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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00:37
결국 현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이랑 붙어봐야 뭔가 각이 보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이란, 호주 정도 되는 곳이랑은 붙어봐야... 일단 최근 다섯 경기 붙은 나라들은 전부 한국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곳들이죠 특히 동남아+중국은 전력 파악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수준
23/11/22 02:13
맞습니다. 제가 클린스만의 계약기간을 몰라 월드컵 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약기간까지는 기회를 줘야 하는거고, 계약기간내에서 평가를 받는거고요.
23/11/22 00:51
최근 3경기인 베-싱-중은 감독이 없어도 이길 팀이니 일단은 지켜봐야죠. 선수들 호평도 명장이라는 평이 아니라 사실상 덕장이라는 평이라..
23/11/22 01:19
역대급 멤버들이긴 합니다. 허정무 시절보다 멤버는 더 좋아요. 이천수 유투브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우격다짐으로 축구했는지 알게 되었는데, 현재 멤버들은 그 시절 출신들이 아니기도 하고요.
23/11/22 01:32
저도 크크크크 처음엔 아오 클린시치 느낌이었다가
아... 이런 패이스라면 클린스만 명장반열인데... 안되는데... 했다가 에이 뭐 이런 분위기라면 즐기자!!! 크크크크 모드 입니다 크크킄
23/11/22 01:43
"튀니지 정도를 빼면 약팀들만 실컷 두들겨 팬 것 뿐인데 이걸 보고 클린스만 잘하는거 아니냐고 하는건 설레발이다"
일단 이건 분명하죠. 다만 이제 와서 감독을 바꿀 수는 없고 여기까지 온 이상 어쨌든 믿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벤투한테 그랬듯이요. 벤투도 거의 막판까지 가서도 이대로 되겠느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엄청 많았죠. 다만 그제 와서 갈아치울 수는 없으니 믿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거고요. 아시안컵 무관이 64년째라고 하더군요. 제발 이번에는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23/11/22 01:51
약팀 이긴거야 놀라울게 없지만 시원시원하게 두들겨 패며 이겼다는게 혼란스러운 점이죠
이렇게 극단적으로 내려앉은 팀들 상대로 겁나 답답한 경기만 하던게 우리나라 대표팀 특징이었는데
23/11/22 01:59
야구로 치면 덕장 지장 용장 운장에서 운장에 가까운데(주관적 입니다)
저런 타입중에서 운장이 고점이 제일 높지만 저점또한 제일 낮아서 기왕 이렇게 된거 청와대로 간다는 이말년 마인드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자 월드컵 4강 (...)
23/11/22 02:41
솔직히 말해서 결승까지 순항하다가 일본만나서 감독전술차이로 어 이거 우리가 왜밀리지? 어버버하다가 지는그림밖에 상상이 안되는데
제발 선수들체급으로 뭉개고 우승해주길 바랄뿐
23/11/22 05:56
어쨌든 이기면 장땡이라... 나중에 빅게임 죄다 말아먹으면 딴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겠지만 당장은 잘하는겁니다.
저런 약팀도 못 잡아서 골로 간 감독들 이름 대보라고 하면 수두룩 빽빽하게 나올텐데, 우리가 차범근 감독 시절 이후로 약팀 잡는걸 잘하면 얼마나 잘했다고;;
23/11/22 10:52
쿠엘류 슈틸리케 조광래 홍명보(이쪽은 성장이 덜된감독을 너무 빨리뺴썼죠..지금도 그대로라는건 안함정)...
당장 생각나는 거만 이정도..
23/11/22 07:14
약팀 상대라곤 하지만 이렇게 시원스럽게 득점하는 걸 국대 축구에서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원래 국대 감독은 잘해도 욕 먹는 자리라 봅니다.
23/11/22 07:33
히딩크, 허정무도 부임기간 전체중 90% 이상은 욕먹었죠
시간을 좀 주면서 믿고가야합니다 물론 이래도 욕할 사람은 욕하겠지만...
