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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01:03
1. 미네소타 경기를 보니 콘리의 영향력이 크더군요. 그렉 오든이랑 같이 리그에 입성했던 젊은 가드가 어느새 영건들을 데리고 우승에 도전하는 37살의 베테랑이 되었는데 몸관리 잘해서 올해 꼭 우승반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2. 닥동님이 올스타전 감독을 거절했으나 사무국에서 거절했더군요. 크크크 리버스감독이 올스타 반지랑 보너스를 그리핀에게 준다고 하던데 암튼 재미있는면서 황당한 소식이었습니다.
24/02/06 01:37
1. 드래프트 당시에는 오든 덕분에 편하게 농구한거 아니냐! 소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마치 김낙현을 제외한 이승현, 이종현, 강상재 같이 뛴 고대 가드들처럼-결국 살아남는게 강자라고 지금까지 버텼네요 크크크
미네소타놈들 콘리 없을 때-쉬러 벤치 들어갔거나, 아파서 벤치에도 없거나, 컨디션이 나빠서 콘리가 아닌 꽁리가 뛴다던가-마다 뇌가 없는듯한 플레이 보면 지금까지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크크크크크 2. 화제성에 미친 아담 실버가 이 가십거리를 놓칠 리가 없죠 크크크크크크크
24/02/06 10:29
사실 공격력이 앤트맨과 타운스 두 1픽 듀오한테 의지하는 부분이 커서 그렇지 페이스는 나름 밑에 다섯팀이나 있어서 극한의 지공까지는 아닙니다.
거기다 리그 트렌드와 달리 48분 내내 코트에 최소 빅맨 두명을 올려놓고 때때로 고베어, 타운스, 리드 셋 다 올려놓는 경우도 있고 스몰 라인업은 거의 쓰지 않는 팀인걸 감안하면 페이스 자체는 뭐 극한의 지공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죠. 셋 중 하나 결장해도 최소 한명의 빅맨은 48분 내내 코트에 올려놓을 수 있는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팀이니깐요. 다만 오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19위로 현재 승률에 비하면 너무 떨어지긴 합니다. 사실 이건 지루함을 떠나 최근 있었던 4쿼터 대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 걱정이긴 합니다.
24/02/06 11:46
저번시즌만해도 무슨트레이드만나오면 고베어트레이드랑 비교하면서 조롱당했었는데 이번시즌은 미네소타가 증명해버리네요
플옵을 봐야겠지만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아야할 시즌인거같습니다.
24/02/06 12:08
야심차게 미래를 태웠는데 타운스는 철강왕 패시브 잃어버려, 앤트는 애송이 티 나 미래 태운 고베어는 사타구니 아파...
그래도 데드라인때 에인지 as 제대로 받아 수습 다 했다가 막판에 식중독 돌아 플인에 쳐박힌 것도 모자라 지들끼리 싸우다 징계 받질 않나 팀의 현재이자 미래 중 한 놈은 벽이랑 싸우고 시즌 아웃 당한 것도 모자라 식스맨은 덩크하다 시즌 아웃 당한 불운이 겹치고도 컨파까지 간 팀이랑 플인에서 접전 펼쳐, 1승 4패로 광탈 당하고도 챔피언에게 립서비스 섞였다 해도 리스펙 받긴해서 나름의 기대는 있었지만 이 시점까지 상위 시드는 유력 딱지 붙인건 기대 이상이라고는 못해도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긴 하죠. 거기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올시즌이랑 비교할만한 시즌이 가넷의 mvp 시즌밖에 없죠. 지금 페이스 유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겨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인지 클러치때 정줄은 안 놓았으면 합니다 망할 놈들 크크크
24/02/06 12:35
최근에 안일하게 날려먹은 경기만 잘잡았어도 두게임이상은 벌어지게 1위질주중일텐데 지금 이성적도 잘하고있는거라 제욕심같기도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미네소타에서 역사를 쓰고계신 핀치감독님 축하드립니다!!
24/02/06 13:26
미네소타가 올해 4쿼터에 15+점차 이상 날린게 네게임인데 그 중 세게임이 최근 2주 사이에 나왔죠 이 모자란 놈들아 하나만 잡았어도 아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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