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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12:27
시크릿 넘버에서 동재가 필승전략을 몰랐을 가능성은 없고, 소수연합이 찢어진거는 반복되는 이후 게임에서의 정치를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봐야죠. 결국 원하는 목표 달성(신뢰 구축)에 실패하면서 게임까지 같이 날린 것뿐이고요..
23/10/04 12:29
4일 5일은 그냥 소수연합이 감옥에 관심가지면서 죽은겜 된거같아요 4일차는 아예 연우 빼면 전원생존 보장받으면서 시작됐고 5일차도 이시원 하는거 보면 그냥 돌멩이 막아서 탈락가능성만 차단하고 감옥각 보는 플레이로 보였습니다
23/10/04 12:57
4일차 게임이 아무것도 안해도 피스 -1개 밖에 안되니 뭐 하석진처럼 걍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거죠 뭐.
이건 게임이 망겜이었어요 확실히. 5일차는 말씀대로 이미 하석진 이시원 (각자 조금 다르긴 했어도) 이 둘다 감옥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게임이 성립 안되고...
23/10/04 12:30
먼가 PD가 지니어스 게임을 하면서
"나 꼴찌해도 제찍어서 탈락 안할 자신있어" 하면서 메인매치를 경시하는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데매를 없에고 메인메치에서 바로 탈락이 되게 시스템을 만든거 같은데... 데메가 없으니 먼가....프리라이더 들이 많아지고 합숙을 하다보니 무슨 교회 수련회마냥 정까지 쌓여서 완전 이게 써바이벌인지 하는 느낌조차 안들고있네요
23/10/04 15:48
그래서 저는 더타임호텔 규칙이 좋았던것 같네요
1. 1위는 미리 다음날 게임을 알 수 있다. 2. 시간을 통해 음식을 구매해서 먹는다. 서로 하하호호 하면서도 음식에 대하여 자유롭지 않으니 조금 더 게임에 연장선이 됨 (시간=가넷=피스) 3. 시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메인메치 내에서 아이템이 많아서 언더독이 살아남기 조금 더 좋았다. 4. 데스메치를 통해 상대방 시간을 모두 빼앗아 올 수 있다. 5. 시간이 모두 종료되면 게임 승패 상관없이 아웃이다.
23/10/04 12:37
지니어스와는 다르게 데플은 메인매치 텀이 일주일이 아니고 하루라서 중간에 이해도 레벨이 상승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데 이런 판에서 서바이벌 경력자를 배제한 판단이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지만 주효하지 못한거 같아요
23/10/04 12:40
1회는 진짜 지금 보면 답답 그자체인게, 핵심 포지션이 너무 신분을 빨리 노출해서 테러리스트들이 너무 움직이기 쉽게 되었죠.
심지어 테러리스트가 100% 잘한것도 아닌데, 반대측이 너무 못해서..
23/10/04 13:57
저 얘기가 아마 곽준빈 이시원 하석진이 진행한 넷플 공식 리뷰방송에서 나왔을텐데, 그거 보면 심지어 기욤은 본겜에서 룰숙지 못해서 테러리스트끼리 접선하는 법도 모르고 있었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상황에서 이겼으니 동재가 신나서 뇌절한 것도 엄청난 패착이긴 했으나 왜 그랬는지는 알거 같더라고요 ㅡㅡ;;
23/10/04 12:40
데스 매치를 해도 부작용이 있고 안 해도 부작용이 있네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서바이벌에서 데스 매치를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있는 게 차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정종연 PD가 선택하긴 어려웠던 것이 지금도 지니어스 후속작이라고 하는데 데스매치까지 넣으면 그냥 너무 똑같아지죠. 합숙이라는 차이만 있을뿐. 제 생각에 시스템과 게임 설계는 아쉬움이 있을 순 있어도 거의 끝에 도달한 것 같고, 출연자들을 잘 뽑는 수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04 12:42
전체적인 시스템 안에서 메인매치만 따로 놀아요.
