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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09:48
이전에 다녀오셨으니 아마 아시겠지만 간사이공항은 입국심사 줄이 길어 공항을 나오는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하루카 티켓 교환도 줄서야 하는데다가 배차 간격도 30분 정도라 첫째날 일정이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5월에 다녀왔는데 한와선에서 계속 대기가 걸려서 하루카가 예정 도착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되기도 했었구요. 가와라마치역에서 출발해서 청수사-니넨자카-산넨자카 둘러보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기온까지 내려오는건 한 3~4시간쯤 걸렸던거 같습니다.
관광이 목적이라면 오사카도 좋지만 시간이 남는다면 고베(+히메지), 나라도 좋습니다. 히메지는 히메지성 하나만 보러 가는거고 거리도 멀어 추천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일본의 성을 보고 싶으신거면 오사카 성보다 훨씬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는 우메다에서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쇼핑할거 아니라면 굳이 볼게 있나 싶기는 해요. 그래도 도톤보리와 공중정원, 아베노하루카스의 야경은 꽤 괜찮긴 합니다. 맛집은 잘 모르겠네요. 가와라마치 근처에 있는 오멘이라는 우동집과 공중정원 전망대 지하에 있는 키지라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괜찮긴 했습니다. 키지에서는 저녁시간에 30분~1시간 정도 웨이팅은 있었어요.
24/06/08 09:56
수족관 좋아하시면 가이유칸 가셨다가 도톤보리 둘러보시면서 식사하시고 우메다 쪽에서 쇼핑하시고 공중정원에서 야경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오사카성은 별거 없긴 한데, 일본식 성을 가 보신 적이 없다면 한 번쯤은 가실 만도...?
예전엔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사시면 우메다 공중정원 무료입장에 가이유칸 10% 할인도 있었는데, 이제 가이유칸 할인은 없어지고 공중정원도 30% 할인이라 무조건 사시라 하긴 좀 애매하고, 지하철요금+가실 곳 입장료 혜택 따져보시고 조건이 괜찮으시면 구매하실 만 합니다.
24/06/08 10:15
일본은 우리보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도 빠르고 (6시) 그 이후에는 관광지에서 할 게 없습니다. 저라면 첫날 점심을 정말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 같은거)때우고 저녁을 잘 먹을거 같아요. 그러면 최소한 2시~6시는 확보할 수 있고요. 첫날 뭘 많이 하셔야 해요. 뒤로 갈수록 쳐집니다.
식사 한끼도 소중한 여행으로 보신다면...도시락류도 한번 알아보세요...
24/06/08 10:40
고베나 다른 지역이동은,,, 일단 고려 안하고 있어서요
일단 첫날저거 일정 넘 빡셀거 같긴하네요 공항에 12시 떨어지고 하루카 30분 밀리면 3-4시 도착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러면 좀 첫날에 할게 마땅히 없을지도 한 느낌...?
24/06/08 10:51
첫날은 저 같으면 청수사 하나보고 저녁 먹는 방향으로 할거 같네요 점심시간대에 아시아쪽 비행기 주르르르 도착이라 입국에만 2시간 걸릴수도 있어요
24/06/08 10:55
사실 산넨자카 니넨자카가 청수사 가는길이라서 청수사 하나만 보는거긴합니다. 근데 윗댓글 보니 운없어서 12시 공항도착후 나가는데 30분, 하루카 놓쳐서 30분, 이동 1시간30분해버리면 3시넘어서 숙소에 오면 조~~금 애매할수도 있겠네요.
24/06/08 10:58
조언을 수렴해서 차라리 첫날에 교세라 미술관을 가고 저녁 일정(니시키시장)을 소화한다음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기요미즈데라를 가는게 낫겠네요...
+ 추가로 수족관은 생각없었는데 가이유칸이... 세계 최대의 수족관이군요? 여기는 가보도록할게요! 다들 답변감사합니다.
24/06/08 12:02
첫댓글분 이야기 완전 공감합니다 휴가철 극성수기에 가긴 했는데, 간사이 공항에 9시에 도착하고 출국심사 마치고 나온 시간이 12시가 조금 안되었고, 하루카 표뽑는데 줄서는 시간이 걸려서 교토역에 2시반쯤에 와서 3시쯤 체크인 했던 기억이 나네요.
24/06/08 13:01
와 9시에 도착했는데 12시에 나오셨다니 진짜 고생하셨네요. 6월말에 가는거라 극성수까진 아닐텐데 부디 그정도는 아니길 바라야겠네요.
24/06/08 13:11
후시미이나리 신사, 저는 오후 6시 무렵에 갔는데 이때가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
사람도 조금 빠질 무렵이고(그래도 많습니다만), 해가 떠있을 때와 지기 시작할 때의 정취 모두 느낄 수 있었달까요.
24/06/08 13:26
12시 오사카 도착은 간사이공항 도착을 의미하겠죠?
제가 5월에 교토를 5박6일로 여행다녀왔는데요. 평일에 비행기 도착부터 입국장 이동과 입국수속, 짐찾는 시간을 포함해 50분정도였고. 간사이공항 입국장 2층으로 이동해 JR티켓 오피스에서 발권까지 20분정도 걸렸어요. 하루카 예약을 클룩이나 여행사를 통해 하셨다면 사무실 옆 발권기에서 티켓팅하고 서일본철도 홈피에서 예약(지정석)하셨다면 JR사무실에서 대면으로 발권하면 됩니다. 전 후자였는데 사무실에서 대기, 부스 배정받고 티켓팅할때까지 10~15분정도입니다. 하루카 출발시간에서 +7분 정도 하시면 실제 간사이공항에서 출발시간입니다. 정상적으로 탑승하면 교토는 3시 또는 3시30분에 도착하겠네요. 가와라마치 호텔까지 이동하는데 30분정도 걸리고 체크인 시간을 감안하면 첫날 청수사도 빠듯할 것 같습니다.
24/06/08 13:32
자세한 답변감사합니다. 넉넉잡아 숙소에 4시도착이라고 생각해야될거 같네요. 청수사는 무리니까 다른날로 넘기는걸로 결정했습니다!
24/06/08 15:10
일본의 또다른 특산품이라는 셀린느쇼핑은 계획이 없으신가요 흐흐... 오사카에서 숙박할때 백화점 구경갔다가 하나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대기도 많고 쿠폰에 택스리펀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여자친구분이 혹시 구입 생각있다면 백화점 쇼핑 시간도 넉넉하게 잡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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