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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09:20
벨기에 주필러 리그로 임대가서 뛰는 선수고 이승우가 있었던 신트트라위던에서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J리그에 있을 땐 백업 골키퍼로 뛰었구요.
24/02/01 09:18
사실 어제 일본 경기력 보면 막바지 제외하면 거의 가둬놓고 바레인 패는 수준이었어서, 무실점으로 끝났어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와중에 일본 골키퍼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더니 결국 골을 먹더군요. 바레인이 위협적인 장면 얼마 만들지도 못했는데요. 이란이 공격수 퇴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바레인처럼 가패당하지는 않을걸 생각하면 골키퍼 기름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4/02/01 10:33
그게 저 선수입니다.
덧붙여 스즈키 자이온이 불안해서 바꾸면 마에카와 다이야가 가장 유력할텐데 셋 중에 가장 나이도 있고 클럽에서의 경험도 있는 편이지만 풀타임 주전으로 뛴 건 작년이 처음인데다 A대표 출전이 1경기 뿐일 정도로 대표팀 경험이 적습니다. 노자와 타이시 브랜든은 클럽 경험도 적고 이번에 처음 A대표로 뽑혔기 때문에 논외라고 봐야 하구요.
24/02/01 10:53
근데 스즈키 자이온은 J리그가 아니라 벨기에 쥬필러 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뛰는 선수라...
물론 마에카와 다이야가 김승규 때문에 어려서부터 주전급으로 못 뛴 걸 생각하면 외국인 골키퍼 제한은 주요한 정책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24/02/01 13:20
종합적으로 보면 비슷 비슷한 와중에 좀 더 어리고 좀 더 대표팀 경험이 많은 정도인데 (그래봤자 아시안컵 이전까지 A매치 10경기도 안 됨)
어차피 골키퍼 세대 교체 해야 하니 한 번 믿고 밀어주는 중이라고 봐야겠죠.
24/02/01 09:19
다음 8강상대가 이란인데 이란 플레이 스타일이면 일본 카운터 칠수 있는게 이란의 빗장수비는 세계의 강호들도 뚫기 힘들어하는데다가 그 빗장수비는 역습으로 뚫는다고 해도 이란 공격스타일이 크로스 올리고 헤딩이라 저런공격 많이할겁니다.
그런데 골키퍼가 저러면 위기상황이 많아질겁니다.
24/02/01 22:04
이란에는 그 역할을 굉장히 잘하는 현 아시아 No.1 탑 자원인 메흐디 타레미가 퇴장으로 하필 일본전을 못나옵니다. 그리고 이란이 힘을 바탕으로 하는 팀은 맞긴 한데, 중원에서 나름 빠르게 만들어 가는 것도 괜찮은 팀이죠. 그나마 한때 이란의 미래로 꼽히던 사르다르 아즈문이 폼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일본 상대로 얼마나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같은 날 16강을 치렀지만 일본은 손쉽게 바레인을 요리하고 올라간 반면, 이란은 숫적 열세로 시리아랑 접전을 치른데다 승부차기까지 가서 올라갔으니 쉽지 않을듯 해요.
24/02/01 09:34
귀화는 아니고 혼혈입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자란...
일본에서 이강인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선수는 이전에 같은 팀에서 뛰었고 이강인과 친한 사이로 알려진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죠.
24/02/01 09:47
사실 쿠보가 트랜스퍼마켓 몸값은 이강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크크크 한준희 평가도 좋구요
근데 일본국대에서는 이상하게 입지가 좀 낮은걸로 알긴하는데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 몇년은 라리가 수위권으로 잘하고있어서 이강인이 s인 기준이면 쿠보도 S급에 들어가고도 남긴할겁니다. 리버풀의 엔도나 아스날의 토미야스도 있어서 괜히 일본이 스스로 역대최강 드립치는게 아니긴해요
24/02/01 22:13
모리야스 감독 전술 특성 상 쿠보 보다는 이토 준야가 훨씬 더 핵심자원이죠. 물론 지금 아시안컵에서는 같이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요.
쿠보가 빠른 스피드와 2~3명을 달고 공간을 창출해주면서 피니셔까지 되는 유형이라 일본 자국에서는 고평가를 받는 받지만, 모리야스는 히로시마 시절부터 J리그의 다른 감독들과는 달리, 실리 축구를 굉장히 잘 구사해서 히로시마의 전성기를 열었던 감독 답게, 공격수로는 이토 준야처럼 폭발적 스피드를 통해 직선적으로 공간을 뚫어버리는 측면 공격수를 굉장히 선호합니다. 실제로 월드컵 본선에서 실리축구로 엄청난 성적을 거뒀는데 그 첨병 역할을 하는 선수가 이토 준야죠.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아사노 타쿠마를 서브로 활용합니다. 월드컵 때 보면 전반 이토 준야로 상대의 측면을 허물면서, 후반에 미토마, 아사노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측면을 다다다다 두들기면서 찬스를 만들어내는게 모리야스 공격의 핵심이죠. 이런 이유로 기술과 스피드는 좋지만 피지컬 적인 폭발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쿠보가 아직은 대표팀의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24/02/01 10:21
보통 이강인과 많이 비교되는 선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히사인데 자국에서는 쿠보를 더 위로 보는 여론이 많은거 같고 이해하지 못할 평가는 아닙니다.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도 일뽕들이 달라붙어서 문제지 분명 좋은 선수구요. 그 외에 포지션은 다르지만 아스날의 토미야스도 있고 리버풀의 엔도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6번 미드필더라고 생각하구요.
24/02/01 13:13
이강인급도 없냐는 좀 이상하네요 크크크
이강인의 포텐이 아니라 현재 실력이나 리그,팀 내 위상을 말하는거면 이강인급은 물론이고 그 이상이라고 평가할만한 선수도 꽤 있는거 같은데요 손흥민 김민재급이 없는거지
24/02/01 09:41
골키퍼는 일단 키가 크고 봐야 되는데 일본 선수들 피지컬이 전체적으로 작은 듯. 다른 종목에서도 그렇죠. 오타니가 정말 일본에서는 특이한 케이스인듯요.
24/02/01 09:48
일본 전경기 봤는데 진짜 세트피스 때 일본 골키퍼 너무너무 불안해요;
이란 스타일이 수비가 강하고 세트피스에 강한데 제대로 카운터 맞을 확률 높습니다 타레미 못 나오는게 변수긴 한데 스타일상 일본 진짜 힘든 싸움할 것 같아요
24/02/02 02:22
근데 역설하면, 저선수를 제낄 키퍼가 없다는 얘기 아닌가요?
J리그에 은근 한국선수 진출이 많다 했는데 일본 키퍼풀이 처참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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