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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0 20:19
박용욱선수 8강진출힘들겠네요 ㅠ.ㅠ ;;;
남은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라도 올라가셨으면.. 박성준선수도그러쿠..이병민선수까지..
04/09/10 20:24
휴.. 그나저나 박정석선수.. 홍진호선수 상대로 머큐리라니;;
만약 이번에 지고, 전상욱선수에게 마저 잡힌다면... 설마-_-.. KTF입장에서는 전상욱선수에게 이겨서 승자승에 유리한 홍진호선수를 박정석 선수가 이겨주고 홍진호선수가 이병민선수를 잡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을것 같네요.. 그래봤자 박정석vs전상욱에서 전상욱선수가 이긴다면 3자동률 재경기 하겠네요-_-..... 뭐 그냥 잘 되길 바랄뿐 ㅠㅠ; 그리고...!! 박용욱 선수 설마 또 3패 탈락하는건 아니겠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너무나 기복이 심한 박용욱.. 난감하네요-_-;;
04/09/10 20:32
영웅의물량//
간략하게 말한다면 1경기는 최고의 컨트롤 2경기는 초반 압박 3경기는 퍼펙트 머 이렇게...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
04/09/10 20:34
1경 기는
탱크 마린 조합으로 러쉬간 서지훈선수가 머린 추가 타이밍이 좋아지면서 디파일러 나올 타이밍 에 러쉬가고 배슬까지 추가하면서 이겼고 2.경기는 5 벌처로 본진난입하면서전상욱선수가 이겼습니다 빨리끝났죠 3.경기는 변길섭선수 투팩 벌처 로 길목에 마인 많이박아놓고 그후 탱크 추가해서 언덕 장악하면서 투스타레이스 로 끝냈죠.. 언덕이 가장중요한맵에서. 최연성선수 답지않은 경기엿음
04/09/10 20:38
변길섭 선수 팬이지만, 펠레노르 위치의 유불리는 로템과 비교해서(개인적으로 로템의 위치 유불리가 상당히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한 것 같네요. 그래서 별로 즐거운 기분은 아닙니다.
그래두 오늘 경기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4/09/10 20:46
물량전이 없어서 그런가, 1주일동안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같은종족 싸움이 2번이나 있어서 그런가 경기가 약간 허무했습니다.
승리한 선수들 축하합니다. 패배한 선수들도 힘내시길...
04/09/10 20:51
박성준선수..아쉽네요...우승자 징크스를 너무 신경쓰면 독이되는데..
박용욱선수도 아쉽네요..이러다가 3연패할지도..그럼 또 기복소리 나올텐데..일부에선 벌써 흘러나오는 애기지만ㅡㅡ;
04/09/10 20:57
제발 맵빨이니 위치빨이니 이런말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이기면 실력이고 남이 이기면 맵빨 위치빨 따지는것 같습니다.. 유치하죠
04/09/10 20:58
1경기.. 온겜넷 우승자 징크스는 '저그 준우승' 징크스보다 더 강력한 걸까요..
2경기.. 차세대 테란 에이스 대결이었군요.. 개인적으론 이병민 선수가 전상욱 선수보다 더 빨리 비상할거라 생각했었는데... 3경기.. 변길섭 선수의 상승세는 정말 무서웠지만.. 그래도 최연성 선수라면 막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번주는 내내 우울하네요. 예전의 그 강력한 포스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건지... 4경기.. 아... 아... 아... 설마 또다시 3패 탈락은 아니겠지요. 박용욱 선수가 게임에서 지고나서 짓는 표정을 보면 제 가슴이 다 저려옵니다. T_T T1 파이팅~!
04/09/10 21:12
그냥 우승자 징크스가 또 영향을 주는 것인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괜찮지만, 계속 징크스, 징크스 하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1경기에서 해설분이 "아 박성준 선수가 우승자 징크스를 너무 의식했고, 자신감 결여로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소극적으로 게임 운영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정도의 멘트가 있었는데, 약간 그렇더라구요. '자신의 스타일을 버렸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정도는 괜찮은데, 박성준 선수가 '징크스를 의식해서' 그랬다고는 보기 힘들죠. (선수들이 그런 징크스를 굉장히 신경쓰는 건 또 아니지 않습니까. 강민 선수가 정석플레이를 했다고, 전략적 플레이의 자신감 결여라고 볼 수 없고, 김정민 선수가 전략적 플레이를 했다고, 정석 플레이의 자신감 결여라고도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04/09/10 21:20
리얼뽀대 응원하는 선수전부승!!! 서지훈선수는 잘생겨서 좋아하고요-_-''(실은 GO팀이라서 좋아함) 전상욱선수도 GO선수라 좋아함 변길섭선수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강민선수한테 무참히 이긴 최연성선수가 싫기때문에.. 마찬가지이유로 박용욱선수도 싫어함-_-;
04/09/10 21:32
결국 가로 또는 세로 방향일 경우, 전선은 상대방 언덕 점령이 불리한 본진(11/7의 경우 11시, 11/2 경우 2시 등..)의 입구 앞에서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본진에서 본진 입구를 공략할 수 있는 앞마당 언덕으로 엑세스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결국 조여지고, 그것을 풀려고 기를 쓰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멀티 수는 많아도 엑세스할 수 있는 멀티가 없다시피하므로 가난한 상태에서 공중 유닛의 활용도도 그렇게까지 높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경기가 상당히 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오늘이나 지난 주나 2주전이나 Pelennor에서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위치에 따른 유불리가 너무 분명해서 맵이 의도하는 난전 스타일은 대각일때나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04/09/10 21:3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변길섭선수의 승리요인은 벌쳐입니다.
