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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19:14
솔직히 도감은...게임내에서 필수적인게 아니라고 본인에게 세뇌가 끝나야...크크
일퀘같은건 최소한 나에게 자원을 제공하니까 해야하는데...그것조차도 필수와 비필수를 나눠서 해야하고요...
24/06/09 20:39
치트 사용시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없게 되는 게임도 있는데 그런 게임을 골라서 처음에 치트부터 써버려서 막아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스팀 게임 중에 Cookie Clicker는 일부 모드 사용시 도전 과제 달성 불가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개중에는 치트로 판정되긴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는 모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24/06/09 21:25
다른 문제도 그렇지만 이 문제도 얽혀 있어서 어려운 거죠. 도전 과제 때문에 게임 컨텐츠가 확 늘어나는 것도 맞거든요. 50프로 달성까지는 목록을 열어보지 않는 건 어떨까요?
24/06/10 01:37
제가 이런성격이라 플스하면 맨날 플레딴다고 개고생하긴 한데.
저는 그래도 아 이건 죽어도 내가 못따겠다 하는 게임은 포기하는 편이긴 합니다. 본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딸수있는건, 따는게 속시원하고, 죽어도 안될꺼같다고 판단되면 미리 포기하고 즐겜하고 다른게임 즐기러 갑니다.
24/06/10 05:27
도전과제가 불합리한 게임들은 적당히 무시하면서 하시고 오 이건 되겠다 하고 깰만한 것들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엘든링 며칠전에 2년만에 도전과제 완료했네요. 이게 아마 메기솔 5 이후 처음이니 근 십년된 크크 제 기준에서 도전과제가 불합리한 게임은 난이도 관련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게임인데 이런건 게임 걍 즐기고 도전과제 클리어는 거릅니다.
24/06/11 11:10
무의미한 달성목표들 있잖아요. 진짜 아무 의미도 없는 노가다. 레데리2에서 곰한테 한대맞고 잡기 10회반복이라던가
뭘 수집해야하는데 가챠요소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노가다 해야한다던가. 이런것들 중 하나를 한번 트레이너 동원해서 열어본 적 있는데 그 이후 갑자기 원효대사 해골물급 깨달음을 얻고 아무 필요도 의미도 없는거구나... 하게 돼서 집착 안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그냥 진짜 마음에 드는겜을 만나면 이 겜에 대해 바치는 경의 이런 느낌으로 노가다가 있어도 해줘요. 진짜 재밌게해서 alt+f4 누르고싶지가 않으니까... 하지만 그런게 아니면 걍 바로 엔딩 다 보면 삭제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걍 개노가다 강요를 할때 하고싶으면 하시고 억지로 하는 느낌이 드시면 트레이너 써보세요. 그럼 현타오고 담부터 숙제는 안하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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