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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21:33
결승전이 저그 대 프로토스.3,4위전이 테란 대 테란.
결승전과 3,4위전이 바뀐것같은 기분이 드는건 그동안 테란이 없는 결승전을 본지 너무 오래되서겠죠;
04/07/09 21:36
5경기 중간쯤에 엄재경 해설의 한마디,
아,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랑 퓨전했나요? 어떤 분이 쓰신 글 중에 "날라, 리치와 퓨전하라"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대로는 아니지만 어쨋든 비슷하게 됐네요.. 허허.. ^^;; 무당스톰, 4 다크 드랍 ( 그것도 두번이나 ), 마인 폭사... 테란도 토스 전중 정말 제일 재밋었던 경기 같습니다. 계속 아슬아슬 했죠.
04/07/09 21:37
한빛 VS SK의 경기가 챌린지리그, 3,4위전, 그리고 프로리그 결승까지
세번이나 있습니다. 모두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04/07/09 21:37
5경기 마인 대박은 2단이었죠, 한번 탱크 벌쳐 터지고 연이어서 벌쳐 또 터지고..
얼마전 MSL 에서 김현진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에서의 마인 대박보다 더했던 것 같습니다.
04/07/09 21:38
박정석 화이팅 ㅠ_ㅠ
너무 기뻐여!!! 오늘 무당스톰이 고장난거 같애서 걱정했는데 정말 짱..// 마지막 게임 대박 시원시원@!!!!
04/07/09 21:39
정말 간졸이면서 봤습니다^^
완전드라마죠^^ 우연하게 조퇴받게 되어서 야자안하고 조퇴하고 간졸이면서 봤는데 !! 정말 기분좋군요^^ 박정석선수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 울산에서 찾아가겠습니다^^ 박정석선수 멋졋구요!! 나도현선수도 정말 무섭군요. 다음 리그에서 좋은모습 보여주시고 3 4 위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04/07/09 21:39
자게에도 코멘트로 올렸긴 하지만,
나도현 선수 오늘 졌지만 잘했습니다. 제가 본 경기중 가장 잘한듯.,, 저를 포함해서 나도현 선수는 실력보다는 뭔가 미스테리한 운과 포스뿐이라고 생각한 많은 스타 팬들도 다시 보게 될거 같습니다. 사실 처음 3경기는 무지 졸렸는데 4경기부터 뭔가 바람이 불더니 5경기는 대박이군요, 오늘경기 좋았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결승 축하하고요, 마지막으로,,, 박성준 화이팅~!!
04/07/09 21:45
정말 대단 하군요 바로 바야겠군요. 박정석이 이길 줄이야 이제 결승이 남았군요 박성준 박정석 박씨 집아 대결... 저그가 우승 햇으면 하는 바램이...
04/07/09 22:00
오늘 두 선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다 몸도 안 좋으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아픈거 맞아?'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박정석 선수의 컨디션이 딴 때 같지 않아 나도현 선수가 5경기 잡겠구나 싶었는데 더블컴의 갑옷을 찌르는, 송곳같은 플레이 이후의 운영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Again 2002 Sky 를 연상하게 할 만큼. 나도현 선수. 오늘 비록 아깝게 지긴 했어도 여태까지의 승리가 운이 아님을 증명해 보 였습니다. 치밀한 심리전으로, 압도하는 물량으로 영웅을 궁지에 몰아 넣 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나도현 선수 메카닉 약하다는 말은 쑥 들어갈듯 싶군요. 덧. 마지막에 포옹하는 두 선수의 모습은, 순수한 의미에서 너무나 멋졌 습니다(...몇몇 사람들에겐 어쩌면 최고의 팬 서비스 였을지도.) 마치 12회전까지 승부를 못 낸 권투선수들 같이 지쳐 있었지만, 그때의 표정만큼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 것 같이 보였습니다.
04/07/09 22:02
5경기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 2게이트로 원팩 더블을 한 테란에게 큰 피해를 준 박정석 선수의 경기 운영이 정말 돋보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마인 대박과 다템 드랍은 놀라웠고요.. 결국 대구로 오시네요..
