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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11:10
롯데팬 입장에선 손승락 정도면 가성비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지를만한 FA였죠. 특히 17년 후반기 진격의 롯데는 손승락의 역할이 만만찮았습니다.
23/11/22 11:11
17년 손승락 선수 대단하네요. 마무리투수가 4 이상을 찍다니.
기아가 우승했지만 여름에 달리던 진격의 롯데, 두산 참 재밌었어요.
23/11/22 11:11
손승락 커하를 보통 13년, 17년 보긴 하는데 13년보다도 WAR가 높았군요 17년이... 저 정도면 돈 값(?)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노므 족발만 아니었어도......
23/11/22 11:19
정우람은 확실히 성공이고 손승락은 확실히 성공이라 말하긴 힘든데 커하 시즌도 있고 롯데라는 팀의 특수성을 고려해보았을때 성공에 가깝다고 봅니다. 정대현이고 윤길현이고 나머지는 그말싫
23/11/22 11:36
대부분 부상이 발목 잡은 경우네요. 부상이 적었던 정우람과 손승락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구요.
(개인적으로 손승락은 은퇴 시즌에도 휴식 준 후에 다시 잘 기용했다면 올 해 오승환처럼 반등 가능했을거라 보지만 가정이니 의미가 없겠죠) 불펜 투수는 WAR을 얼마 올렸냐 따지기 전에 그 선수가 팀에 합류해서 어떠한 역할을 어떻게 수행했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가 없어서 영입했으면 세이브를 올려야 하고, 셋업맨이 없어서 영입하면 홀드를 올려야 하고, 스토퍼로 영입했으면 스토퍼 역할을 해줘야겠죠. 팀에서 바라는 역할을 제대로 못 해준다면 WAR과 관계없이 실패인거죠. 팀에 필요한 선수 영입할 방법이 외국인 선수와 FA 영입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여러 사람이 말하는 적정가라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그냥 필요하면 잡아야 하고, 잡으려면 돈을 더 많이 줘야 하고, 그럼 지키는 쪽에서도 돈을 더 올리니 더 더 많이 줄 수 밖에 없으니까요.
23/11/22 12:06
권혁은 단순 war로 평가하면 안되는게
15 16 정말 잘던지다가 후반에 퍼져서 저 모양된거라... 성골도 아닌 이적생이 유니폼판매 1위 바로 찍는경우가 없는데 권혁의 그때 인기와 활약은 타팀팬이 봐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23/11/22 12:09
정우람-손승락-권혁 정도네요.
사실 불펜은 내구성 갈아넣는 포지션이다보니 롱런이라는 것이 어려운 포지션이기는 하죠. 지금의 FA 제도에서 불펜이 좋은 평가 받는다는 것은 자주 등판했다는 것을 뜻하기에 안식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23/11/22 12:20
꼭 불펜 아니어도 투수는 fa이적 이후 성적 떨어지는 경우가 좀 많지 않나요. 불펜보다 관리 받는 선발이 좀 낫기야 하겠지만.. 소위 돈값하는 선수가 얼마느 있을지..
23/11/22 12:46
불펜이 원래 내구성을 갈아 넣는 보직이라지만, 예전 선수들은 워낙 보직 변경도 많았고 혹사 당한 경우도 많아서..
요즘 같이 혹사가 많이 줄어든 시대에 선발 경험 거의 없는 20대 나이의 전문 불펜투수가 FA 나온다면 이후 성적이 궁금해지네요.
23/11/22 14:44
권혁은 연간 70이닝 정도로 소소하게(?) 굴렀다면 역대 최고의 불펜 fa 모범생이 되었을 겁니다
불펜 112이닝-95이닝이 말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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