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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0:56
저희 집도 제습기와 에어컨이 둘 다 있는데 에어컨으로 제습하게 되면, 온도만 내려가지 제습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제습을 위해 에어컨까지 키는 건 전기료 문제도 있고해서 사람 없을때 제습기 돌려놓고 나갔다가 집에 오면 에어컨 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9/07/02 10:59
에어컨이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오래된 벽걸이형이면 그냥 제습기 하나 사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환기만 잘해도 어느정도 습기 예방이 될수도 있습니다. 반지하라던가 사방이 벽에 둘러쌓인 1층이라던가 한거면 어쩔수없는거지만요.
19/07/02 11:28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습기는 있어도 애매할듯합니다.
옛날집이면 제습면적이 평수보다 용량 큰걸 사야하고 그러면 제습기 가격에 꽤 부담되고 200w도 넘을꺼라 전기요금 부담도 있을듯하네요. 혼자사는 집이면 전기요금이 그리 많이 안나오니까 그냥 에어컨으로 버티는게 나을듯하네요. 참고로 제습기는 무더운 여름엔 딱히 필요없고 에어컨 없이 버틸만한 날씨에 습할때만 제습기가 쓸만했습니다. 예를들어 장마철, 5,6,10월 중에 습한날씨인 경우말이죠. 이때 에어컨 제습기능 이용하기 (에상 700w정도)와 제습기 (200w+제습기 가격 + 소음등등)을 생각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9/07/02 14:32
대부분 에어컨 틀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제습기 사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틀정도로 덥진않지만 습하면 제습기 틀면 훨씬 낫습니다. 특히 요즘같은날씨에 낮에 저희는 제습기만 틉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어컨 틀고(온도랑 습도가 떨어지면) 송풍으로 변경시 습도가 처음 그대로 오르더라구요.. 용도에 구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룸이면 메리트는 좀 떨어질거같네요
19/07/02 17:39
에어컨>>>>>>>>제습기입니다
위에 에어컨이 제습기능이 잘안된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평수가 안맞을뿐이에요. 제습기 상위버전이 에어컨인데 에어컨이 안되서 제습기 산다고 하는건 돈낭비입니다
19/07/02 22:07
제습기도 콤프레셔 식은 전기세가 그렇게 많이 안나옵니다. 에어콘보다 전기세 적게 먹어요.
집안에 계시는 시간이 많으면 에어컨 켜놓으면 되지만 항상 외출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 수준이면 그시간에 제습기 켜놓는것도 괜찮습니다.
19/07/03 07:31
저는 제습기 아주 쏠쏠하게 잘 쓰고 있지만, 원룸의 경우는 좀 애매할것 같긴 합니다. 발열과 소음이 있는 건 사실이라서..
저는 안방에 벽걸이식 에어컨과 제습기가 둘 다 있는데요, 더우면 에어컨, 안 더우면 제습기 이렇게 씁니다. 요즘도 아침 저녁으로는 에어컨 틀 정도는 아닌데 에어컨 틀면 아무리 제습 모드라도 좀 추워요;; 암튼 빨래 말릴 때 잠깐 트는 수준이 아니라 애초에 습기가 많은 집이면 제습기가 장기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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