EXCO는 제가 지킬 겁니다!!
04/07/09 22:03
Kenzo님 / 온게임넷의 지난 두시즌(한게임배, 마이큐브배) 모두 테란이 없는 플토 대 플토 결승전이었죠.. 이번이 3시즌 연속 테란 없는 결승전인데..
어쨌든.. 오늘 응원했던 박정석 선수가 이겨서 너무 좋네요~ 5차전에서 마인 대박났을 때 승리를 확신했었죠!! 그래도.. 우승은 저그 최초로 박성준 선수가 해줬음 하네요..^-^; 듀얼에서 임요환, 4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꺾고 올라온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내시길!
04/07/09 22:09
Dreanei // 나도현 선수 원래 메카닉 플토전 잘하기로 유명한 선수 아닌가요?
박정석 선수 너무 잘하네요.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강민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한몫 했다고 보입니다. (이러면 또 박정석 선수 못하는데 강민선수떔에 이겼다고 말한다고 태클올거같은데 그뜻 절대아님)
04/07/09 22:10
나도현 선수 비록 지셨지만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3,4위전에서 꼭 시드 따시길.. 그리고 박정석 선수..꼭 우승하십시요. 오늘 두 선수의 마지막 포옹하는 모습.. 멋있었습니다. 보는내내 숨막히는 경기들이였습니다. 좋은 경기 감사합니다.
04/07/09 22:33
엄마쟤흙먹어 // 저는 저번 준결승때의 전태규 선수에게 당한 3:0 패배를
의식해서 그런 내용을 집어넣었습니다. 이번 리그에서의 대 박용욱 선수 전도 순탄치 않게 올라왔으니까요.
04/07/09 22:49
정말 둘다 똑같이 좋아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 나온 지금 기분이 묘하군요. 경기 결과가 바뀌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박정석 선수 꼭 우승하셔서 최고의 프로토스임을 입증하시고요, 나도현 선수 이제 더이상은 당신의 실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지 않을 것입니다. 3,4위전 꼭 이기셔서 시드 받으시길.....
04/07/09 22:53
박정석선수가 우승하면 최초가 아니라 두번째 입니다
이미 프리챌배 결승에서 김동수선수가 봉준구선수를 3:0으로 잡고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임요환,김동수선수에 이어 온겜넷 역대 3번째 2회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고요
04/07/09 23:47
박정석 선수 결승 진출 축하합니다.
나도현 선수도 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정말 얻은게 많은 리그였습니다. 한게임배 3위에 대해 많은 분들이 "뽀록이다. 벙커링만 맨날 한다. 아직 최강 테란의 하나로 자리잡으려면 좀 멀었다" 라고 평했는데 이번엔 정말 나도현 선수의 기본 실력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1경기 Nostalgia... 엄재경 해설위원도 언급하신 부분입니다만 바카닉 병력이 첫 진출 할 때 시즈모드 풀고 바로 다시 시즈모드. 시즈모드가 처음 풀리는 소리를 듣고 달려든 박정석 선수의 병력은 바로 다시 태세를 정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테란 병력에 타격을 받았고, 덕분에 결국 패배하고 말죠. 아마 같은 한빛스타즈 출신으로써 박정석 선수가 바카닉을 얼마나 잘 막는지 나도현 선수가 가장 잘 알텐데도, 굳이 바카닉을 썼다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아마 나도현 선수는 바카닉을 상대할 때의 박정석 선수의 두 가지 습성, 하나는 다리 등 좁은 지형에서 진출할 때 한번쯤 달려든다는 것과 두번째로 다크템플러를 활용해서 병력을 좀 줄이려고 시도하는 것을 이용한 것 같습니다. 노스텔지어는 원개스라서 리플레이에서도 나왔지만 하이템플러의 스톰 개발과 숫자 확충이 늦어졌죠. 아마 다크템플러를 뽑지 않고 바로 하이템플러로 가면 어땠을까 하는데... 어찌되었건 박정석 선수의 심리를 읽었던 나도현 선수의 자리 선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5경기는 정말 마인 대박 +_+ 하지만 나도현 선수 그 마인 대박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싸워서 결국 박정석 선수 병력을 상대 앞마당까지 후퇴시키더군요. 그 마인 대박이 없었다면 정말 어떤 위력이었을지...개인적으로 매우 아쉽군요. 그래도 나도현 선수는 자신의 실력을 이번 리그에서 충분히 증명한 것 같습니다. 두번 연속 4강은 절대로 운이나 요행이 아니죠.
