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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00:10
3,4번은 그냥 실력만 있으면 할수있죠. 특히 하위리그라면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봐요. 걍 재능자체가 사이영,MVP 포텐셜 선수라면 크보에서 저성적 찍고 메이저갈수도 있죠.
1,2번은 온전히 실력문제가 아니라 감독과의 콜라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문제인데..뭐 요즘도 벌투나, 투수아낀다고 10자책점 이상도 놔두는 경우도 꽤 있으니 그래도 2번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19/06/09 00:14
야알못이긴 합니다만 그냥 막 써봅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KBO 기준입니다.
1. 14넥센같은 선발 원투펀치(용병이면 +1)+필승계투진만 믿을 만 할 때 잘하면 4승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7차전까지도 가야 하고... 1/3/6차전 1선발 승리 + 7차전 2선발이 망하고 1선발이 마지막 불태우면 가능할지도. 뭐 01년 월드시리즈 다이아몬드백스같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MLB에선 쉬이 안나올 것 같습니다. 30~40년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 할 것 같습니다. 2. 이건 로또1등보다 더 낮죠. 전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저런 기록이 또 있나요 크크 3. KBO 기준 14년같은 역대급 타고투저 + 꾸준함 + 바빕신의 가호 + 우산효과(스스로의 도루능력이라던지 후속 타자들의 장타력이라던지)가 받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94종범신이 14년에 환생하면 가능할지도? 4. 이것도 시즌기록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MLB에서도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요. 가능성만 보면 1>4>=3>2 정도가 아까 싶습니다.
19/06/09 00:19
1번은 선발로 4승은 절대 못 나올 것 같고, 그냥 상황이 묘하게 들어맞으면 4승투수가 나오는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2번은 적어도 프로에서는 절대 안 나올 듯... 3,4번은 딱 한시즌만이라도 진짜 미쳐버린 선수 나오면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MLB 기준으로 94년 토니그윈이 .3938, 비교적 최근 시즌의 고타율은 04년 이치로의 .3722 정도네요. 그 이후에는 타율1위기 0.34~0.36 정도고요. ERA는 80년대 까지 거슬러가도 1.5 아래로도 없네요;; 1번의 4승 투수가 정규시즌 기준으로 선발투수라고 가정하면 3>4>1>2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번은 그런데 프로리그에서는 나오면 안되는 기록임...
19/06/09 00:26
1>>>>>>>>>>>>>>>>>>>>>>>>>>>>>>>>>>>>>>>>>>>>>>>>3>>4>2 정도로 봅니다
어느 나라든 최종 토너먼트에서는 보직 파괴를 서슴치 않기 때문에 그나마 포시 전승이 가능성 있다 보네요
19/06/09 00:43
1번이 등장하면 우승을 하고도 감독이 욕을 얻어먹으면서 경질론을 곧바로 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오면 안되는 기록이죠.
19/06/09 01:01
제 응원팀이 저렇게 우승한다 해도 전혀 반갑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최동원 선수.. 경기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안타까운 선수죠. 다른 시대였다면 훨씬 좋은 대우 받으면서 오래 뛸 수도 있었을텐데요.
19/06/09 00:44
확실히 2번을 높게 치는 분은 안계시네요 크크크 하기사 선수만 잘해서 될 상황이 아니라 감독도 좀 문제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19/06/09 00:54
1번은 선발승 이라는 조건이 없으면 혹사 없이도 가능은 합니다.
시리즈 매 경기가 박빙으로 진행되고 매경기 중요한 동점 상황일때 가장 믿을만한 계투를 올렸는데 그 선수가 틀어막고 그후에 우리팀이 귀신같이 점수를 낸다. 정말 어려워 보이는 조건이긴 하지만 2번보다는 엄청 높아보인다는게..
19/06/09 01:28
1번은 선수운용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3,4번은 슈퍼플레이어가 튀어나온다면 가능하겠죠. 2번은 힘들다고 봅니다. 만루홈런을 맞은 투수가 다시 만루를 채웠는데도 교체없이 던져야 가능한거라서요.
