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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14:50
김도균 감독은 무슨 매력을 뿌리고 다니는지, 이랜드 가자마자 영입하는 선수 퀄리티가 엄청난데요? 없는 예산으로 알뜰살뜰하게 좋은 팀 만들었던 박동혁 감독의 경남도 기대되고, 막판이 좀 아쉽긴 했지만 부산은 올해야말로 진짜 승격을 노릴 타이밍이고... 수삼이 다이렉트 승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24/01/02 15:16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생각보다 기대가 안되는게 이전 황선홍 케이스가 있어서 의외로 포항출신과 궁합이 안맞을거라 봅니다.
1년차 김은중 감독이 개인적으로 기대되긴 합니다. (2년차 단감독도 조금 기대는하지만 구단특성상 좌지우지하는 사공이 많아서 기대도가 떨어집니다)
24/01/02 15:20
그래도 일류첸코-팔로세비치를 이미 활용해 본 감독이라 황선홍 감독보다는 외국인 선수 활용 잘할 거 같습니다.
그때는 진짜 외국인 선수 다 빼놓고 축구하는 레벨이었어서...
24/01/02 16:39
기대되는건 역시 김기동 감독이 빅클럽인 FC 서울을 포항처럼 이끌수 있는지 여부구요. K2는 김태완 감독이 약팀인 천안시티 FC를 어떻게 이끄는지 궁금합니다.
24/01/02 17:12
수원 삼성은 진짜 답이 없네요. 1부리그 붙박이 팀이 강등되었을 경우 그나마 승격 가능성이 가장 높을 때가 계약 때문에 선수들 남아있을 1년차인데 그 1년차를 초보 감독에게 맡기다니... 1년차에 승격하지 못하면 하나 둘 선수들 다 떠나고 2부리그 팀 다운 전력이 되어 늪에 빠지는거죠. 수원 삼성이라는 팀이 나중에라도 돈 들여서 1부리그급 선수들 수혈해줄거 같지도 않고요.
펨코보니 남기일이라는 승격 경험 두번이나 있는 FA 감독이 있음에도 오퍼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에 팬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네요.
24/01/02 18:49
쉽지 않은 문제긴 해요.
사실 이우형 감독의 올해 성적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데다 본인이 한번 그만 둔다던거 붙잡은 거기도 하다보니... 결국 외국인 잘 긁는 게 시도민구단의 명운을 좌우하는 건데, 전반기에 적당히 하다가 후반기에 미쳐날뛰는 선수가 뽑히기를 바라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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