04/07/10 00:05
아... 정말 5경기의 셔틀질럿은 마치 2002스카이 결승전 첫경기에서의 그것 같았습니다. 녹화해서 지금 봤는데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04/07/10 01:01
처가집에 가서 술먹느라 못봤는ㄷ데...
곧 재방송하겠네요. 지금 새벽1시... 지금부터 볼겁니다 ^^ 프로토스 화이팅!!!!!!! 질럿 이겨랏!!!!!!!!!!!!!!!
04/07/10 01:40
결승전 하는 8월은 여름 이지요.
8월 1일날 결승전 하는데 어떻게 가을 인지요 입추 부터가 가을이지 않나요 9월달 정도가 가을이지요
04/07/10 02:13
저그 대 프로토스 의 결승전은 2000년 프리챌에서 김동수 대 봉준구 이어 2번째인가요?? 그말이 맞다면 4년만에 하는 건데.. 기대되네요..... 그리고 최연성 대 나도현 이경기도 3.4위전이긴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네요. 그런데 박정석 선수가 이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신문에서 봤는데 그렇다면 다음 차기리그 시드를 받게 되는데 어떻게 되나요????
04/07/10 03:22
본방송을 못봐서, 졸음까지 깨치면서 재방송을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결승전 대박 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박정석 선수의 대 저그전 승률이 50%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은 팀원인 홍진호, 조용호 선수와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04/07/10 03:32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면 아직 리치와 날라의 퓨전은 한 60%정도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엄재경씨도 언급하고, 그전에 어떤 분이 글을 통해 언급하셨지만, 리치와 날라의 100%퓨전이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무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히 있는데다, 완벽한 연습상대도 갖춰졌고, 전략을 같이 짜줄 강민 선수와 김동수씨가 있다는 것이 저에겐 박정석 선수로 조금은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04/07/10 08:15
나도현선수는 특별하게 약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닉도 자기만의 색깔 플레이를 구사하고 바이오닉도 마찬가지 나도현선수 특유의 빠른 타이밍 러쉬로 잡죠.. vs테란전도 -_-;; 최연성,이윤열 선수와 삐까삐까 하면 말다했나??;;;
04/07/10 10:39
나도현선수 정말 대박입니다... 비록 졌지만 그의 능력을 충분히 볼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나도현 선수 팬이 되겠습니다...
04/07/10 11:29
온게임넷 저그 대 프로토스 결승전은 이번이 3번째죠..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결승 기욤 VS 강도경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김동수 VS 봉준구 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저그 대 프로토스전 결승전이죠.. 2000 왕중왕전 결승 기욤 대 국기봉 까지 하면 4번째이지만..
04/07/10 14:03
운혁님 말에 올인! 8월은 가을.. 맞습니다. ^^
우리의 영웅 리치가 드디어 자신의 힘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갔군요. 강민, 이병민, 이윤열, 나도현선수를 줄줄이 잡고 결승까지.. ㅜㅡ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저그 vs 프로토스 의 결승전 기대만빵이네요. 자꾸 목을 어루만지는 리치를 보니 안쓰러운 맘 그지 없지만 이왕 결승까지 간거.. 그의 우승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04/07/10 17:26
왠지 바로 위 NFC님의 댓글이 김도형 해설위원을 연상시켜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절대 놀리는거 아니구요. Feel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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