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05 22:11:4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X
Subject [스포츠] [NBA] 올스타전 서부 컨퍼런스 감독은
GFiin-STWUAEs-Zdf.jpg
미네소타의 크리스 핀치 감독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시간까지의 경기를 반영해서 컨퍼런스 1위 감독이 각 컨퍼런스의 감독이 되는데 미네소타는 오늘 승리로 35승 15패를 찍어서 오클라호마와 동률을 이뤘지만 감독 결정시 시드 결정과 달리 맞대결 성적->컨퍼런스 성적 순으로 보는 타이브레이커 룰상 미네소타가 오클라호마와 상대전적 2대2 타이, 컨퍼런스 전적에서 앞서 감독이 되었습니다.
(시드 결정상 타이브레이커는 컨퍼런스 전적보다 디비전 전적이 우선시 되고 10승 3패의 오클라호마가 6승 2패의 미네소타보다 앞서 있습니다.)

짤에 적혀있다시피 미네소타 감독으로는 2004년 플립 선더스 이후 20년만에 올스타 감독이 되었습니다.
뭐 당연히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번째고요 크크크

리저브로 뽑힌 앤트맨은 핀치의 올스타 감독 선정에 대해 '샤이한테 미들레인지 던지게 하면 나 안 함!'이라는 개드립으로 축하해줬습니다 크크
실제로 미네소타는 앤트맨이 불타오를 때를 제외하면 미들레인지 슛 자체가 거의 없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어차피 던질만한 선수도 앤트맨밖에 없기도 하지만 크리스 핀치가 항상 강조하는게 림어택과 3점이기 때문이죠 크크크

최근 일주일 사이에 대역전패를 세번이나 당하며 스트레스 받게는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 와서 상위 시드가 확실해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게 어디인가 싶고...
그래도 어차피 미래도 없는데 조금 더 나은 모습과 희망을 보여줬으면 하기도 하고 인간의 욕심이 이렇게 끝이 없습니다.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도 얼마 안 남았는데 빅딜을 진행할 여력은 없고 만기인 슬로모와 애매한 에셋들 그리고 다수의 2라픽으로 핸들러랑 슈터 좀 보강했으면 하는데 일해라 코넬리!

동부 컨퍼런스의 감독은 2년 연속으로 올스타 감독을 못하는 규정상 컨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마줄라 감독 대신 2위 밀워키 벅스의 감독이 맡게 됩니다.
예 닥 리버스가 하게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10번
24/02/06 01:03
수정 아이콘
1. 미네소타 경기를 보니 콘리의 영향력이 크더군요. 그렉 오든이랑 같이 리그에 입성했던 젊은 가드가 어느새 영건들을 데리고 우승에 도전하는 37살의 베테랑이 되었는데 몸관리 잘해서 올해 꼭 우승반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2. 닥동님이 올스타전 감독을 거절했으나 사무국에서 거절했더군요. 크크크
리버스감독이 올스타 반지랑 보너스를 그리핀에게 준다고 하던데 암튼 재미있는면서 황당한 소식이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02/06 01:37
수정 아이콘
1. 드래프트 당시에는 오든 덕분에 편하게 농구한거 아니냐! 소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마치 김낙현을 제외한 이승현, 이종현, 강상재 같이 뛴 고대 가드들처럼-결국 살아남는게 강자라고 지금까지 버텼네요 크크크
미네소타놈들 콘리 없을 때-쉬러 벤치 들어갔거나, 아파서 벤치에도 없거나, 컨디션이 나빠서 콘리가 아닌 꽁리가 뛴다던가-마다 뇌가 없는듯한 플레이 보면 지금까지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크크크크크

2. 화제성에 미친 아담 실버가 이 가십거리를 놓칠 리가 없죠 크크크크크크크
24/02/06 10:05
수정 아이콘
미네소타 올해 참 잘하기는 하는데 경기가 넘 지루함
극한의 수비농구 지공농구...
무적LG오지환
24/02/06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공격력이 앤트맨과 타운스 두 1픽 듀오한테 의지하는 부분이 커서 그렇지 페이스는 나름 밑에 다섯팀이나 있어서 극한의 지공까지는 아닙니다.
거기다 리그 트렌드와 달리 48분 내내 코트에 최소 빅맨 두명을 올려놓고 때때로 고베어, 타운스, 리드 셋 다 올려놓는 경우도 있고 스몰 라인업은 거의 쓰지 않는 팀인걸 감안하면 페이스 자체는 뭐 극한의 지공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죠. 셋 중 하나 결장해도 최소 한명의 빅맨은 48분 내내 코트에 올려놓을 수 있는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팀이니깐요.