생활도 같이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상금매치도 합심해서 해야 합니다. 상금매치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 한 명이라도 많은 게 낫죠. 당연히 탈락자 안 나오는 게 이득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구조 속에서 가장 중요해야 할 메인매치가 오히려 유일하게 이질적인 요소가 됩니다. 결국 메인매치는 어떻게 보면, "탈락자를 만들려는 방송국 놈들에게서 우리를 지켜내는" 매치가 되어버렸어요. 더욱이 탈락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의 수도 열려 있고요. 이러면 아무리 게임을 잘 만들어도 소용이 없죠. 그리고 이 구도를 깨려면, 같이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생각보다 많이 나빠보일 수 있습니다. 끝나고 퇴근하는 구조 아니고 같이 살고 있으니... 장동민이 솟겜2에서 우승은 했지만 고전했던 상황이 꽤 있었던 걸 떠올려 보면 이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정종연 PD가 너무 많은 것을 잡으려다가 실수했다고 봅니다. 서바이벌 유경험자를 배제한 채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도는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데스매치가 없더라도 하루에 탈락자가 1~2명은 나오도록 강제했어야 했다고 봐요. 이 구도까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긴장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물론 마무리는 잘 지을 수도 있겠지만, 9화까지 진행됐는데 이 정도면 긴장감 있는 구도를 잘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23/10/04 21:12
메인매치만 따로 논다는 말 공감가네요 크크 유일하게 경쟁해야하는게 저거임
그리고 생활이 편한것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이 좋으니 마음도 여유롭고 경쟁같은 기분도 안들고, 사실 피겜 볼때도 너무 좋은 환경에서 게임 하나 끝나니까 밤새 회식이라고 고기굽고 술먹고 노는거 보고 아보여서 저게 뭔 서바이벌이야 mt지 했는데 거기는 지하라는 반전이 있었죠. 근데 데블스 플랜 감옥은 빵이 맛이 없다지만 빵에 죽에 메뉴바꿔가면서 잘 나오고, 침대도 있고. 내일이면 나가고. 솔직히 수도꼭지 없는거 그거 딱 하나만 불편한데..
23/10/04 12:45
궤도 큰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많은데 데블스 플랜 체계 아래에서는 '오래 다 같이 사는 전략'이 유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금매치가 철저하게 협동을 요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상금매치는 무조건 인원 수가 많으면 유리한 방향으로 갔으니까요. 1. 상금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협동밖에 없고 2. 오래 생존하는 것은 참가자 입장에서 실이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메인매치 버리고 묻어가는 게 지금 시스템에서는 가장 옳은 방향일 수도 있어요. 문제는 이러면 시청자들이 재미없다는 거겠죠
23/10/04 13:03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소수보다는 다수가 머리를 맞대어 푸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 했을 것 같습니다. 또 워드 게임은 다수여서 통과 했었구요.
23/10/04 13:08
뭐 이들이 처음 푼게 도형 맞추기 아닌가요?
도형 맞추기라는 문제를 봐놓고 머릿수가 많은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면 그것도 오판이지 싶네요.
23/10/04 13:29
도형 맞추기가 첫째날인데 첫째날 메인매치에선 탈락자가 없는 매치여서 그건 제외하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게임들은 확실하게 소수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워드도 밑에 분 말씀 들어보니 수가 줄어들면 그거 나름대로 유리했을수 있겠다 생각 드네요.)
23/10/04 13:42
근데 다 떠나서 이들은 누굴 보낸다는 생각자체를 안했을거 같아요.
궤도 당연하고, 박경림 승관을 필두로 누구 나가면 질질 짜기 바쁜사람들이라..
23/10/04 14:03
저도 메인매치는 물론이고 이 프로그램 자체를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그걸 다수한테 가스라이팅 하는게 궤도의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3일차 게임은 유민의 배신으로 그나마 꿀잼이였지만 많은 플레이어 들이 연합을 만들면서 정치를 해야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며(심지어 해야 하는 사람들조차 하지 않고),4일차는 경쟁이 아닌 그림 맞추기 를 해버리니...
23/10/04 14:22
정말 안했는지 편집으로 뭔가를 날렸는지는 좀더 지켜봐야죠.
저는 솟겜2 기억의 홀덤에서 왜곡 편집했던 전적 때문에 정종연 PD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까는 건 신중하게 보려고 합니다.
