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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9 12:45
킵초게등장이후 다시는 이런선수가 안나오겠지 했는데
그보다 더한 ....초울트라 슈퍼사이언급 선수가 그것도 이제 23살..... 진짜 후덜덜하네요 2시간 언더 서브2가 꿈이 아니라 곳 현실로 나타나고 이제 20대초반이라 못해도 15년가까이 마라톤은 킵툰군림천하로 끝날듯 하네요 하...전세계 모든 마라토너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23/10/09 15:05
~에서 태어난 아들/딸 이런식으로만 이름을 짓는데
킵이 아들, 체가 딸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남자는 거의 킵이나 키가 이름앞에 붙을겁니다.
23/10/09 13:12
경험이 없다고 하기엔 저 동네 유망주들 대부분 고산지에서 초등학교 부터 등하교를 10km씩 뛰어다니던 사람들 아닌가요?? 인생이 훈련인 사람들인지라 크크
23/10/09 13:29
고산지대에서 뛰어다니면서 자란 환경도 있겠지만 동아프리카지역 흑인들이 지구력을 타고난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맨발로 올림픽 우승한 흑인 선수도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인인데
23/10/09 13:29
케냐는 제가 알기론 어렸을적부터 학교나 다른 마을 갈때 몇십km 씩 뛰는게 일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트랙경험은 없지만 살면서 이미 훈련을 하고 있죠
23/10/09 13:42
동네는 크로스컨트리였는데, 마라톤은 길도 평평하게 닦아놓고, 신발도 좋은거 신겨준다는 건... 그냥 쭈욱 업그레이드네요. 상금도 주고!
23/10/09 15:03
진지먹자면 당연히 어릴때부터 육상훈련했고 5년전 10km, 하프대회에서 성적내면서부터 쭉 계속 풀코스 마라톤 훈련해왔죠. 물론 제 지인 중에 거의 훈련없이 그냥 달려봤더니 3시간찍어서 연습 좀 해서 동호인 대회 상금 쏠쏠하게 타가고 이런 재능충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
23/10/09 16:05
살면서 확신하게 되는 한 가지 생각은,
노력으로 가능한 지점은 분명 그 한계가 존재하고, 그 너머에 있는 이들은 애당초 얼마나 재능을 타고났는가의 싸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노력하는 재능마저도 타고나는 듯 하더라는...
23/10/09 22:13
마라톤이야 어차피 인간 자체의 한계를 측정하는 거니 타고난 신체가 가장 중요할텐데,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극한의 노력으로 sub2를 공식 대회에서 실현하는 걸 곧 볼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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