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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9 19:37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들어올때부터 포수는 안했으면해서 상관은 없는데
체중조절은 신경좀 썼으면 좋겠어요..매번 볼때마다 살이 찌는거 같은데ㅜㅜ
23/10/09 19:47
단순하게 과체중이어서 포수를 못 하는게 아니라 처음엔 어깨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나와서 재활과 함께 올 시즌 퓨쳐스를 지명타자로만 뛰었는데
시즌 중반 쯤에 어깨 상태가 이전에 체크할 때 보다 안 좋은 걸로 나와서 어깨 회복을 위해 내년은 1루수로 뛰기로 결론 났습니다. 포수는 계획상으론 내년 시즌까지 재활을 해보고,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게 된 후에 시작하구요. 여기에 감독이 덧붙인게 어차피 포수 하려면 현재 체중으론 위험하니까 내년 시즌 스프링 캠프까지 1루수 연습 하면서 체중 줄이라는 거죠.
23/10/09 21:45
가장 경험이 필요한 포지션이 포수 포지션인데 빠따 실력은 진퉁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구단 차원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타격 능력을 묵힐 수도 없고 포수 역량이 빠르게 올라오는게 베스트겠지만...
23/10/09 22:26
김동수 전성기던 98년에 조인성 뽑았듯이 정상적으로 키워도 박동원 계약 기간 이후를 생각하고 뽑은거라 당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아깝긴 하죠. 계획대로 라면 올 시즌 재활 잘 해서 포수 준비하고, 내년부터 퓨쳐스 주전 포수로 쓴 다음, 내후년 후반기 정도엔 1군 백업 포수로 쓸 생각 이었을텐데 전부 어그러진거니...
23/10/09 20:09
1년전까지만해도 고등학생이던 선수니 프로 선수로써 관리가 안된건 다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어깨부상도 있었고)
내년 시즌은 확실히 체계적 관리+본인 준비를 통해서 몸을 만들고 시작해야죠
23/10/09 22:28
박동원이 있으니 당장에 문제는 없고 포수는 새로 뽑아야죠. 지금보다 살이 빠져도 저 선수가 나중에 포수를 볼 거라는 생각은 단 1도 안 합니다.
23/10/09 23:07
포수가 된다면 촤대한 하는데까지 했으면 합니다
포수를 새로 뽑는다는건 크보에선 1선발 뽑기보다 100배는 어려운 일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제발 오늘의 김기연 사태를 다시 보는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23/10/09 23:35
19살이라 안 되는 것 일수도 있긴 하죠.
20대 중후반이면 자기 혼자 가능한 것도 19-20살엔 옆에서 누가 잡아줘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23/10/10 08:54
진짜 꼰대같은 말이긴한데, 지명 후 럽페때부터 체중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렇게 못 빼는게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주위에서도 살 빼란 얘기를 계속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계속 찔 수 있는지..
23/10/10 10:49
체중이란게 결국 야구 잘하면 야구주머니요, 못하면 자기관리 못하는 돼지인 법이라... 저는 그냥저냥 봅니다
일단 포수 보기는 힘들거 같긴 하네요
23/10/10 11:42
우선 본인이 포수를 하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갑니다.
본인이 하고싶은게 있으면 어떤 방식으로 보여줬으면 하네요. 발사각 40도 잠실에서 홈런치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ㅠㅠ
23/10/10 11:49
임팩트있는 홈런 몇개 치고 그걸로 끝난 엘지 타자들이 역대로 한둘이 아니죠.. 엘지 시절의 박병호만 봐도;
일단은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몇년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23/10/10 12:59
뭐 당장 조인성 코치만 해도 현역 시절 3자리수 몸무게로 대졸이 프로 20년간 대부분을 주전 포수로 뛰었으니
몸만 제대로 만든다면 90kg 정도만 유지 해도 포수로 뛰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80kg대까지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김범석이 포수로 뛰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재활로 회복이 될 지 안 될지 모르는 어깨라고 보네요.
23/10/10 14:57
잉금님 같은 경우는 보기 드문 체질의 인자강이라 또 미묘하네요.
30대 훌쩍 넘기고도 거의 전경기 전이닝 소화해도 무릎 어깨 말짱하던 양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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