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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14:32
저도 재미있게 밨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창동 감독의 <시>를 극장에서 보고 완전 뻑이 갔었는데 주변인에게 추천하자면 그보다는 <버닝>을 더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근데 호불호는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19/06/09 17:24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청춘이 얼마나 답답한지를 관객들로 하여금 체험하게 하는 영화라서..
생각해 볼 여지는 꽤 있는 영화입니다.
19/06/09 17:48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봉했을 때 봤는데, 지금도 그 분위기와 장면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다만 기생충은 누구한테나 추천할 수 있는 반면 버닝은 그런 영화 좀 좋아한다는 사람한테만 추천하겠습니다.
19/06/09 22:58
이창동 영화는 재미나, 호불호는 갈릴지 몰라도 영화 못만들었단 소리는 안나오는 급입니다. 영화 관람을 즐기시는 편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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