벌쳐가 상대를 묶어놨으니 조이는게 가능하지 만약 탱크골리앗태크면 최연성선수가 먼저 언덕에 탱크를 올려놨겠죠..올려놔봤자 손해도 아니고 방어도 되니까..
04/09/10 22:43
오늘 응원한 선수 전승했다는 분들이 꽤 많으시네요.
저도 오늘 제가 응원한 선수들이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퍼펙트 지오데이! ^^
04/09/11 00:17
병민 선수는 예전에 투나랑 지오랑 팀리그 프로리그 결승에서 5경기 어나더 데이에서 졌을때랑!!
완벽하게 똑같은 플레이로 졌죠..난감합니다. 변태란!! 포스 최강입니다. 후후후// KTF!! 우승.★
04/09/11 01:46
3경기는 짧게 얘기해서 최연성 선수보다 변길섭 선수가 더 맵파악을 잘 하고 나왔습니다
(그것보다는 최연성 선수가 맵에 대한 파악을 거의 안 하고 나왔다고 봐도 될정도였죠) 오늘 변길섭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빌드는 일반 맵이었다면 변길섭 선수가 잡아먹히는 빌드였습니다 (T1팀 테란이나 이윤열 선수가 투팩 벌쳐 쓰는 상대를 잡아먹는 빌드가 최연성 선수가 오늘 쓴 빌드죠 노스텔지아 테테전에서 이런 식의 싸움이 많이 있었고 거의 대부분 투팩벌쳐 빌드가 패했습니다) 탱크+골리앗 컨트롤로 마인 제거해주면서 빠르게 스캔 확보해서 마인 한 방에 정리하고 쭉 밀고 나가면 벌쳐를 많이 뽑은 상대방은 방법이 없죠 그냥 한 방에 쭉 밀리거나 조이기 당해서 말라죽거나.. (전자는 엔터 더 드래곤에서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생각하시면 되고 후자는 노스탤지어에서 최연성 선수와 최수범 선수의 경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경기도 최연성 선수가 스캔 달고 진출 할 때 변길섭 선수의 병력은 벌쳐6기 정도와 탱크 2기였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병력은 탱크 3기와 골리앗3~4기 정도였죠 병력싸움에선 분명 최연성 선수가 이기는 상황이지만 변길섭 선수의 탱크가 워낙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죠 최연성 선수의 실수는 초반에 상대보다 분명 정찰에서 유리했음에도 벌쳐 두기를 뽑은것과 (벌쳐 안 뽑고 그 돈으로 아카데미를 빠르게 지었다면 변길섭 선수가 조이러 오기 전에 마인밭 뚫고 나왔죠 변길섭 선수의 본진까지 조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언덕이 장악당하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배럭으로 상대의 탱크가 올라오는 걸 확인했을때의 대처였습니다 마인밭에 골리앗 한 기 밀어 넣어서 마인 제거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뭐 어쨌든 다 결과론이고 오늘 경기는 변길섭 선수의 맵분석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로 최연성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온게임넷 전적은 0:3 변길섭 선수 최연성 선수의 천적이 되는걸까요?)
04/09/11 04:05
요새 변선수의 불꽃은 꺼질줄을 모르네요.
저도 최연성 선수의 맵연구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그 엄청난 포스도 많이 손상되었어요. 아마 T1 데이때 심하게 무리해서 휴식을 좀 취하는거라 생각하렵니다.
04/09/11 08:44
매번 느끼는거지만 온게임넷 경기는 맵의 특성인지...경기가 너무 일찍 끝난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최연성선수는 역시 연습시간이 많을때 무서운 선수라고 봅니다. 요즘 들어 자주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전날 밤 늦게까지 부산에 있엇던 영향인가요? T1팀 뭔가 흐름을 끊는 계기가 있어야할 것 같군요. 다행히 오늘의 프로리그에서는 이길것 같지만, 결과는 알 수없죠. 전상욱선수는 역시 감각있습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봤었는데...이제 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04/09/11 09:33
경기가 일찍 끝나는데 아쉬움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간만에 본 저로서는 오히려 간결하고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3, 4 경기는 와~ 하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변길섭 선수, 이주영 선수의 플레이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04/09/11 12:50
온겜넷 경기가 빨리 끝나는 이유는..
맵의 특성때문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의 전략 준비가 그만큼 철저해서인 것 같습니다. 엠겜에서 화려한 경기들이나 장기전이 많은 것은 준비된 부분 이외에 즉흥적인 플레이들이 많이 나와서이고.. 온겜에서의 경기 시간이 대체로 짧은 이유는 선수들의 전략 준비가 정말 철저해서.. 서로간 준비한 전략에서 약갼의 상성만 생겨도 경기 흐름이 금새 한쪽으로 기울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04/09/11 17:48
22raptor 님// 제가 남의 의견에 제 생각을 집어넣고 딴지를 걸고 하는 성격은 절대 아니지만, 위 의견은 너무 아닙니다. 엠겜이라고 준비 덜하고 즉흥적으로 플레이 한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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