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6/11 09:21:26 |
Name |
Madjulia |
Subject |
저번주 무한종족최강전 이재훈 vs 홍진호 |
옆에 자유계시판에 제가올렸는데-_- 찾으시는분이 몇 계시더군요.
제가 이쪽으로 다시 복사해 두겠습니다-_-;;
1차전 로스트 템플 이재훈 12 홍진호 8
이재훈 선수는 무난한 하드코어 질럿을 생각하고
홍진호 선수 언덕 해처리를 선택
초반 1~2질럿 푸쉬가 아무 손익없이 끝나고 이재훈 선수의
질럿 5기정도를 8시 삼룡이 미네랄 부근에 배치한걸 보고
홍진호 선수 저글링 백도어로 끝-_-;
너무 허무하게 끝남-_- 홍진호 1승
2차전 짐 레이너스 메모리 이재훈 9 홍진호 3
이재훈 안정적인 2게이트 홍진호 언덕 해처리
초반 질럿 푸쉬 한두기의 질럿을 잃고 방어적으로 나가는 이재훈
홍진호 선수는 가둬놓고 앞마당 먹으면서 히드라 웨이브
히드라와 질럿의 몇몇 소모전후 조여지는듯 했으나
이재훈 침착하게 조이기 방어하면서 앞마당.
후 질럿과 히드라의 소모전 . 그후 이재훈 다시 조여지는듯 보였고
홍진호 그타이밍 놓치지 않고 뒷마당과 12시 지역 멀티 시도.
그타이밍에 5질럿 1아콘 2템 으로 치고 나오는 이재훈
본진의 후속병력과 합세하여 뒷마당 털고 본진까지 털어버림
그러면서 뒷마당 가져감
이재훈님의 질럿도 김동수님의 질럿화 되가는듯-_-; 안죽더군요-_-
본진털리고 홍진호님 12시 6시 멀티로 버텨보실려고 노력하셨으나
순회공연으로 다 털리고-_- 지지 이재훈 1승
3차전 인디안 라멘트 이재훈 11 홍진호 5
홍진호님의 엽기 테크트리 등장. 엽기 또는 일회용이라고 보기엔
상당히 좋은 전술인듯 싶더군요.
이재훈님은 드래군 리버 나중에 커세어 추가 .
홍진호님 빌드는. 원해처리 레어 해처리 추가
스파이어 퀸즈네스트 하이브 로 이어지는 초 엽기-_-.
지상의 앞마당 멀티와는 나이더스 캐널로 연결.
나이더스 캐널덕분으로 저글링의 원활한 이동으로
앞마당 타이밍을 많이 늦추고 그레이트 스파이어를 올리신덕분에.
가디언이라고 다들 짐작을 하고있었으나-_-; 디바우러 체제
가디언 한마리도 안나왔음-_-; 고로 저글링 뮤탈 디바우러
정말 좋은 전술이고 이재훈님이 밀리는듯 했으나.
커세어의 대량확보와 드래군 아콘 템 질럿의 조합과의 싸움서
밀리심.
홍진호님 폭풍저그란 애칭은 너무 홍진호님의 스탈과 잘 맞습니다.
그러나.. 양날의 검입니다. 너무 몰아치시느라 멀티 타이밍이 많이
소홀하신 모습때문에 지시게 된듯. 이재훈 2승
4차전 크레센트문 + 홍진호 9시 이재훈 3시
이번엔 이재훈님의 엽기전술 등장
홍진호님 빌드는 잘 안떠올라서-_-;; 이재훈님 입장으로 설명.
게이트로 빠르게 입구를 막고 사이버네틱스코어 포지 동시에 올리시고
입구에 캐논 소환 물론 노질럿.
김동준해설님께서 저 빌드를 연습하는걸 보셨다라고 말씀하시고
입구가 완전히 막혔을것이다 라고 하셨는데-_-;;
보란듯이 난입하는 저글링-_-;
저도 입구 완전히 막힌줄 알았는데-_-;; 여튼 저글링 처리하다보니
늦게 올라가는 로보틱스 . 원래당초 전략은 전형적인 스플래쉬 토스
유형이셨는듯. 그러나 이미 홍진호님에게 테크는 발각되고.
홍진호님 여유있게 스파이어 체제. 그동안 이재훈님은 12시 멀티
준비하시고 커세어 모음. 커세어와 뮤탈의 소모전에서 커세어가
갈수록 우위를 점하고 리버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자
홍진호님 히드라로 체제 변경.
이재훈님의 견제 플레이들 실패와
12시 멀티에 히드라 드랍으로.
게임 거의 기울어지고 입구 막았던 게이트 깨지면서 게임 끝.
홍진호 2승
여기서 잠깐-_-;
이현주님께서 많은 분들이 5차전을 가길 원한다 라고 그러셨는데.
5차전 안가고 4차전서 이재훈님이 이기길 바랬던 사람은 저
혼자뿐이 아닐거 같습니다만-_- 겜비씨해설진들은. 약간 is 분들에
대해서 물론 is 분들실력이야 이미 검증받은 것들이지만
너무 띄워주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본 이재훈님의 모습에서
홍진호님보다 한수 아래다 라는 생각이 원래 제 머릿속엔 있었지만
결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 사견입니다만.
꼭 홍진호님에 비교해서 한수아래의 전력이다 라고. 오히려
홍진호님을 챔피언 이재훈님을 도전자 입장으로 해설하시는거 같아서
썩. 물론 제가 토스유저여서도 있겠지만.
좋은 기분만이 들지는 않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서-_-
5차전 라이벌리 홍진호 5시 이재훈 11시
이재훈님 2게이트 안정적 질럿체제
홍진호님 앞마당 멀티.
5질럿 푸쉬로 성큰 1 크립 1 다수 저글링을 잡아내신 이재훈님
그러나 방심하셨는지 웨이포인트가 너무 앞이다 라고 제가 생각중일때
홍진호님의 저글링 백도어. 그러나 타이밍좋게 2질럿 생산되고.
이재훈님 나와있던 질럿 홍진호님에게 러쉬
그러나 모두 쌈싸먹히고. 이재훈님 수세적인 입장에서 테크 올리심
테크 올리면서 소수질럿으로 입구 방어중에.
홍진호님 드론4마리를 제외한 전 드론 돌진해서
입구이재훈님 홀드된 질럿들 홀드 풀고 저글링 난입.
게임 끝.
홍진호 3:2 승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만.
이재훈님 너무 멋지셨습니다. 그리고 홍진호님의
폭풍저그라는 이름에 걸맞는 끊임없는 공세 정말 멋지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홍진호 vs 김정민 빅매치 기대 되는군요.
제글 무단으로 퍼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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