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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2:31
7000키로면 7톤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통채로 받으시는건가요?
양은 뭐 그렇다 치고 하몽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짜고 비릴 수 있습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에게 넘기시면 입맛에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1/23 12:42
7000kg면 보관도 안될거고 평생먹어도 못먹을 양같은데 7000g이겠죠..?
하몽 맛있습니다. 물론 짜서 다른것들과 겯들여 먹어야되요.
20/01/23 12:46
본인도 안드셔보셨으면 바로 남주긴 좀 아깝네요 하몽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평소 고마운 사람이 따로 있으면 모르겠지만. 한 번 드셔보시죠 입맛에 안 맞아봐야 햄이 뭐 별 거라고
20/01/23 12:47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으로 만든 하몽이면 1키로에 오만원 정도고
7톤이면 가격이 최소 3억원의 경품을 지급받으신 건데.... 제세공과금만 후덜덜하네요 2억 9천만원 정도는 싸게 파시고 나머지는 드세요 그냥 맛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이 인터넷과 유튜브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대로만 드시면 무조건 맛있는 음식입니다
20/01/23 13:19
뭔진 몰라도 일단 처음 시도해 보는 거면 먹어 보고 판단 하겠습니다 전.
제가 일단 뭔가 새로워보이는 것이 관심까지 생기면 바로 경험 해 봐야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20/01/23 13:53
7 kg이겠죠? 7톤이면 소분해서 파셔야죠 크크크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파묻어 두었다 캐내서 걸어놓고 말리는 방법으로 만드는 생햄입니다. 짜고 고소합니다. 생으로 먹는 햄이니 아주 얇게 썰어서 술안주로 드시면 됩니다. 과일, 치즈와 함께 썰어놓으면 분위기가 그럴듯합니다. 레드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저는 스페인 리오하 와인이나, 이태리 브루넬로 혹은 아마로네 계열 와인이 잘 맞는다고 봅니다. 7 kg짜리라면 아마도 뒷다리가 통으로 왔지 싶습니다. 현지에서는 하몽 전용 칼을 쓰는데, 그나마 비슷한 것을 꼽자면 연어를 얇게 써는 용도로 나온 칼입니다. 연어 칼이 있다면 그걸 쓰시고, 없으면 집에 있는 가장 얇고 길고 날카로운 칼로 최대한 얇게 썰어드시면 됩니다. (생선 회치는 칼이면 무난합니다. 길다고 톱니 있는 빵칼 쓰시면 곤란합니다...) 다리 위치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데, 부위별로 조금씩 잘라서 비교시식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01/23 13:58
와우 뒷다리가 배송되는 거라면 덜덜이네요(부럽다는 의미입니다 크크)
저는 아주 좋아하는데 브랜드마다 맛이 미묘하게 달라서 짠맛도 짠맛이지만 숙성향? 같은 것 때문에 못 먹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따뜻하게 해서 드세요. 뜨겁게 데우시라는 건 아니고 지방이 녹아서 야들야들해지는 질감으로 드셔야 맛있습니다. 저는 캔들 워머 밑에(...) 뒀다가 먹습니다 흑흑
20/01/23 15:18
걔네도 그냥먹는 경우는 거의 없죠...
단맛이 많이 나는 과일이나 사워도우빵에 곁들여 먹습니다. 요새 빠리바게트였나 거기서 파는 타원형빵이 있는데 그거랑 메론같은거 사다가 드셔보세요. 안먹어본걸 그냥 남주긴 아깝잖아요. 경품으로 들어온거라도 먹어봐야지.
20/01/23 19:06
7키로면 정말 많네요. 맛은 햄이라기보다는 숙성된 고기같은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식빵에 버터랑 같이 놓고 녹여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20/01/23 22:03
짜니까 아주 얇게 썰어서 드시면 돼요. 하몽의 장점은 무지 얇게 썰어도 풍미가 좋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드시면 돼요.
저같은 경우 하몽 먹을일 있으면 무조건 위스키 챙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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