23/10/04 13:10
오히려 워드게임이 소수였다면 맞춰야하는 단어수사 적어지고 판 자체가 작아지니 난이도는 대폭 하향될것 같은데요?
그나마 몽타주 말고는 다수가 유리한 겜이 없지 않았나요? 몽타주도 1라 오답수 보면 많다고 딱히 유리한지는 모르겠긴 하네요
23/10/04 14:31
몽타주게임은 일단 사진이 동일 사진이다 라고 인식하는 게 제1요건입니다. 박경림은 지나치게 자주 이렇게 인식해서 초기에 오답을 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참가자의 확인을 받고 답변신청을 했죠. 만약, 박경림이 없었을 때, 소수의 인원 2-3명이 정답 사진을 지나치게 되면 그 게임은 실패합니다. 인식못하고 넘어갈 확률이 소수일 때 증가합니다.
23/10/04 14:25
상금매치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다양했어요. 도형 맞추기는 기욤이 대부분의 어려운 부분을 다 맞췄어요. 워드 게임도 라운드별로 문제를 맞춘 사람이 달라요. 문제가 적어지면 난이도가 하향한다? 글쎄요. 어려운 단어만 소수 낼 거 같은데요. 해당 단어가 머리에 떠오르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워드게임때 미국의사인 유민이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병원암기문제는 동주가 해결사죠. 몽타주 문제는 박경림이 역할을 했죠. 저울은 궤도의 수식계산이 결정적이었죠. 위의 사람들이 중도에 탈락해서 없었다면, 참가자팀의 상금매치 실패 가능성이 높았다고 봐요.
23/10/04 14:54
반대로 생각해보죠.
저울은 박경림 - 서동주 팀이 없었으면 아마 풀었을겁니다. 부등호를 틀리는 바람에 트롤이 심했죠. 도형이요? 기욤아니라 하석진이든 궤도든 혼자하라고 했으면 다 풀었을겁니다. 이 둘은 뭐 한 두명정도 까지? 수가 적을수록 유리합니다. 극단적으로 혼자 혹은 둘이서 한다고 가정하면 풀 수 있는 사람 많겠죠? 몽타주는 수가 많을수록 유리한게 맞고. 암기는 사람수가 적으면 그림이 좀 작은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긴 해서 애매하고. 즉 사람수에 따른 난이도가 게임마다 달랐다는거죠 이 댓글의 원글 그러니까 비오는 풍경님이 작성하신.. 상금매치가 인원수 많은게 무조건 유리하기 때문에 궤도 플랜이 옳았다라는 말은 틀리다는 거죠.
23/10/05 10:08
저울은 사람이 너무 적으면 실패하죠.. 인당 색깔별로2개씩 10개를 가지고 도전하는데, 저울에 참가한 사람이 2명~4명이었다면
필요한 방정식을 다 끌어내지 못했을 겁니다. 제작진이 4명참가시 인당 20개를 주고 2명 참가시 인당 40개를 줬다면 가능했겠지만, 그렇게 했을런지는 모를 일이구요.
23/10/04 13:02
3일차 게임에선 모두 5점이 만들어져버리면 피스 하나 인 사람들이 탈락을 하게 되어 버리는데, 하나인 사람들이 게임을 이해를 못한거지 계산을 해주길 기다리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걸 보면서 진짜 뭐 하는거지? 싶었습니다..
23/10/04 13:06
서유민은 배신 안해도 되는데 하고, 이혜성은 해야되는데 안하고...
승관이는 모든 회차 통틀어 제일 워스트. 눈물 말고 보여준게 뭔지 기억도 안남.
23/10/04 14:43
성규를 생각하고 그동안 예능에서 끼가 많았던 승관이를 섭외한거 같은데 지금도 잘 나가는 현역 아이돌 멤버+인성도 좋기로 알려져 있음=모험할 이유가 없음이라는 결론이라서 너무 사리는 감이 있던거 같습니다. 차라리 전성기가 좀 지난 팀이나 장난기 많은 이미지의 멤버를 섭외하는게 좋았을꺼 같네요.
