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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14:13
마누엘 페예그리니도 남미 칠레...
흑인 감독은 생각나는게 첼시 레전드 하셀바잉크, 앙리도 감독이라면 감독이고 프랑크 레이카르트, 마케렐레, 비에이라 정도 생각나네요. 별로 없긴 없...,
19/05/16 13:48
일단 말씀하신대로 축구 종사자 자체가 백인이 더 많죠. 흑인보다 백인이 유리한 경제/사회/교육환경에 있으니까요. 단순히 아프리카 흑인 vs 유럽 백인처럼 선진국vs후진국 뿐만 아니라, 유럽 흑인 vs 유럽 백인처럼 같은 국가 내에서도 흑인보단 백인이 좋은 환경에 있죠..
그럼에도 축구선수엔 흑인이 꽤 있는데, 축구가 당연히 머리도 중요하지만 운동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감독/심판은 그야말로 100% 머리로만 하는 부분이고, 심판교육 및 코치교육을 받기 더 좋은 환경에 놓인 백인이 유리하죠. +아프리카야 말로 흑인이 많이 사는 곳인데, 아프리카 축구선수가 지금처럼 유럽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게 생각보다 오래 되지 않은것도 큽니다. 20년 전엔 지금보다 유럽/남미 흑인 비중이 높았죠.
19/05/16 14:13
심판도 체력훈련 빡세게 받고 계속 뛰어다녀야 해서 지구력이 꽤 좋아야 하지만, 그게 '인종간의 운동능력 차이'까지 따져야 할 정도로 극한의 운동능력을 요구하진 않죠. 백인 흑인은 심판할 체력 되고 동양인은 안되고 그러나요? 더 모르시는듯.
19/05/16 14:14
심판도 전문적인 체력훈련 받지만, 인종간의 운동능력 차이까지 언급해야할 정도로 극한의 지구력이 요구되는건 아니죠. 흑인 백인 황인의 운동능력 차이로 인한 유불리까지 따질 필요가 없는 수준입니다.
19/05/16 14:22
심판도 경기 내내 뛰어다녀야해서 지구력이 상당히 좋아야 하긴 합니다. 근데 인종간의 운동능력까지 언급해야할 정도로 극한의 운동능력을 요구하는 분야는 전혀 아니기에 '심판직에 도전할만한 공부 환경에 놓여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걸 강조하고 싶었는데 워딩에 미스가 있었네요..
19/05/16 14:24
지구력이 안 좋으면 뭐 휠체어라도 타겠죠 뭐... 전 신체적 능력은 정말 하나도 필요없어보여서... 님 말씀에 동의하게되네요...
19/05/16 14:31
사실 Proactive님이 말씀해주신 이유가 가장 본질적인것 같습니다(...)
유럽에도 흑인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백인이 훨씬 많고, 같은 유럽 내에서도 백인이 흑인보다 평균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 놓여있다는 점, 여전히 흑인 차별이 심하다는 점(나아지고 있긴한데 여전히 만연한...) 등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 유럽 무대에서 흑인 감독/심판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19/05/16 14:25
흑인은 머리가 나쁘다 - 라는 선입견도 한몫 하는것/했던것 같습니다.
실제 고용주는 대부분 백인일테니... 미국 스포츠도 감독의 경우 그래서 흑인이 적었고, NFL도 쿼터백만 흑인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았죠..
19/05/16 16:31
유럽은 기본적으로 백인들의 땅입니다.
https://namu.wiki/w/%EC%98%81%EA%B5%AD%EC%9D%B8 영국인 비율을 보면 백인이 90%입니다. 다만 축구계는 이런 인종구성을 무시할 정도로 흑인의 신체능력이 압도적으로 높다... 라고 해석해야 할 듯 하네요. 심판의 백인비율이 높은게 아니라 선수의 흑인비율이 높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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