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사이 차를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종 중에 8단 습식 DCT 를 채용한 것이 있더군요.(싼타페라던가, 싼타페라던가, 싼타페라던가, 쏘나타 2.5 터보 N 라인이라던가......) 그런데, 어디서 보니까 DCT 를 채용한 차량의 경우 일반 자동 변속기 운전하듯이 하면 안 되고 수동 변속기를 운전하는 감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뭐, 또 어디서 보니까 요사이 나오는, 특히 습식 DCT 의 경우는 세팅을 잘 해 놓아서 굳이 신경쓸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만...... 여하튼, 이 '수동감각' 으로 운전한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제가 면허는 1종 보통이긴 한데, 자동 및 수동 구분 없을 때 딴 거고 수동은 면허 딸 때랑 연수 1~2번 받을 때만 잠깐 몰아보고 이후 자동 변속기 차량만 몰아서 실질적으로는 오토 면허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1. 변속이 걸릴 때 일반적인 자동 변속기처럼 계속 액셀을 밟고 있는 게 아니라, 수동 변속기 차량 운전시 기어 단수가 올라가거나 떨어질 때 클러치를 밟고 액셀에서 발을 살짝 떼는 것처럼, rpm 상 변속이 될 타이밍에 액셀에서 발을 살짝 떼어 준다.

2. 수동 변속기 차량 운전시 액셀에서 발 떼면 안 움직이고 액셀을 밟아야 움직이는 것처럼, 저속이라도 전진할 때는 액셀을 살짝 밟아 주고, 일반적인 자동 변속기 차량 운전할 때처럼 브레이크 살짝 밟아서 천천히 가게 하는 건 하지 않는 게 좋다.(일단 기어를 'D' 에 놓으면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전진을 하는데 이것을 브레이크를 밟아 전진 속도를 조절하는 걸 의미합니다.)

일단 이 두가지를 지켜야 한다는 걸로 보이는데, 제가 제대로 파악한 건지요? 그리고 또 덧붙일 다른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지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