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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03:37
증권사 은행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일반 지점 근무라면 증권사는 주식 펀드 외 사모펀드 부동산펀드 등 다양산 대안상품과 ELS 등 팔면서 자산관리하고 은행은 대출이 핵심이죠 집단대출부터 다양한 것 합니다 평균연봉은 은행이 개인성과에 따라선 증권사 연봉이 높고요 리서치부서는 아예 별도부서입니다 입사때부터 따로해야하고 힘든길이죠 입사도 그렇고 업무강도도..중간에 가긴 쉽지않아요 IB는 일반직군으로 입사후 갈수도 있고 하나 초기에 가는게 즇고 여기도 상품가져오고 팔게하고 하는것도 영업적 성격은 있어요 완전한 갑의 위치로 가려면 운용사나 보험사 자산운용파트 뚫어야죠
19/05/09 04:47
성격이 내성적이라 리서치 들어가고 싶었는데 업무강도나 대우가 다른데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고하니 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금공아니면 증권사 IB,자산운용타깃으로 하고 학회랑 관련 동아리 알아봐야겠네요. 운용사나 보험사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산운용할려면 관련 자격증은 필수로 준비해둬야하나요? 52시간 근무가 정착되면서 업무간에 워라밸은 비슷해질꺼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늦은 새벽에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나중에 시간 여유 되시면 댓글 한 번만 달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업무차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5/09 07:40
자산운용 시 투자자산운용사는 필수이긴 한데, 그 정도로는 못 들어갑니다. 최소 컴공 관련 학과를 부전/복전하거나 CFA(레벨 3은 아니더라도)는 있어야 들어가더라고요. 투자자산운용사는 없어도 보통 인턴 기간 때 정규직 전환되기 전에 따라고 합니다.
19/05/09 11:17
닉네임에서부터 신뢰도가...흐흐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현재 미국에서 Finance 학사 졸업예정인 학생이고 CFA 레벨 1을 따뒀습니다. CFA 레벨2를 공부를 할지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밟을지 (아니면 병행할지) 고민중인데 혹시 금융권에서 석사가 메리트가 있는편인가요? 컴공관련 지식은 거의 없는쪽입니다.
19/05/09 12:55
금융권 어지간한 곳에서는 관련 석사 우대해줍니다 (통계 수학 금공 등). 두 가지 병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현직자가 아니라 동기들 중 금융쪽 입사자가 많아서 건너들은거라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19/05/09 08:18
영업을 하기 싫으면 은행, 증권사는 기피해야 할 직종 1순위입니다. 능력이 되신다면 금공을 파셔야겠네요. 증권사는 제가 안에서 겪어본게 아니라 은행만 말씀드리면 은행은 전문직 자격증 따서 들어와도 처음 몇년은 창구에서 굴러야 해서요. 진짜 영업 외 아무것도 필요없어서 이직률이 정말 높아요.
19/05/09 08:43
IB는 완전 성격이 달라서 처음부터 IB로 가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IB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B도 결국 파트너트랙은 영업이지만, 중간에 사모펀드나 (KKR, Blackrock, MBK 등) 또는 벤처캐피탈로 빠질 수는 있고요. (사모펀드도, VC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 만나는 것이 업무의 큰 축을 차지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힘드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못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즐기시고 하신다면 내성적이라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고, 실제로 얘기를 많이하지 않고 특별히 외향적이지 않아도 말을 잘 듣고, 본인이 말하기 보다 질문을 많이 하시는 내성적인 네임드분들도 많습니다. 아예 사람들을 최소한으로 만나시고 싶으시다면 금융쪽에서 trading / quant 쪽을 파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만... (quant쪽이야 들어가기도 엄청 힘들지만) 들어간후에도 두곳다 경쟁도 심하고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원하시는 수준의 워라벨 유지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IB쪽이나 리서치 부서를 말씀하시면서 다른 부서와 유사한 워라벨/근무 시간을 기대하시는 것은 저도 업계를 떠난지 오래되서 무조건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많이 naive하신 것 같네요.
19/05/09 11:15
아 그 정도 워라밸을 기대한 건 아니고요.IB나 리서치는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도 많은 걸로 치지 않는 분위기라서 조금이라도 나아지지않을까요라는 희망섞인 질문이었는데 역시 무리인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9/05/09 09:54
시중은행은 아는 부분이 거의 없으니 패싱하고, 금융공기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면
기본적으로 글쓴 분이 생각하는 금융공기업의 종류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단순히 금공이라고 묶어서 퉁칠 수가 없습니다. (한은/감독당국/정책금융 하는 식으로 같은 금공이라도 직무별로 하게 되는 일도 한참 다르고, 쌓게 되는 전문성도 한참 다릅니다.) 분석적인 성격이 강한 업무라면 금융공기업이 아주 잘 맞을 수 있는데, 이것도 기관 나름이고 이러한 업무도 하루종일 폐쇄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전에 경력이 있었고, 자격증을 기반으로 다시 준비해서 온 경우인데, 대체로 글쓴 분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19/05/09 11:27
공사나 기금같은 곳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호도를 따지자면 감독쪽이고요.영업 압박이 심하면 건강이랑 시간 다 놓칠 것 같고 영업은 제가 관리할 수 없는 영역일 것 같아서 꺼려진 겁니다.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5/09 14:02
증권사나 은행쪽 리스크관리, 심사 등 관리직 쪽으로 가시면 영업 업무 상관없고 (52시간이후) 워라밸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격에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19/05/10 09:06
해당 직무라 하더라도 공채로 입사하시면 은행은 윗분들 말씀처럼 처음엔 창구업무를 해야 하지만 증권사는 다릅니다. 그리고 요즘은 신입들이 IB에 몰려 지원하기땜에 경쟁률에도 유리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업을 피하고 싶은 신입들 중 처음부터 리스크관리부나 본사업무로 지원하는 친구들이 제법있더라구요.
해당부서 및 그 외 본사업무도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팀이 여러 개 존재하며 업무도 다양합니다. 영업을 피하고 싶어도 본인 업무가 맞으셔야 직장생활을 오래 유지할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금융권에 계속 있으시면 추후 이직을 하게 되더라도 처음 경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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