19/06/09 01:52
MLB닷컴의 톰 탱고 분석가에 따르면 한 투수 조건을 제외하고 볼 때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 즉 한한만두가 발생할 확률은 1200만분의 1정도다. 30홈런을 치는 슬러거가 홈런을 칠 확률, 만루상황에 타석에 등장할 확률, 홈런 이후 베이스가 만루가 또 채워질 확률 등을 대략적으로 구해 곱한 것. 메이저리그의 역사인 144시즌 동안 이닝 총합이 390만 이닝인것을 고려해보면 443년마다 한 번씩 나올 만한 기록...
-나무위키 한만두 항목 일부 발췌했습니다....크크크
19/06/09 02:52
박찬호의 한만두는 실제로는 '한 투수' 조건도 계산에 넣어야 하니까 억대급 숫자분의 1이 되고
그나마도 박찬호 한만두의 경우는 아예 전례가 없었기에 어어 하다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졸지에 달성된건데 지금은 이미 박찬호의 전례가 만들어져서 다들 숙지하고 있으니, 그 비슷한 요건이 충족되려고 하면 저얼대로 투수를 그냥 둘 리가 없죠. 불펜 투수가 없으면 하다못해 투수 경험 있는 야수라도 투수로 돌려서 대신 홈런 맞고 말지, 안그랬다가 두번째로 박찬호때와 동일한 한만두 사례가 나오면 감독 이하 코칭스탭은 직무유기로 전원 사표 써야 할테니까요. 감독 이하 코칭스탭이 어느 투수를 너무너무 미워해서, 전원 사표를 감수하고서라도 그 투수를 한만두의 제물로 만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갖고 한만두 성립 조건이 채워쳤는데도 투수교체 안하고 강행해서 기어이 한이닝 한 투수가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두 번을 맞을 확률을 진짜로 계산하면 억대도 아니고 '조대 숫자 분의 1'이 되겠죠. 결론은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프로야구 역사상 다시는 볼 수 없는 기록이라고 봐야 함.
19/06/09 02:09
1.불펜투수로 나올때마다 승리투수가 되면 가능... 인데 그거 자체도 어려움
2.메이저에서 후공격팀이 무한 연장전끝에 야수들까지 다 썻는데도 경기가 안끝났을시 힘 다빠지고 교체할 선수도 없어진 상황이라면 가능...? 실제로 나오긴 했으니까 0%는 아니다정도(...) 3.크보 기준으로 타자판 류현진이 나오면 가능. 4.정상적인 수비력의 팀에 류현진이 나오면 가능. 3,4는 수비의 영향을 받는 투수보다는 신판을 제외하곤(...) 자기만 잘하면 되는 타자쪽이 더 확률이 높을거같아요. 3>4>1>2 봅니다.
19/06/09 04:19
정리하면 운이 정말 좋다면 포스트시즌 불펜 4승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한만두는 역대급이다 정도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9/06/09 05:30
꼭 불펜이 아니어도 가능한게, 우천취소가 있거든요.
본래 1,4,7경기 등판예정이었던 에이스가 우천취소와 3:3접전이 겹쳐서 일정이 길어지면, 세 경기는 예정대로 등판하고 나중에 한 경기 불펜으로 등판할 가능성은 꽤 높죠. 그래도 우연히 그렇게됐다고 한들 에이스 외에 승리하지 못하는 수준의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할 가능성 자체가 좀 낮긴 하죠. 다른 것들의 가능성이 더 낮아서 그렇지.
19/06/09 11:37
실현 가능성이 높은건 4번이죠.
이건 진짜 역대급을 넘어선 레전드 투수가 나오면 가능할테니까요. 그러나 다른 것들은 나오는 것이 힘들죠. 1번은 한국 시리즈 자체가 10여일간 치뤄지는데 많이 등판하면 선발투수가 3번까지는 어찌 가능할 수 있어도 4번 등판해서 완투한다? 미친 짓거리죠. 2번은 한 투수가 한 이닝에 10점 이상도 실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 타자에게 만루라는 상황이 한 이닝에 두 번 연속해서 와야하고 그 찬스마다 홈런을 쳐야죠. 다시 공인구가 탱탱볼이 되지 않는 이상은 힘듭니다. 3번은 1, 2번 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만 126경기에서도 힘들었던 4할이 144경기로 늘어난 지금은 더더욱 힘듭니다. 일단 선수들이 1980년대, 1990년대와 다르게 체격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졌다지만 4할을 기록할 수 있을정도로 체력과 꾸준함을 갖추기가 너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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