23/10/04 13:04
9화쯤 됐으면 지금 명장면 하나쯤은 나와서 유튜브 쇼츠 같은곳에 막 올라와야하는데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죠.. 조금씩 다 아쉽네요 또 ott 특성상 다 같이 라이브로 보고 결정적 장면 나오면 불판 확 불붙는 그런 재미도 없고 ㅠㅠ
그나마 지금 다행인거는 지금 출연자 중에 한명 사기혐의로 피소당해서 논란이 될뻔 했는데 초반에 떨어져서 이건 행운이네요
23/10/04 13:13
앞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해야 날 것 같은 흥미로운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재미를 추구하는 것일테지만 반대로 설명만 듣고 게임을 바로 파악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터라서 어쩔 수 없이 병풍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각 게임을 진행하기 전에 리허설 같은 거라도 해보는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10/04 13:44
1회도 동재 없었으면 망겜이죠 크크
2회는 규칙 짤 시간만 2시간 줬는데 게임이해도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걍 게임이 주사위 망겜이라 그런지 모르겠음 3회는 말씀하신 미래가 궁금하긴 하네요. 근데 애초에 너무 배척을 해서 판 흔들려다가 죽은거라.. 그냥 진행되던 상황에서 서유민이 가만히 있던 미래가 궁금하긴 합니다. 누가 무슨 행동을 했을지가 4회도 다수가 저렇게 공고한 이상 의미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자기 승리를 위해 움직일 생각들이 없어서.. 6점먹은 서동주씨가 자기 손으로 만든점수는 0점이라는게 웃음벨이죠 5회도 강탈 돌멩이 있으면 뭐하는지 크크크 조연우,이시원,하석진만 쓰고 나머지는 평화모드 진짜 하..
23/10/04 14:59
2회는 게임이 망겜이 맞다고 봅니다. 게임이해도도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 게임이해도가 높아서 모두가 탈출카드를 얻었다고 생각해보면...
무인도 - 탈출 - 탈출카드 복사 - 무인도 - 탈출 - 탈출카드 복사. 팀 규칙으로 탈출카드 숫자만큼 특수 주사위. 게임이 개판 나는거죠. 그냥 게임이 망겜.
23/10/04 13:58
룰이 문제인게 참가자들이 능력이 없어도 참가자간 싸움을 강제하면 알아서 배신하고 이합집산하고 살려고 뭐든합니다. 그럼 뭐든 나오는거고..근데 이건 싸울 필요가 없잖아요.
메인매치져도 안죽어요. 2명남겨야하는 다음게임에서는 2명빼고 다죽겠지만 그전까지는 궤도같은 사람한테 붙어서 다 살아남는게 플레이어의 이득이죠. 이건 갈등요소를 집어넣었어야 했어요. 상금매치는 뭐 참가자들은 절실할지몰라도 시청자는 아무런 긴장감이 없어요. 그거 상금 늘어나면 뭐 어쩌라고..재미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걸요.
23/10/04 14:45
사바이버 프로그램의 알파요 오메가가가 될 수 있는 홍진호라도 섭외해서 넣었더라면...좋았을거 같은데...
시청률이나 화제성도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듯..
23/10/04 14:56
그리고 저는 이 부분에 있어 모든 걸 출연자 문제로 몰아가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9화까지 긴장감을 만들지 못한 건 출연자보다는 구조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23/10/04 15:01
그래서 9화까지 안 좋았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강제로 찢어질 수 밖에 없는 후반부가 기대되긴 하네요. 뭐 이러다가 하하호호 어쩔 수 없지 니가 우승해 모드만 안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23/10/04 15:09
네 후반부가 좋을 수 있다는 부분 역시 저도 공감합니다.
9화까지 긴장감을 더 고조시키지 못한 건 아쉽긴 해요 무려 75퍼센트까지 진행된 건데... 다음주를 기대해 봐야겠네요.
23/10/04 16:36
후반부라 해봐야 남은 하루라 그게 좀 걱정입니다.
이미 5일차 상금매치 종료고 남은건 6일차 메인-상금 그리고 결승인데 싸워봤자 딱 하루죠..
