었던 이주형만 봐도… 빡센 엘지 외야라 재원이가 건강히 돌아와서 하면 좋겠네요
24/02/05 18:45
이재원이 아마 시절까지 1루라 그쪽 수비는 가능할거에요...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오스틴 문성주가 있으니 외야 1루 지명 어디로도 쓰기가 어려워진 거죠
24/02/05 20:20
중요한건 작년에 좌익도 1루도 수비가 폭망이었다는 거죠
1루 수비가 박병호 정도였거나 좌익이 문성주(못함) 보다 낫거나 했으면 우타라서 기용 많이 됐을겁니다 1위팀이 수비약한 좌익수를 박아둘 이유는 없으니…
24/02/05 17:14
그시절 두산은 거의 한세대에 김동주, 심정수, 우즈가 있었죠.
엘지는 비슷한 시기에 김재현, 서용빈, 류지현 트리오가 있었구요.
24/02/05 17:55
우동수 시절에 서용빈은 거의 전력외였고, 이병규가 최고타자(+트레이드와서 2시즌 뛴 양준혁)였죠
김재현 서용빈 류지현 3명이 모두 멀쩡히 뛴 시즌은 95년이 마지막일 겁니다
24/02/05 19:17
시기가 꼭 같다기 보다는 그 시절 대표적인 트리오의 구성이 홈런포와 중장거리+쌕쌕이로 컬러가 달랐다는 얘기를 하려던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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