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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0:48
펠릭스 호세는 단순하게 외국인인게 문제가 아니라 누적된 사고뭉치 이미지에 배영수 폭행이 컸죠. 99년엔 펠릭스 호세가 골든글러브 수상 했으니까요.
23/12/12 10:54
전 셋다 저분들이 타야 된다고 봅니다....
아마 최정은 홈런 갯수가 최정이 더 많은데, 수비도 최정이 더 좋아서 최정 준 사람들 많을 것 같고;;;; 여긴 그래도 이해는 가능한 범주 박경완은 MVP 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시즌이라 생각해서 강탈이라고 생각. 그 당시 기자 수준 보면 홍성흔이 3할 넘겨서 홍성흔 찍은 사람 많았을 겁니다. 호세는 뭐 그냥 대놓고 차별. 기자단한테 찍혀서 크크크.
23/12/12 12:00
맞습니다. 1998년이죠.
타이론 우즈가 이전 장종훈의 한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고, 그 덕분에 MVP를 탔는데, 골든 글러브는 이승엽이 탔습니다. 사실 우즈와 이승엽의 성적만 놓고 비교해보면 상당히 타당해 보이는 시상이에요. 우즈가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장종훈의 41홈런을 넘어 42홈런을 기록했죠. 공갈포도 아니고 당시 WRC+ 3위를 기록했고, WAR 3위였으니, 단일시즌 홈런 신기록 상징성으로 MVP를 타가는 건 굉장히 타당하죠. 하지만, 비록 타격 성적은 근소 우위이나, WAR에서는 이승엽이 더 위였죠. 근데 사실 세이버적으로 그 해 최고의 1루수는 김기태였다는... OPS 1위, wOBA 1위, wRC+ 1위, WAR 1위 갓동님이 사실 인기나 이름값 대비해서 진짜 대단한 선수였는데... ㅜㅜ 갠적으로 기자들이 우즈에게 안 줄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MVP를 주긴 했지만, 자존심 상 외인에게 골글까지는 주기 싫어서 이승엽 찍었다고 봅니다. 흐흐.
23/12/12 12:05
박석민 최정은 납득 가능한 성적차이고 호세도 단순 외인 차별을 넘어선 사고여서 이해는 갑니다.
홍성흔의 기자에대한 인기야 유명한거고 외인차별은 수두룩하지만 최고는 역시 장원삼나이트죠
23/12/12 13:25
올해 SSG 감독으로 부임한 이숭용이 당시 장원삼 수상을 옹호하면서 들고 나온 스탯이 '수비율'이었습니다. 수비율이 장원삼이 나이트보다 더 좋아서 받을만 하다고 했다가 개까였죠.
23/12/12 15:10
이전에도 외국인 차별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아예 대놓고 차별로 확정, 해당팀 팬들도 쉴드 포기한 사례가 장원삼 나이트였죠.
이 사건이 의미가 제법 큰게 외국인 차별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어떤 임계점을 뚫게 되었다고 봅니다. 기자들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말이 나오게 했고요.
23/12/12 14:09
현대 야구에서 출루율 5할은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호세와 KBO가 확실히 격차가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저 때는...
근데, 나중에 MLB에서 그걸 하는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약 드시고 신이 되신 분........
23/12/12 15:09
찾아보니 꼴랑 역대 10위네요 얼래?
최소 테임즈급은 되는줄 알았더니 꽤 차이가 나네요 역대최고 임팩트인줄 알았더니 꼴데팬심 때문인지 돈두댓 때문인지 20년 넘게 고평가 하고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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