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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31 16:28
와...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확실히 최연성 선수의 가장 큰 무기는 '내가 판단하는대로 하면 무조건 이긴다.' 라고 생각하는 믿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04/10/31 16:50
박정석 선수가 강민선수의 것을 많이 퓨전했듯 강민선수도 하루빨리
리치의 많은것을 흡수하여 다시 한번 날라봅시다!! 화이팅 Nal_rA
04/10/31 18:09
휴가 나오셨나 보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멋진 글입니다. 하루 빨리 매주 이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히 쉬다 복귀하세요~
04/10/31 19:07
게임 후기 같은 글은 후기에 못올라가나요?
이런 글은 올라가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듯 한데... 아니 다른 게임을 보고난 후기를 쓴 글도 모두 다 보면 추게감이 널린 듯 한데...유독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만 추게로 올라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04/10/31 19:33
확실히 박정석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서 흡수한 최고의 장점은 캐논인 거 같습니다.
한동안 슬럼프이던 시절 언제나 투팩 벌쳐에 견제당하다가 졌었죠.
04/10/31 20:44
에구..벌써 복귀하셨다니아쉽지만.. sylent님 정말 감사드리고 필력이 존경스럽습니다. ㅜ.ㅜ 어째 저도 같은 시간 같은 게임을 보는데 말이죠... -_-a;
04/10/31 20:46
희망이 무거운 짐이며 어깨 아픈 고통임도 불구하고 '희망'이기에 그들이 결코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 항상 선수들에게 미안하면서 고마운 이유입니다. 특히.. 가을만 되면 그 어깨의 짐이 두세배가 되어 버리는 리치에게 결과와 상관없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04/10/31 21:12
크하.. 역시 명문 중의 명문입니다. 곳곳이 주옥같은 글이군요. 경기를 보는 그 날카로움에다가 문장의 아름다움이 더욱 향기롭습니다.
이런 글을 매주 보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군요.
04/11/01 04:48
이번 머머전은 센게임배의 재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나 레이스 컨트롤, 반응속도는 모두 머신이 앞서지만 결국 승리하는 것은 머슴.....
머슴, 그는 승리를 위한 운영이라는 명제를 가장 정확하게 실현하는 선수입니다. 마치 프로토스유저의 플레이를 보는 듯 합니다. 200대 후반의 느린 apm이지만 칼같이 정확한 클릭, 낭비없는 손동작, 그리고 전체적인 판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 정말 대단합니다.
04/11/02 11:12
최연성 선수 승리의 열쇠는 초반 6기(7기?) 마린의 활용에 있었다고 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앞마당 멀티를 방어하거나 최소한 띄워서 날리지도 못한 이윤열 선수의 실수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레이스에서 다소 밀리던 윤열 선수가 섬으로 커맨드를 날렸더라도 방어가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 정도로 멀티가 늦어지고 버스모드가 발동되지는 않았겠지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여지를 만들어내는 윤열선수, 그런 여지를 적절히 끊어내는 연성선수 모두 훌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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