23/10/04 15:41
9회까지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편집 반전만 노리다보니 게임을 너무 복잡하게 만든것 같더군요.. 관객입장에서 룰설명 하는데서부터 질리기 시작해서 걍 될대로 되라 드라마나 보자가 되어버리고 게임이 하도 복잡하니까 출연자들조차도 어리버리타고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것 같더군요. 1회차 게임도 그렇고 2회차 게임도 소수팀 규칙도 다 쓸모없어지고.. 여튼 그냥 그렇습니다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좋은점수는 주기 어렵네요
23/10/04 17:02
3화는 팀원들 끝까지 믿고
다수 연합 쪽에 가짜 정보를 흘려서 자멸하게 했어야 그림 나왔을겁니다 당연히 거짓정보가 돌아다녀야하는 게임인데...
23/10/04 18:11
단체협력 생존게임 되어가는데 이게 상황이 그럴수밖에 없어 보이긴합니다. 게임도 필요이상으로 어려워보이고 룰 숙지가 안된 양반들이 계속 살아가는거 보니까 재미가 좀 떨어지긴합니다.
23/10/04 20:02
합숙상황에서도 긴장감을 줄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합숙하면서 매일밤 맥주한잔씩 하며 수련회 마냥 서로 친해지니까 궤도식 공산주의가 먹히고 있죠.
합숙의 또다른 문제는 한번 굳어진 이미지를 바꿀 기회가 없다는 점입니다. 동재 연합도 일주일 단위로 만났다면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지지 않았을테고 그 이미지를 깨기 위해서 억지로 다른 신뢰를 구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합숙때문에 사람들의 집중력도 흐려지는 거 같아요. 합숙 3,4일차 되니까 지쳐가는게 보이고 룰 이해도 안되고 집중력도 흐려지는데 탈락요인도 적으니까 그냥 될대로돼라 다같에 살자식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지니어스에서 일주일단위 녹화의 단점이 녹화 끝날때마다 회식으로 친목, 녹화랑 상관없이 따로 연락해서 친목, 그리고 스포 유출 같은 거 였는데 결과적으로 스포유출은 막았어도 친목요소는 더 강해져서 아쉬운 거 같습니다.
23/10/04 20:34
역시 매회 탈락자가 나오는게 긴장감도 있고
플레이어들도 기를 쓰고 하죠 대충 빌붙어플랜해도 안떨어지는데요 기를 쓰고 이미지 안좋아질꺼 각오하면서 게임할 이유가 없어요
23/10/04 22:31
지니어스 선례를 보면 연예인의 경우에는 게임 내에서 잘하는거보다 게임 이후 좋은 이미지 만드는 게 더 중요해서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23/10/04 23:24
3일차 메인메치 본문대로 소수 연합이자 피스가 많은 연합이 5점씩 내고 그냥 관전하면 되는데
게임을 길게보고 연합이 굳어지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다른 연합을 안일하게 맺었다가 사단이 나고 결국 집에 갔죠. 동재
23/10/05 00:25
연예인이나 유튜버, 스트리머의 경우에는 이거 1등 하자고 본인 밥줄을 끊을 수는 없는 일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P.S : 더 지니어스2 의 조유영님이나 머니게임의 파이님 케이스가 극단적이었죠..
23/10/05 06:02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가 가장 애정하는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종연도 오랜만에 다시 시행착오를 겪었으니 다음 시즌에서 잘 보완하고 나왔으면 해요
23/10/05 09:52
저는 하석진 배우 말에 매우 동의하는 편인데
프로그램이 재미가 있어지려면 능력 있는 사람들이 남아야죠. 궤도가 이 프로그램의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23/10/05 12:42
궤도의 애매한 공리주의를 깨려면 인원이 많이 살아남을수록 상금매치는 더 가혹해진다는걸 보여주고 제작진들이 진짜로 시간차감같은 방식으로 응징을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않는 순간 겜이 골로 갔습니다.
소수연합이 저걸 깰 명분도 없고 깰 수단도 없어요. 병풍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머리도 없습니다.병풍도 아니고 대리맡긴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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