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4/11/01 11:53:57 |
Name |
Altair~★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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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Monthly Starcraft Summary - 2004년 10월 |
완연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10월.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가 SKY 2004 프로리그 2Round 우승컵을 안았고
임요환(SKT T1), 홍진호(KTF)는 16개월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동반진출을 이뤄내면서 4강에서 임진록을 선보이게 됐다.
뜨거워진 리그들의 열기처럼 지난달을 훨씬 상회하는 158경기가 펼쳐진 10월을 정리해보자.
※10월 스타리그 총 경기 - 158경기
개인전 133경기
단체전 43경기 (팀플전 18경기 포함)
※10월 방송국별 스타리그 리스트
◈온게임넷
EVER 2004 스타리그
SKY 2004 프로리그 2Round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2004
◈MBC게임
당신은 골프왕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
4th 마이너리그
KTF Fimm 프리미어리그 2004
◈Game TV
Sky Life배 신인왕전
테란 - 폭주기관차 질주 계속 (테란 - ★★★★★ 저그 - ★★★ 플토 - ★★★)
8월의 위기를 극복하고 9월 상승세를 기록한 테란 진영의 기세가 좀체 식을 줄 모른다.
지난달 53.1%에서 3%를 끌어올리며 51승 40패 56.0%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세라면 2004년의 가을은 테란의 계절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저그 - 한박자 쉬며 숨고르기
9월 한달, 6할이 넘는 고공비행을 했던 저그 진영은 추락을 경험했다.
37승 38패 49.3%로 5할 언저리의 승률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신예와 노장의 조화를 보인게 그나마 위안거리.
플토 - 전설 완성을 위한 재도약
한편, 가을의 전설을 향한 플토의 반격은 아직 미흡한 10월이었다.
30승 40패 42.9%로 9월보다 10% 승률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2달 연속 최하위.
세 종족은 가을의 마지막이 될 11월을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 지을지 지켜보자.
버스 운행 재개, 영웅 부활
9월 잠시 주춤했던 버스가 운행을 재개했다.
3승 3패로 9월을 마쳤던 '치터테란' 최연성(SKT T1)이 10월을 10승(4패)으로 마무리하며 다전, 다승 1위에 올랐다.
10월에 유일한 두자리 승수. OSL 2시즌 연속 4강, MSL 승자조 8강에 오른 그의 11월 운행이 기대된다.
가을이면 반드시 생각나는 '영웅토스' 박정석(KTF) 역시 풍요로운 10월을 보냈다.
6연승 무패행진으로 출발했다가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9승(3패)을 기록하며 다승 2위를 차지했다.
OSL 2시즌 연속 4강에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오른 그가 곧 있을 연봉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듯 보인다.
한편, 승률쪽은 1~3위를 모두 저그가 차지해서 이채로운 가운데 신예 김민구(KTF)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상 첫 듀얼토너먼트 진출, MSL 승자조 8강 진출, 신인왕전 상위권을 유지하며 6승 1패 85.7%로 승률 1위.
김민구의 팀 선배 '폭풍저그' 홍진호(KTF) 역시 OSL 4강 진출에 성공하며 6승 1패로 동반 승률 1위.
조형근(한빛)은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승 1패 80.0%의 승률로 3위.
'황제' 임요환(SKT T1)은 6승 4패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퍼펙트테란' 서지훈(GO)은 WCG 우승을 차지하며 6승 4패, '악마토스' 박용욱도 6승(4패)으로 다승 공동 3위 그룹에 함께 했다.
'천재테란' 이윤열(P&C), '백안저그' 박성준(POS)은 나란히 6승 6패로 지난달에 비해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이밖에는 '폭발토스' 박정길(SKT T1)이 5승 3패, 신예 고인규(SKT T1)가 4승 2패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정상에 오르다.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에서 기록행진을 계속하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가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상대는 자신들의 기록행진을 멈추게 했던 SouL.
창단 이후 첫번째 오른 결승전 무대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두팀의 성적이 돋보이는 가운데 SKT T1이 4승 8패, GO가 2승 4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이채.
팀리그가 새롭게 개막되는 11월의 게임단 성적이 더욱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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