다만 오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19위로 현재 승률에 비하면 너무 떨어지긴 합니다.
사실 이건 지루함을 떠나 최근 있었던 4쿼터 대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 걱정이긴 합니다.
24/02/06 11:46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만해도 무슨트레이드만나오면 고베어트레이드랑 비교하면서 조롱당했었는데 이번시즌은 미네소타가 증명해버리네요
플옵을 봐야겠지만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아야할 시즌인거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02/06 12:08
수정 아이콘
야심차게 미래를 태웠는데 타운스는 철강왕 패시브 잃어버려, 앤트는 애송이 티 나 미래 태운 고베어는 사타구니 아파...
그래도 데드라인때 에인지 as 제대로 받아 수습 다 했다가 막판에 식중독 돌아 플인에 쳐박힌 것도 모자라 지들끼리 싸우다 징계 받질 않나 팀의 현재이자 미래 중 한 놈은 벽이랑 싸우고 시즌 아웃 당한 것도 모자라 식스맨은 덩크하다 시즌 아웃 당한 불운이 겹치고도 컨파까지 간 팀이랑 플인에서 접전 펼쳐, 1승 4패로 광탈 당하고도 챔피언에게 립서비스 섞였다 해도 리스펙 받긴해서 나름의 기대는 있었지만 이 시점까지 상위 시드는 유력 딱지 붙인건 기대 이상이라고는 못해도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긴 하죠.
거기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올시즌이랑 비교할만한 시즌이 가넷의 mvp 시즌밖에 없죠.
지금 페이스 유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겨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인지 클러치때 정줄은 안 놓았으면 합니다 망할 놈들 크크크
밀로세비치
24/02/06 12:3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안일하게 날려먹은 경기만 잘잡았어도 두게임이상은 벌어지게 1위질주중일텐데 지금 이성적도 잘하고있는거라 제욕심같기도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미네소타에서 역사를 쓰고계신 핀치감독님 축하드립니다!!
무적LG오지환
24/02/06 13:26
수정 아이콘
미네소타가 올해 4쿼터에 15+점차 이상 날린게 네게임인데 그 중 세게임이 최근 2주 사이에 나왔죠 이 모자란 놈들아 하나만 잡았어도 아오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854 [연예] 2023년 D-차트 결산 : 각주 1,2위 총정리 Davi4ever4467 24/02/06 4467 0
80853 [스포츠] KBO 뉴미디어 중계 유료화 예정 [40] 도도독9654 24/02/06 9654 0
80852 [연예] 블레이드 러너 2049 돌비 시네마 재개봉 [12] SAS Tony Parker 5270 24/02/06 5270 0
80851 [연예] 한국판 거대로봇 실사영화 런칭 예고편 [34] 우주전쟁8866 24/02/06 8866 0
80850 [연예] 2024 넷플릭스 한국 라인업 공개 [41] 아롱이다롱이10050 24/02/06 10050 0
80849 [스포츠] 클린스만은 잘했다 못했다? 이상윤 vs 박문성 [145] 노래하는몽상가11663 24/02/06 11663 0
80848 [스포츠] [해축] 위기의 첼시를 구하러... 누구라도 와줘 [38] 손금불산입8242 24/02/06 8242 0
80847 [스포츠] 추억팔이 이벤트 [2] 국수말은나라6811 24/02/06 6811 0
80846 [스포츠] [해축] 공식전 9연승까지 달려나가는 맨시티.giphy [20] Davi4ever7003 24/02/06 7003 0
80845 [연예]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범죄도시4" 예고편 영상 [35] 아롱이다롱이10676 24/02/06 10676 0
80844 [스포츠] [NBA] 올스타전 서부 컨퍼런스 감독은 [8] 무적LG오지환6605 24/02/05 6605 0
80843 [연예] 2024년 2월 1주 D-차트 : 아이유 1위 진입! (여자)아이들 8위-설아 34위 [6] Davi4ever5152 24/02/05 5152 0
80842 [연예] 엄정화 최고의 곡은? [40] 손금불산입6498 24/02/05 6498 0
80841 [스포츠] 역대급이었던 2023년도 스포츠계 [15] 도뿔이9368 24/02/05 9368 0
80840 [스포츠] 린가드 입국 직캠 [70] 그10번11730 24/02/05 11730 0
80839 [스포츠] 전원 유럽파인 일본 수비진이 아시안컵에서 피지컬이슈가 생긴이유 [75] 여기13203 24/02/05 13203 0
80838 [스포츠]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평행 세계 [25] 프로구29338 24/02/05 9338 0
80837 [연예] 테일러 스위프트 통산 4회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 [24] 갓기태6790 24/02/05 6790 0
80836 [스포츠] [KBO] 10개 구단 마지막 홈런왕 선수 [33] 손금불산입8604 24/02/05 8604 0
80835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4번째 마드리드 더비.mp4 [6] 손금불산입4958 24/02/05 4958 0
80834 [스포츠] [해축] 세리에 A 우승 레이스 현황.mp4 [8] 손금불산입5969 24/02/05 5969 0
80833 [스포츠] 전 일본 축구대표 "실패로 끝났지만 일본이 한국, 이란, 카타르보다 훨씬 뛰어남" [99] 아롱이다롱이11906 24/02/05 11906 0
80832 [스포츠] [NBA] 무릎 부상 엠비드, 결국 수술 받는다 [16] 수리검6461 24/02/05 64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