23/11/22 07:58
욕을 하고 싶어서 지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그동안의 인터뷰나 행보가 마음에 안들었던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역대급 국대인것도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하는 선수가 잘 할 수 있도록 판 깔아주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3/11/22 08:15
1 저두요
그리고 애초에 어느 스포츠든 단기전(차출돼 만들어지는 팀)에서 감독이 할 수 있는게 한정적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애초에 선수 풀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꾸릴수도 없고 포지션별로 전술 짜서 선수들 조정할수도 없고 큰 틀에서 경기운영하는 정도가 다 일텐데 대단한 능력을 기대하기도 어렵죠
23/11/22 08:30
선수들 풀이 좋아도 그 능력을 온전히 빌휘할 수 있게 방임하는 것도 감독 능력이죠. 선수가 아무리 좋아도 바보 감독이 팀 말아먹는 경우가 흔한 것 처럼요.
23/11/22 08:33
운장 메타 기도해야죠.
벤투 조직력이 무너질 정도의 멤버교체나 시간경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 대표팀 네임밸류는 역대 최강에 아시아에서 일본 말고는 따라올 나라가 없고요. 뭐가 되든 아시안컵만 우승했으면 합니다. 월드컵이야 이젠 참사 몇개가 이어져야 못 나가니 그때 가서 생각하고요.
23/11/22 09:12
우리 선수들 수준 생각하면
전세계 탑 클래스팀에서 케어 받는 선수들 모아서 1~2주 연습하고 경기하는건데 이제는 이런 감독이 맞는건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23/11/22 09:23
차두리 코치 감독 경험치가 +1 상승하였습니다.
하루에 경험치를 1개씩 먹이고 차차기 국대 감독으로 보내는 큰 그림이 아닐까 싶어요
23/11/22 10:12
튀니지는 약팀은 아니라고 보고요
사우디 또한 아시아 정상급 레벨이라 약팀이라 보긴 힘듭니다. 중국-베트남-싱가포르는 약팀이라고 봐도 되지만 시원하게 뚜까패버렸죠 저도 클린스만 감독 의심쩍은 부분도 있지만 결과로 보여주면 인정하려고 합니다.
23/11/22 10:36
다들 옛날 국대팀을 까먹으신것 같은데
한수 아래 약팀에게 하루종일 2줄 수비에 막혀 애무 축구만 하다가 추가시간 역습 한방에 패배하는게 일상이였죠 그때에 비하면 운장이니 뭐니해도 약팀을 시원하게 뚜까패는것도 감독 능력입니다.
23/11/22 10:44
전술은 감독의 능력중 하나일뿐이고 전술 잘 짜서이건 사기관리 동기부여 잘해서이건 어떤 방법으로든 결과 좋으면 감독 능력인거죠.
지금 잘하고있는거고 아시안컵 우승하면 이게 옳은겁니다. 차두리 코치 피드백 받은건지 요즘 보면 마냥 무전술도 아니구요.
23/11/22 12:11
아니 전술을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길래 전술, 운 타령
전술이라는게 경기를 이기게 만드는 방식 같은건데 지금 계속해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뭔 전술 얘기가 나와
23/11/22 13:29
강팀과의 결과를 봐야 안다고 말이나오는게 사우디전까지 처참했죠. 월드컵 16강 맴버그대로인데 경기력도 별로고 결과도 별로였습니다. 이게 특히나 같은 국가랑 매치했던 일본과 비교되면서 더더욱 그랬고요. 그나마 사우디 이후로 순항중이고 튀니지는 꽤나 괜찮은팀이긴한데..그래도 어찌됐든 상대가 너무 약합니다.
그래도 칭찬해줄부분은 약팀 잘패는거 자체는 고무적이긴합니다.
23/11/22 13:53
저 위에 있는 경기 이전에 했던 경기가 전부 승리가 없었다고 했던 거 같은데요. 부임후 전체 성적을 봐야할 거 같아요. 상대팀 실력별 결과가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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