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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21:24
본문의 이유로 이소라 특유의 감성과 이소라가 가장 선호하는 락이 적절히 혼재된 7집이 제겐 가장 베스트 음반입니다
곡은 도저히 못고르겠습니다
23/12/11 21:27
모든 앨범의 모든 곡을 좋아하는 얼마 안되는 가수 중의 한분 이지만, 한곡만 꼭 고르라면 개인적인 사연까지 더해서 '처음 느낌 그대로'.
공연때 높은 확률로 부르다가 우시는 곡이죠...
23/12/11 21:40
1집 수록곡 중에 '처음 느낌 그대로' 이것만 빼고 김현철이 전부 참여했는데, 자기가 쓴 곡 들 보다 처음 느낌 그대로가 너무 좋았다고..
물론 "난 행복해" 는 엄청난 히트를 했지만
23/12/12 19:07
저도 처음 느낌 그대로요!!
처음 들었던게 김범수 콘서트에서 김범수의 라이브로 들어서 알게된 노래였는데 라이브 김범수보다 원곡 이소라 버전이 더 좋더군요. 제가 왠만하면 라이브를 더 선호하고 현장에서 들었었는데도 그 이소라의 녹음된 감성이 더 좋더군요...
23/12/11 21:29
노래를 부르기 위해 태어난 것만 같은 사람....
아니, 개인적으로는 뮤지션도, 가수도 아닌,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소라는. 정말정말 좋은 노래가 많지만 믿음, track 3 두개 골라봅니다 그런데 고르면서 머리에 너무 많은 노래가 떠오르네요...
23/12/11 21:37
어제 평화의 전당 공연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소라 씨를 데뷔 즈음부터 좋아했었는데 세월이 거듭될수록 버릴 곡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3/12/11 21:55
가사만 보면 바람이 분다 라고 생각합니다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진짜 이게 한편의 시가 아닐까요?
23/12/11 22:04
전 [믿음] 요.
특히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부른 걸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zbFLApkmb4 https://www.youtube.com/watch?v=glQIuLq7wes
23/12/11 22:29
개인적으로 [제발], 그리고 pgr21 헌정으로 [WOW] (feat. 조규찬?) 고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J9D_S736s
23/12/11 23:12
바람이 분다
짝사랑 하던 고딩 때, 죽고만 싶었던 이등병 때, 헤어지고 폐인처럼 지내다가 들은 20대 때, 방향을 잃고 헤매던 30대 진입한 이후. 들을 때마다 다 노래가 달랐습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많은 이별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노래가 다르게 들릴거라고 확신합니다.
23/12/11 23:27
이소라 얘기에 재즈 그룹 낮선 사람들이 없네요... 낯선 사람들 음반 추천합니다. 이소라 보컬 1집 그리고 보컬 바뀐 2집.. 너무 좋아요.
https://namu.wiki/w/%EB%82%AF%EC%84%A0%20%EC%82%AC%EB%9E%8C%EB%93%A4
23/12/12 01:32
트랙9은 들을 때마다 씁쓸합니다.
고스트 메신저. 한국 애니메이션은 정말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해 밤새워 토론하던 제 20대가 생각나기도 하고...
23/12/12 03:22
바람이 분다. 한표
근데 제일 인상깊은 곡은 화란 곡입니다. 학교 축제에서 처음 봤는데 거기서 뒤돌아서서 이 곡을 부르는 데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23/12/12 08:51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정말 좋아합니다
90 00노래들 플리에 거의 빠졋는데 저 곡은 작년에도 엄청 들었네요 비긴어게인 린 버전도 아주 좋습니다 흐흐
23/12/13 09:48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가고 싶은데...것도 티켓이 빡씨더라고요;;;;;
피아노에 첼로정도 두고 하는 콘서트인데 엄청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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