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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1 15:17:01
Name 손금불산입
File #1 8377890091215367890_n.jpg (143.1 KB), Download : 18
Link #1 낭만야구
Subject [스포츠] [KBO] 역대 단일 시즌 타율 Top 10


크보 역대 단일 시즌 타율 상위 10위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타율왕을 차지 못한 선수가 홍성흔. 왜냐하면 바로 윗순위에 같은 연도 박용택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고보니 이때가 그 졸렬택 시즌이군요. 여러모로 남는건 기록뿐이라는 격언이 제대로 부정당하는 케이스가 아닐지.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타율은 21년 이정후의 0.36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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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15:22
수정 아이콘
우타자는 별로 없을듯
김유라
23/1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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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마해영, 홍성흔 정도가 우타자군요 흐흐
23/12/11 15:26
수정 아이콘
1위 백인천, 2위 이종범, 7위 마해영, 9위 홍성흔이 우타자네요. 좌 : 우 6 : 4 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1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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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인 김선빈도 서건창이랑 동률인 0.370인데 뒷부분에서 차이가 나나 보네요.
23/12/11 15:29
수정 아이콘
'남는 건 기록뿐'...
오히려 이 말이 맞다는 예시 아닌가요?
과정은 희석되고 '타율왕'이라는 기록만 남는...크크

아, 저는 뼛속까지 LG팬입니다.
23/12/11 15:34
수정 아이콘
은퇴한 이후인 지금까지도 박용택은 저 당시 이야기가 나오면 사과하고 있으니 희석이 안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한 20년쯤 지나면 또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홍성흔 4연속 볼넷 이야기는 해도 김영덕 감독의 홍문종 10연속 볼넷 이야기는 안 하니까요.
23/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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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0년 정도는 지나야겠군요 크크
23/12/11 18:03
수정 아이콘
그건 이만수의 타격왕 타이틀도 회자되지 않을만큼 시간이 지나서 그럴겁니다..
타격왕은 매해 한명씩 배출되지만 그런 졸렬한 사건은 흔히 나오는 게 아니라서 잊혀지기가 쉽지 않죠..
가성비충
23/12/11 15:41
수정 아이콘
뼛속까지 LG팬으로서 이 얘기 나올때마다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니 꼭 그렇지만도..
23/12/11 15:48
수정 아이콘
저 말의 풀 버전은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 라는 건데
오히려 기록은 그냥저냥 타격왕의 하나로 남는데 비난은 여전히 스페셜하게 남아있죠.
여러모로 인터넷 시대에는 안 맞는말인...
의문의남자
23/12/11 19:15
수정 아이콘
무슨일이 있엇나욥
manbolot
23/12/11 19:4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시대인것도 맞는데
저때가 롯데의 팬 수로는 최 전성기 시절급이라..
23/12/11 19:55
수정 아이콘
박용택 본인이 그랬죠.
기록은 잠깐이고 비난은 영원하더라...
더치커피
23/12/11 22:03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가장 유명한 타격왕이 되긴 했네요 크크
23/12/11 23:24
수정 아이콘
도덕 교과서나 체육 교과서에 이러면 안 된다는 사례로 쓰기 좋을거 같아요. 졸렬택 별명부터 은퇴투어 무산까지 하나의 스토리가 되잖아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11 15:34
수정 아이콘
졸렬이라는 단어를 모든 야구팬들에게 알려준 사건..
Chasingthegoals
23/12/11 15:36
수정 아이콘
홍성흔이 같은 홍씨 아니랄까봐 3연속 타격 2위 했죠.
구마라습
23/12/11 15: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황신님 까는 각을 보시다니, 혹시 임요환씨 본인입니까?
23/12/11 15:54
수정 아이콘
흐느흐느
23/12/11 16:13
수정 아이콘
졸렬 그잡채..
o o (175.223)
23/12/11 16:13
수정 아이콘
역시왕택신 크크크
승승장구
23/12/11 17:0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한 분을 위한 기록짤 만들었다고 봐야
Gorgeous
23/12/11 17:08
수정 아이콘
사진만 보고 아니 또 로떼야? 생각이 들었는데 가만보니 이건 홍성흔보단 박용택이 주인공인 글인거 같네요 크크크
55만루홈런
23/12/11 17:10
수정 아이콘
이종범은 상한 육회만 안먹었어도.. 홍진호도 그렇고 선수들은 육회먹으면 안됩니다? 크크크크
더치커피
23/12/11 17:11
수정 아이콘
비난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깨버린 용택신 찬양해 ㅠㅠ
탑클라우드
23/12/11 17:28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이라 장효조 선수의 타격 모습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뭔가 나오면 살아나가던 이미지는 남아있네요.

이모부께서 경리 장교 출신이라, 본인이 경리단 있을 때 장효조 선수가 그 부대에서 군 생활 했다고 하는데,
장효조 선수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다른 선수들의 타구와 자신의 타구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겠다며 시범을 보인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모부도 꽤나 딥하게 야구팬이시고 국가에서 보내주는 유학으로 미국에서 석사를 하셨던지라 메이저리그 관련한 서적도 보고 그랬는데,
장효조 선수가 정확하게 영문 서적에서 봤던 레벨 스윙을 보여주며 자신의 타구가 왜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내야를 빠져나가는지
설명하고 그 스윙을 유지하기 위해서 365일 하루도 안 빼고 매일 자기 전에 스윙 연습을 엄청 많이(정확히 기억이 안납...)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모부 말씀으로는, 야구만 잘하는게 아니라 모든 일에 자존심도 강하고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이름 보니 반가운 마음에...
23/12/11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용택이팬이라서가 아니라, 박용택만큼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아직까지 계속 반성한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졸렬택!
카즈하
23/12/11 17:59
수정 아이콘
테임즈는 정말 4할 할줄알았습니다.
23/12/11 20:54
수정 아이콘
저떄 테임즈는 4040도 하신....
여러모로 규격외가 들어온...;;
LG우승
23/12/11 21:20
수정 아이콘
왜 그랬어 형..
23/12/11 23:3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부상으로 그저그런 선수가 되었지만

200안타의 서건창은 그 해 정말 타격의 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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