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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4:52
이건 뭐 그냥 해당 사진이랑 피검사 결과 받아서 다른병원가서 확인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뭐 일단은 원병원에 이러이러한데 이래야 되지않느냐에 대해서 거부할지 안할지가 먼저 이기는 한데.. 어쨋든 병원가서 확인을 다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원 처방을 유지한다면 다른병원가서 결과를 다시 받아볼수 밖에요.
20/01/23 15:01
윗 분 말씀대로 지금의 치료가 불안하고 의사가 바꾸지 않는다면
다른 병원, 다른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검사를 새로 다 할 수도 있습니다.
20/01/23 16:06
제가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A~C는 아니었고 추가 검사는 따로 안했습니다)이었는데 열나는 증상은 아예 없었습니다. 계속 토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담즙이 계속 나왔었고.. 밥도 아예 못먹는 상태였구요. 아 그리고 항생제 주사는 맞았습니다. 바이러스성이 아니라면 굳이 안맞는게 맞겠죠?
일단 다른 병원 가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0/01/23 16:54
항생제가 만병통치약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열난다고 다 세균감염은 아니라서요.
세균배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균이 안나왔다면 그냥 독성간염에 의한 열이라 굳이 항생제를 쓸 필요는 없을겁니다. 약을 이것저것 먹는게 오히려 간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요.
20/01/23 17:14
열이라는게 염증에 의한 체내반응이라 세균감염이 없더라도 독성간염이라던지 바이러스성 간염에서도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보통 바이러스성 간염이 흔한데 병원에서 혈액검사, 초음파,씨티까지 촬영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면 우선은 그냥 푹쉬고 잘 드시면서 경과관찰 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수치가 1600이상 떴다면 실제 간이 원발부위가 맞을 거구요, 담관내 돌에 의해 2차적으로 간수치가 상승하는 경우는 1000넘어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항생제는 세균감염에 의한 것일 때 효과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거 같구요..병원에서 퇴원을 하라고 한 걸 보면 간수치가 감소추세고 환자분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이부프로펜이란 약이 간기능이 떨어져있을 때에는 위험할 수가 있어서 복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20/01/24 00:49
알고 계신부분이 맞습니다. 타이레놀보다 간에 덜 무리가는것은 맞구요 아마 테돌이님은 너무 과량 혹은 자주 드시는 것에 대해 주의하시기를 당부하신 것 같네요
20/01/24 08:53
많은 약물들이 간을 통해 대사되고 특히 경구해열제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NSAID등은 용량에 따라 간기능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게 처방전대로라면 크게 무리는 없겠으나 지금은 급성간염이 동반된 상황이라 주의하시기를 부탁드린거에요.
열이 나더라도 동반증상(심한 두통, 오한, 처짐 등)이 없다면 38초반의 열은 그냥 약물복용없이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열이란것도 일종의 방어기제로 나타나는 것이라 상황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는 해열제 처방을 잘 안해주긴 합니다. 물론 39도 이상의 고열이나 열 이외에 다른 동반증상이 있다면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겠구요, 아마 열은 곧 떨어질것 같은데 계속 신경쓰일 정도로 지속된다면 기존의 병원을 다시 가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명절인데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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