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01/10 21:33:15 |
Name |
아이엠포유 |
Subject |
♣ 1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
안녕하세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신 이재훈선수와 임요환선수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번프리뷰는 전적을 구하기 힘들어서(힘들다는건 자기변명이라는 말이 맞겠네요^^:) 맵당 선수별 전적은 적지 않았습니다. 맵당의 전적을 많이 기대하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관전포인트의 양을 많~이 늘렸습니다. 어설프고 논쟁의 여지가 많은 관전포인트라고 하더라도 많이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리뷰 시작할께요.
Chapter1.오늘의 스타리그 일정
◈Cyon 2004 3rd 챌린지리그 E조◈-PM 7:00 Ongamenet
Game1.서지훈(Terran) vs 박상익(Zerg) in Neo Guillotine
◐관전포인트:챌린지리그를 이미 2번이나 거머쥔 서지훈선수가 이번에 또한번 챌린지리그 3회우승을 할수있는가에 많은분들이 주목하시고 계시지만 서지훈선수가 챌린지리그를 통과를 할것이냐는 솔직히 말씀드리셔 반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전적에서 서지훈선수가 많이 앞서고있는(서지훈선수가 7:2로 앞서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상익선수라 할지라도 최근 프로리그를 통해서 개인전 감각을 살리고있고 기요틴에서의 테란대 저그전은 중후반이후로 무난하게 저그가 투가스를 확보할 경우에는 테란이 상당히 애를 많이 먹을수도 있습니다. 이맵에서 서지훈선수가 박상익선수를 상대로 8배럭 벙커링푸시이후 2팩벌쳐놀이에이은 멀티이후의 메카닉에 박상익선수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gg를 친 기억이 있는만큼 서지훈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만 최근 이맵에서의 저그대 테란전에서는 저그에게 웃어주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선수가 또한번 메카닉을 선택하느냐, 혹은 바이오닉체제를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양상이 크게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박상익선수도 전략적인 색깔이 강한 저그유저이므로 박상익선수의 이맵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깜짝 전략이 이맵에서도 충분히 나올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Game2.최가람(Zerg) vs 송병구(Protoss) in Neo Guillotine
◐관전포인트:양선수모두 신예선수이자 프로리그에서조차 단한번도 무대경험이 없다는점은 경기외적인 요인으로인해서 경기승패가 결정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즉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선수가 이경기를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최가람선수와 송병구선수는 플러스팀과 삼성칸팀의 기대주인 만큼 양선수의 활약상에 따라서 두팀의 앞날을 어느정도 예측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내적인 관점으로 들어가면 기요틴이라는맵이 저그상대로 토스가 더블넥을 하기시작하면서 초기에는 "토스맵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정도로 토스에게 전적이 많이 앞서나갔습니다만 저그들이 더블넥서스에대한 파해법이 충분히 나온 지금이 시점에서만큼은 분명히 저그에게 유리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더블넥이후의 프로토스의 운영에 따라서 경기의 양상은 천지차이로 변할수 있는만큼 송병구선수가 평소의 실력만큼만 보여줄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기요틴이 아닌 다른맵들에서도 토스의 더블넥서스에대해서 저그유저들이 내성이 생긴만큼 무난히 서로간에 더블넥을 하면서 확장중심의 싸움으로간다면 최가람 선수쪽으로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ame3.1경기승자 vs 2경기승자 in ReQuiem
◐관전포인트:서지훈선수는 이맵에서 토스전이나 저그전에 그렇게 까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레퀴엠에서의 저그대 테란전에서는 저그의 필승패턴이던 2-3가스를 바탕으로한 뮤탈게릴라+가디언러시 가 서서히 노탱크 업그레이드 머린메딕을 바탕으로한 구름사베의 전략에 서서히 막혀가는 감이 있습니다. 특히나 저그를 상대로 중장기전에 강한 서지훈선수이므로 만약 승자전에서 최가람선수와 경기를 펼칠경우 최가람선수가 기존의 패턴대로 경기를 한다면 서지훈선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상익선수역시 1경기만 잡으면 3경기 레퀴엠에서의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에 있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있기때문에 1경기만 잡으면 바로 듀얼로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가람선수역시 1경기를 잡고 3경기에서는 서지훈선수보다는 같은 저그인 박상익선수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간에 네임벨류 차이가 나더라도 같은종족싸움인경우에는 변수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충분히 신예인 최가람선수라 할지로 박상익선수를 상대로 좋은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병구선수로서는 1경기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3경기에서는 설사 상대가 서지훈선수라하더라도 저그보다는 테란을 상대하기가 훨씬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ame4.1경기패자 vs 2경기패자 in Alchemist
◐관전포인트:패자전에서는 특히 신인선수가 패자전으로 몰릴경우에는 자신의 본실력의 50%미만의 실력을 방송경기에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언급하신 내용을 인용하자면 "어... 챌린지리그 예선경기 리플레이파일들을 찬찬히 훑어보면 정말 제2의 임진록을 보는듯한 그리고 숨어있는 진주를 찾은듯한 정도의 수준높은 경기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멋진 플레이를 하는선수들이 막상 방송경기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플레이가 아닌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게된다..."라는 식의 말씀만 들어봐도 신예들이 특히 4경기 패자조로 몰렸을경우의 심리적인 압박은 엄청나다라고 할수있습니다. 오히려 서지훈선수나 박상익선수같은경우에는 패자조나 패자부활전으로 몰리다고 하더라도 오랜경험을 바탕으로한 노련미를 통해서 극복을 해나갈수 있다 하더라도 신인들에게는 패자조의 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도 아주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케미스트에서의 프로토스의 승률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점을 감안할때 4경기에서 만약 송병구선수가 경기를 하게된다면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듀얼토너먼트의 방식이 많은 경우의수를 준비해야 하는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험이 많은선수가 많이 우세합니다. 네선수모두 건투를 빕니다.
Game5.3경기패자 vs 4경기승자 in 발해의꿈
◈MBCmovie배 MBC게임 팀리그 SOUL vs P&C큐리어스◈-PM 6:30 MBCgame
Round1.Luna
Round2.Arizona
Round3.Into The Darkness Part2
Round4.Raid Assualt
Round5.Luna
◐관전포인트: 큐리어스팀은 팀리그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엠비시게임에서는 인연이 없었던 큐리어스팀이 이번대회에서도 입상권에 들수 있는지 알아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이경기 뒤에는 큐리어스팀은 티원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때문에 이번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중위권으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상위권을 수성할수있느냐를 결정지을듯 합니다. 소울팀역시 현재 페이스는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뒷심이 강한점이 소울팀의 특징인 만큼 이경기를 잘 치러낸다면 소울팀의 무서운 뒷심이 이번팀리그에서도 발휘될수 있습니다. 기존의 에이스격인 변은종선수와 한승엽선수가 살아나야 박종수,진영수,그리고 곽동훈,박상익선수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수있습니다. 박상익선수는 챌린지리그 참여로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소울팀으로서는 이윤열선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제1의 해결책이라고 본다면 이병민,심소명,이재항선수라인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낼것인가도 중요한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큐리어스팀은 심소명선수의 KTF올킬로 인해서 개인전분위기도 한껏 고무되어있기때문에 이경기를 통해서 4승고지를 밟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큐리어스팀역시 양팀의 테란유저인 이윤열선수와 이병민선수의 카드를 테란을 상대로 저그가 할만한 MBC게임 맵에서 함부로 기용했다가는 저그군단 소울팀을상대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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